명태의 유산기(遊山記)

오래전 영화로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이문열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1979년 1판을 발간하고 1987년 개정판으로 2판 및 29쇄 1993년 3판 신조판 및 24쇄 2004년 4판 개정판 및 8쇄 우리나라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관심은 실로 대단하다 젊은시절 한번쯤 겪게되는 종교적 방황, 현실과 맞지않는 불합리한 종..

배낭여행자라면 한번쯤 손에 쥐어봤을 그 유명한 Lonely Planet... 그 책을 처음 만들고, 지금은 세계 최대의 여행(기타사업 분야 까지) 기업의 오너가 된 토니와 모린, 그들의 이야기. . . . 그들이 부럽다. 말이 필요 없다. 이 책을 읽노라면 배낭여행에는 불가능이 없게 느껴진다. 론리의 경영측면의 과정..

여행정보가 별로없는 이상한 여행서적 이다. 운남의 리장,상글리라 에서 천장공로로, 티벳, 인도북부, 스리랑카, 네팔그리고 파키스탄..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라고 했지만 교통이 열악해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곳, 어쩌면 지도에도 없는 낮선 곳을 다녀서만 그런건 아닐 것이다. 누군가 ..

언러브드.. 주인공과 내가 판박이다. 굿바이(Departures)와 함께 감명깊게 본... 소설같은 일본영화임.끝.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라는 부제목이 달린 책.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드도킨스가 저자 이다. 그는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통해 생물세계,인간세계를 훨씬 더 경제적이고 우아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논증하는 과학자이다 초월적 존재,신의 존재,인간설계자...에 대한 회의적인 ..

'적당한 악'과 공생하며 살아간다는 인식은 내게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만약 내 의식에 '적당한 악' 에 대한 자각이 없다면 나는 바로 인간성을 잃는다. 자신이 대단한 인도주의자라 생각한다면 그 순간부터 누구든지 악취를 뿜어내게 된다. 사회에서도 적당한 악이 없는 곳은 오히려 거대한..

오랜만에 읽어보는 책.. 폴고갱을 모델로 쓴 소설이라는건 알았고 미술에 문외한인 관계로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완독하였다. 고갱의 그림(프랑스령 타히티와 관련된 색채가 강렬한 그의 그림은 기억이 난다)을 다시 보고 싶게 한 소설이다 찰스 스트릭랜드 라는 한 인물을 추적하면서 그의 충격적이..

'분단의 비극'…인도와 한국은 '닮은 꼴' 다음번에 인도 가기전에 읽어보려고 예약해 놓은 책임 <인도와 파키스탄>·<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2009-08-15 오전 7:46:33 조길태의 <인도와 파키스탄>(민음사 펴냄)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립 이전부터 시작된 인도 내 무슬림 집단과 다수인 ..

주식 좀 제대로 해볼려고 거금 18,000원 주고, 예스24에서 샀다. 워낙 경제 용어에 익숙치 못한 공돌이라 주식,부동산,세금 어쩌고 하면 외면하고 살았는데.. 생존을 위한 급박함과 절실한 살림살이 경제를 위해 나한몸 바쳐 읽어 보기로 작정하였다. 생각했던대로 진도는 잘 나가지 않지만 그럭저럭 보..

작년 11월 읽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 이 작품은 일본의 명문사립중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합숙수업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호숫가 별장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일본의 경우 명문사립중고는 명문대학을 보장해 주는 보험 같은 것입니다. 심지어 유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명문사립중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