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을 떠나다

베이징으로 출발('07.5)

언러브드 2007. 5. 27. 01:36

                客 至 (그대가 오니)

                                           두 보

 

 

  舍南舍北皆春水 집의 앞뒤는 봄물이 가득하고

  但見群鷗日日來 날마다 갈매기 떼 날아와 놀뿐

  花徑不曾緣客掃 꽃이 길을 덮도록 쓴 적 없는데

  蓬門今始爲君開 그대 오니 오늘에야 사립문 여네

  盤손市遠無兼味 시장이 멀리 있어 상은 조촐하고

  樽酒家貧只舊醅 가난하니 술통엔 묵은 탁주 뿐

  肯與隣翁相對飮 옆집 노인과도 같이 마실까

  隔籬呼取盡餘杯 울타리 너머 불러 마서 마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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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 두달간 다녀온지 두달만에 또 가방을 울러 맸다.

  돌아올 날 기약없이

  편도 항공권 한장갖고, 북경으로 떠난다. 내일...

  3년반 만의 중국이다.

  이번에는 돈 좀 벌어야 할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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