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여행생활자 - 유성용

언러브드 2009. 9. 16. 09:51

여행정보가 별로없는 이상한 여행서적 이다.

 

운남의 리장,상글리라 에서 천장공로로,

티벳,

인도북부,

스리랑카,

네팔그리고 파키스탄..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라고 했지만

교통이 열악해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곳,

어쩌면 지도에도 없는 낮선 곳을 다녀서만 그런건  아닐 것이다.

누군가 여행이란 여기 아닌 다른곳에서, 짧든 길든 살아 보는것이라고 했던가?

그는 여행이 다른생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지나가는 곳, 시간을 보내는 곳 마다 자연과 사람의

깊은 숨소리가 느껴진다.

그의 처절한 외로움이 묻어나온다..

 

유성용은 정말 자유로운 사람 같다.

아니 자유를 아는 사람이다.

1년여후 '08년말 "생활여행자"도 발간함

EBS 세계기행 가이드로 두번 인가 나옴.(인도동북부,부탄 쪽과 이란 쪽)

연세대학교 졸업했고 잠시 국어교사 경험 있음

지리산에서 상당기간 은거함

월간지,한겨레신문등에 칼럼쓰고 있는걸로 앎

그리고 상당히 잘 생겼음

그를 볼려면,맹물다방( http://www.maengmul.com/ ) 으로 ...

 

가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없네.

편지 한장만 달랑 남겨놓고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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