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16 ~ 2010.01.15 (30박 31일) 나홀로 배낭길
'09.12.16 인천-홍콩-선전(심천) 거쳐
12.16 기차 1박(13시간)
12.17~18 구이린(계림) 2박 : 유스호스텔 싱글룸 1박 40원
12.19~20 양쑤어(양삭) 2박 : 유스호스텔 싱글룸 1박 60원
12.21 기차 1박 (18시간)
12.22~23 쿤밍(곤명) 2박 : 도미토리 1박 40원
12.24~26 따리(대리) 3박 :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1박 25원
12.27~
'10.01.05 이장(려강) 10박....: 유스호스텔 싱글룸 1박 40원
01.06 기차 1박(9시간)
01.07~08 쿤밍 2박 : 민박 도미토리 1박 35원
01.09 기차 1박 (25시간)
01.10~11 광저우 2박 :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1박 50원
01.12~14 홍콩 3박 :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1박 110 HKD
01.15 홍콩-인천 귀국
(유스호스텔은 회원가 기준, 중국돈 1원 = 180원, 홍콩 1HKD = 150원
이번 여행은 초반에 관리를 잘못해 힘들었다.
인도,네팔에서 처럼 열악한 환경 때문이 아니라,
계림,양삭 등에서 예상못한 추위와 맛있는 미펀(국수) 과식,
술로 인해 몸을 잘 간수하지 못했고,
결국 운남성에 가서는 심한 감기와 고산병(1900~2400m 에서 17일간 지냄)으로 인해
고통을 자처하고,.,
예기치 못하게 일정도 차질이 생겨 버렸다.
리장에서는 목감기 등으로 입안이 모두 헐고 또 고산증세(가쁜숨등)로 인해
호도엽 트래킹은 엄두도 못냄.
근 일주일간 영하의 냉골방에서 죽으로 연명함.
..
4번의 장거리 기차(잉워침대)는 생각보다 괜찮았음.
홍콩,광저우 이외 지역에서는 저렴한 숙식비로 갖고 간 돈 다 못쓰고 남겨옴.
(워낙 짜게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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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여행초기의 해이해짐을 경계하고, 몸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이를 어겨 여행 중반에 고생을 자처하고 만다.
돌아오면 반성하지만, 다음 여행에는 또 잊어버리고 반복하고 마니
정말 한심하다.
어쨌든 근 일주일의 감기와 이후 일주일 정도의 조심조심으로
체중도 2kg 쯤 줄고, 건강도 많이 회복하여 귀국하였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유명한 계림미펀(12.17 계림에서 4원(720원)) 돌아서면 미펀집, 하루 5그릇 먹기도 휴~
1월15일 귀국날 홍콩 순탁빌딩(마카오행 터미널 건물)근처 식당에서29HKD(약4500원)
그 와중에 등산을 3회 하였다.
12. 20 양삭의 월량산
12. 23 곤명의 서산(용문 근처)
12.25 따리의 창산(중화사 까지)
그리하여, 2009년 산행은 129회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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