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을 떠나다 58

걸으며 보는 세상

한 발 한 발 걸으며 보는 세상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떠났다. 젊은이의 소망과 황홀한 희망, 그리고 빛나는 계획들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눈에 띄는 모든 것이 곧 누리게 될 나의 행복을 보증하는 듯했다. 나는 집집에서 열리는 소박한 시골 축제와 풀밭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장난을 보았으며, 시냇물에서 미역을 감고 산책을 하며 그물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을 보았다. 또 나무에 매달린 맛있는 열매들과 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보았다. 산에서는 우유와 크림이 가득한 통을 보았다. 어디를 가나 여유와 단순함과 정처 없이 방랑하고 싶은 욕망뿐이었다.“ “나는 혼자서 도보여행을 할 때만큼 많이 생각하고, 살아 있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낀 적이 없다. 말하자면 나는 완전히 나 자산이 되는 것이..

10년만에 4번째 여권 발급...그리고 첫 방문국 비자

지난 1987년 처음 여권을 발급받은 이래... 4번째 여권이다 3번째 여권은 2000년도 발급받아, 가장 많이 사용하였는데, 여백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기한도 거의 만료가 되어 아래의 전자여권으로 지난 1월말 신규 발급받았다. 전자여권에는 뒷장에 지문등 각종정보가 내장된 칩이 붙어 있어 분실시 ..

홍콩-중국(구이린-양수어-쿤밍-따리-리장-광저우)-홍콩

2009. 12.16 ~ 2010.01.15 (30박 31일) 나홀로 배낭길 '09.12.16 인천-홍콩-선전(심천) 거쳐 12.16 기차 1박(13시간) 12.17~18 구이린(계림) 2박 : 유스호스텔 싱글룸 1박 40원 12.19~20 양쑤어(양삭) 2박 : 유스호스텔 싱글룸 1박 60원 12.21 기차 1박 (18시간) 12.22~23 쿤밍(곤명) 2박 : 도미토리 1박 40원 12.24~26 따리(대리) 3박 : 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