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본 학회 "최고최저 혈압 147, 94 이하면 정상"

언러브드 2014. 8. 16. 11:14

일본 학회 "최고최저 혈압 147, 94 이하면 정상"

[뉴스클립]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기준치도 대폭 완화

이승선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4.04.11 14:40:58

     

건강검진 '정상수치'가 지나치게 하향조정돼 '환자'들을 양산하고 있어 제약회사와 병원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들인 것일까?
일본건강검진학회와 건강보험조합연합회가 혈압, 비만도 등 일부 건강검진 항목의 '정상 판단' 기준치를 대폭 완화해 주목된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건강검진학회는 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약 150만 명 가운데 지병 없이 약도 복용하지 않는, 극히 건강한 남녀 1만여 명의 검사치를 참고해 새로운 정상 기준치를 만들었다.
 
새 정상치는 혈압의 경우 종래의 기준치는 남녀 모두
최고혈압(수축기혈압)은 129mmHg 이하,최저혈압(확장기혈압)은 84mmHg이하이나

88∼147mmHg, 51∼94mmHg로 각각 완화된다.
비만도(BMI)는 25미만에서 남성은 18.5∼27.7, 여성은 16.8∼26.1로 바뀐다.


중성지방은 현재는 30∼149 ㎎/㎗이나 남성은 39∼198㎎/㎗, 여성은 32∼134㎎/㎗로,

 

총콜레스테롤은 140∼199㎎/㎗에서

 

남성은 151∼254㎎/㎗(30∼80세), 여성은 30∼44세는 145∼238㎎/㎗, 45∼64세는 163∼273㎎/㎗, 65∼80세는 175∼280㎎/㎗로 각각 조정된다.

간기능 지표의 하나인Γ-GTP(u/l)는 0∼50에서 남성은 12∼84, 여성은 9∼40으로 바뀐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60∼119㎎/㎗에서 남성은 72-178㎎/㎗(30∼80세), 여성은 30∼44세는 61∼152㎎/㎗, 45∼64세는 73∼183㎎/㎗, 65∼80세는 84∼190㎎/㎗로 세분화된다.

건강검진학회는 앞으로도 추적 조사를 실시, 가능한 빨리 새로운 기준치를 정식 결정, 검진 실시 의료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