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65세 이상 당뇨환자 관련

언러브드 2019. 8. 22. 01:07


대한당뇨병학회의 간행물 ‘Diabetes Fact Sheet In Korean 2018’에 따르면, 지난 2016년의 당뇨병 유병률은 14.4% 가량으로, 지난 6년간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중 65세 이상의 유병률은 29.8%로,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인 셈이다.

목이 자주 마르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등의 당뇨병 초기증상을 보이는 당뇨는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대사질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당뇨 신약의 개발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인식 역시 개선되고 있다. 식이조절을 위해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자세히 알아보고자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되는 당류는 혈당을 높이는 주범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잘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당뇨에 좋은 식단은 보통 당이 적게 함유된 음식들을 기본으로 한 채소 위주로 구성된다. 채소의 수용성 섬유소는 당의 흡수를 억제시켜줄 수 있다. 특별히 당뇨에 좋은 채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니 종류에 관계없이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 같은 식단을 구성할 때는 과일과 탄수화물의 존재를 간과해선 안된다. 복숭아나 수박, 파인애플처럼 당도가 높은 과일들은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당뇨에 나쁜 음식들이다. 귤, 딸기 등 비교적 당뇨에 좋은 과일들을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역시 피해야한다. 탄수화물은 최종적으로 포도당으로 대사된다. 무작정 섭취했다가는 식후혈당 등의 당뇨 혈당수치 관리에 실패하기 쉽다.

탄수화물은 최종적으로 포도당으로 대사되어 몸에 흡수된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알파-아밀라아제 효소의 작용을 거쳐 올리고당 등의 이당류로 분해된다. 이후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를 통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구조다. 식후혈당 관리를 위해서라도 흰 쌀밥이나 빵, 면류는 가급적 피하고, 당뇨에 좋은 잡곡들 위주로 섭취해야한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국내 환자들은 이 탄수화물을 줄여나가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 식후혈당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혈당 관리 복합식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혈당 관리 복합식품의 핵심 원료인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덕분이다. 달맞이꽃종자의 폴리페놀 지표 성분인 ‘Pentagalloyglucose(이하 P.G.G)’가 알파-아밀라아제 효소의 작용을 저해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소화 과정을 방해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혈당이 높은 경계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 200mg 섭취 후 쌀밥 200g을 섭취했을 때 섭취군의 쌀밥 부하 후의 식후혈당이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 혈당치 상승 곡선의 하면적이 대조군 대비 낮은 것도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저명한 학술지인 ‘Nippon Shokuhin Kogaku Kaishi’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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