客 至 (그대가 오니)
두 보
舍南舍北皆春水 집의 앞뒤는 봄물이 가득하고
但見群鷗日日來 날마다 갈매기 떼 날아와 놀뿐
花徑不曾緣客掃 꽃이 길을 덮도록 쓴 적 없는데
蓬門今始爲君開 그대 오니 오늘에야 사립문 여네
盤손市遠無兼味 시장이 멀리 있어 상은 조촐하고
樽酒家貧只舊醅 가난하니 술통엔 묵은 탁주 뿐
肯與隣翁相對飮 옆집 노인과도 같이 마실까
隔籬呼取盡餘杯 울타리 너머 불러 마서 마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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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두달간 다녀온지 두달만에 또 가방을 울러 맸다.
돌아올 날 기약없이
편도 항공권 한장갖고, 북경으로 떠난다. 내일...
3년반 만의 중국이다.
이번에는 돈 좀 벌어야 할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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