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죽음

서글퍼지는 인생..

언러브드 2012. 11. 1. 10:27

 

 終世役役走紅塵

 頭白焉知老此身

 明利禍門爲猛火

 古今燒盡幾天人

 

 한 세상 허둥대며 헤매다 보니

 머리는 희어지고 몸은 늙었네.

 이 세상 명예란 화가 되는 법,

 예로부터 이 속에서 몸을 망쳤네.

 

 

          나옹懶翁스님 - <경세警世>

 

 

 何以醒我心

 澄泉皎如玉

 坐石風動裙

 揖流月盈掬

 

 어찌 해야 내 마음 맑게 할 것인가.

 저 샘물 구슬처럼 맑아라.

 돌에 앉으니 바람이 옷깃을 펄럭이고,

 물을 뜨니 달은 손바닥에 떠 있어라.

  

         최숙생 - <성심천聖心泉>

 

 

 

어찌하여야 내 마음이 맑아 질것인가.

어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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