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사람

[스크랩] 실소를 자아내는 `정선희 구하기`

언러브드 2008. 9.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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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말고 탈도 많은 사건이라 안 적으려고 했는데

최진실, 이영자 등 정선희 측근들의 '정선희 구하기'가 실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오늘 보도를 보니 내용이 이렇다.

 

“측근들에 따르면 정선희가 자살한 남편 안재환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추측컨대 이 측근이란 이영자를 말하지 싶다.

건데 상식적으로 실신을 해서 입원을 해 있는 여자가 무슨 문자질이란 말인가.

정선희는 실신을 할 정도로 슬퍼도 핸드폰만은 손아귀에 꼭 쥐고 있는가 보다.


안재환 자살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말자 동시에

국민들은 실신을 한 정선희가 119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실신은 갑자기 하는 것이고, 119 구급대는 보통 5분내로 도착을 하는 것인데

언론에서는 어떻게 알고 시간에 맞추어 휠체어를 탄 정선희가 구급차에 타는 장면을

고스란히 내보낼 수 있었을까?


게다가 이 측근들은 자살사건 보도직후 “안재환이 죽은 게 사채 40억 때문이었다”고

말했고 그게 온 언론에 대서특필 되게 했다. 다시 말해 안재환이 죽은 건 정선희와

불화 때문이 아니고 돈 문제 때문이었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으로는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오히려 안재환은 별다른 빚이 없다가 정선희와 결혼을 한 후 빚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실한 것은 이것이다.

안재환은 정선희와 다툰 후 집을 나와 여행을 하며 차 안에서 지내다

지난 8월21일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 그리곤 친정에 있는 정선희를 만난 후 자살을 했다.

당시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유서에서 안재환은 사채에 대한 언급은 없이 “국민 여러분 정선희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정선희를 사랑해 주세요.” 라고 적었다.

 

과연 이게 무얼 의미할까?

'정선희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모두 자기 잘못이라는 말-'.

평소 아내와 사이가 좋았던 사람이 마지막 가는 길에 쓰는 말은 아니다.

둘은 여태까지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언론 앞에 나서기만 하면 통곡을 하고 실신을 하고 있는 정선희.

인간이 정말 슬프면 눈물도 나지 않는 법인데, 왜 그녀는 항상 통곡을 하고 실신을 할까?

게다가 이제는 이미 죽어 한 줌의 재로 변한 안재환에게 병실에서 문자질을 하고 있단다.

정작 안재환의 누나가 실종신고를 하자고 할 때는 공인이라 피해가 온다며 거절했던 그녀였다.

 

가만 보면 정선희의 눈빛이 맑지 못하다.

그녀가 결혼하기 전 TV에서 수 차례 통장 자랑을 하던 것이 생각난다.

부자에게 장가를 간 안재환이 어째서 결혼한 후 빚이 늘어났을까.

 

최진실, 이영자, 정선희....결속력 하나는 알아줘야할 무서운 패밀리들이다.

최진실이 두 아이를 차지하기 위해 조성민과 난리를 칠 때도 이들의 결속력은 대단했다.

그들이 이제 정선희의 방송 재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니는 카메라만 보이면 계속 울어라. 나머지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할게." 하면서.

 

 



출처 : 시나리오작가
글쓴이 : 인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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