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世役役走紅塵
頭白焉知老此身
明利禍門爲猛火
古今燒盡幾天人
한 세상 허둥대며 헤매다 보니
머리는 희어지고 몸은 늙었네.
이 세상 명예란 화가 되는 법,
예로부터 이 속에서 몸을 망쳤네.
나옹懶翁스님 - <경세警世>
何以醒我心
澄泉皎如玉
坐石風動裙
揖流月盈掬
어찌 해야 내 마음 맑게 할 것인가.
저 샘물 구슬처럼 맑아라.
돌에 앉으니 바람이 옷깃을 펄럭이고,
물을 뜨니 달은 손바닥에 떠 있어라.
최숙생 - <성심천聖心泉>
어찌하여야 내 마음이 맑아 질것인가.
어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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