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혈압, 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 -황성수 의사

언러브드 2014. 2. 9. 13:55

 

고혈압은 치명적인 질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뇌혈관병(중풍),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치매, 파킨슨병, 신부전증, 망막증 등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병들은 생명을 앗아가거나 회복할 수 없는 후유증과 함께 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병들인데,

대부분 고혈압이 발생하고 나서 상당한 시차를 두고 뒤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때문에 고혈압이 이런 병들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병들의 원인은 고혈압이 아니라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고혈압이 나타나고, 그 뒤에 이 병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같은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고혈압이 이런 무서운 병들과 관계가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은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렵다」 중에서

고혈압은 잘 사는 나라나 못 사는 나라나 어디든지 생기는 병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나을수록 비례해서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사정이 나은 나라는 위생에 관한 지식도 있고 사회 보건 환경이 더 낫고 영양상태도 좋으며 의료시설도 더 좋아서

병이 적게 생길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고혈압은 이런 예상과 반대로 경제적으로 앞선 나라에 더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고혈압을 ‘선진국형 전염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혈압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음식이다. 해로운 음식이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고혈압을 만들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이 동맥경화증을 만든다」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고혈압 치료법은 좁아진 혈관이 넓어지고 잃었던 탄력성이 회복되어 자연스럽게 혈압이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혈관이 넓어지고 말랑말랑해지면 혈압은 저절로 내려간다.

고혈압은 습관의 병이므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고혈압 치료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현대의학이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목표수준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습관을 개선하더라도 크게 효과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약간 개선하는 정도의 미온적인 자세로는 악화되는 속도를 줄이는 정도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습관개선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려면 최상의 상태를 목표로 삼고 엄격하게 실천해야 한다. 혁명적으로 습관이 바뀌면 고혈압은 아주 빠른 속도로 개선된다. ---「습관을 바꿔야 고혈압이 낫는다」 중에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 상식이 되어 있다.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은 해롭지만 그렇다고 전혀 먹지 않는 것도 몸을 해친다는 말이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상식은 더 이상 상식이 아니다.

동물성 식품을 일체 먹지 않았을 때 실제로 어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아무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었을 때 병이 나았다는 사실만 확인되었을 뿐 병이 생겼다는 사례는 없다.

사람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골고루 먹으면 안 된다. 한 가지 종류만 먹어야 한다. 식물성 식품만 편식해야 건강해진다.

식물성 식품을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야 강압제를 사용해서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식은 열심히 뛰어봤자 제자리를 맴도는 다람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겠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의 몸은 강압제에 저항하고 있음이 틀림없다한다. 여러 종류의 곡식과 다양한 채소와 갖가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현미밥채식이 고혈압 치료의 핵심이다」 중에서

하는 억눌러서 혈압을 내려가게 약은 보통 하루 한 번 아니면 두 번 복용한다. 이 말은 약효가 기껏해야 반나절, 길어도 하루를 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처럼 대부분의 강압제는 짧은 시간동안 혈압을 억제하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

어떤 이들은 수십 년간 강압제를 복용해오기도 한다. 수십 년간 약을 써서 고혈압이 치료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오래 사용해도 낫지 않았다는 말이다. 약을 이용해서 억지로 눌러놓은 혈압은 약효가 떨어지면 금방 다시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
닫기 ---「고혈압은 약으로 못 고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끈끈한 피와 좁아진 혈관이 고혈압을 만든다
지금 당장 밥상을 개혁하라, 지금 당장 육식을 끊어라
날이 갈수록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다. 고혈압 천만 명 시대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오고간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는 별로 많지 않던 고혈압 환자가 더 이상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지면서 급증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고혈압을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 ‘평생 치료할 수 없고 약으로 관리해야 하는 병’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도 현대의학은 여전히 속수무책이다. 원인도 불분명하고 완전한 해결책도 없다며 치료제가 아닌 일시적 증상완화제를 처방하는 것이 전부다. 도대체 고혈압은 왜 생기고, 왜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일까?

황성수 박사의 대답은 간명하다. 좁아진 혈관과 끈끈한 피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장기에서는 피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고 피마저 끈끈하니 혈압을 올려서라도 피를 공급하려는 몸의 원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왜 혈관이 좁아지고 피가 끈끈해지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도 분명하다. 피를 끈끈하게 하고 혈관 벽을 좁아지게 하는 음식,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고기·생선·계란·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을 먹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혈압을 치료하고, 그 이전에 예방하기 위한 최선은 무엇인가? 바로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고, 몸에 맞는 식물성 식품만 적게 먹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자 예방책이다.

혈압약이 몸을 망친다
지금 당장 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면서 혈압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함께 늘어났다.

성실한 의사일수록 환자가 약을 거르지 않도록 체크하고 단속한다.

병이 악화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환자는 하루에 한두 번씩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혈압약을 먹는다.

이제 혈압약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 중의 하나일 만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약이 되어 있다.

안타까운 것은 혈압약 복용이 늘면서 그로 인한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혈압약의 부작용으로 널리 알려진 전신쇠약, 전해질 이상, 탈수증상, 발기부전, 기립성 저혈압 등은 물론이고, 혈압약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질병을 비롯하여 치매, 파킨슨병도 급격히 늘고 있다.

병을 낫기 위해 먹은 약이 몸에 또 다른 병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현재 병원에서 처방하고 있는 혈압약은 심장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혈액의 양을 감소시키거나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의 약들이 대표적이다.

 

먹는 음식은 그대로인데 심장활동을 억제하거나 혈액의 양을 줄이거나 혈관을 확장하여 피가 느리게 흐르도록 만들면,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떡처럼 엉기고 굳어서 혈관이 막히고 피가 끈끈해지는 것은 물론, 중요장기에 혈액공급이 줄어들게 되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다. 하루나 반나절동안 혈압을 낮추는 약으로는 몸에 생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가득한 고기·생선·계란·우유가 아닌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만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임을 알아야 한다.

동물성 식품이 동맥경화증을 만들고 동맥경화증이 고혈압을 만든다
동물성 식품을 끊고 몸에 맞는 식물성 식품만 먹어라
음식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을 한다. 피의 내용물이 음식으로부터 만들어진다는 의미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피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한 피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가려먹지 않으면 안 된다. 혈액 내에는 몇 가지 지방성분이 들어 있다.

그중에서 동맥경화증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이 두 성분은 몸에서 알아서 만들어내는 성분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면 안 되는 물질이다.

먹으면 먹는 만큼 몸에 해를 끼친다.

이 두 성분은 동물성 식품에 집중적으로 들어 있는 반면,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거나

아예 들어 있지 않다.

핏속에 이 두 성분이 많아지면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 좁아지고 피가 끈적끈적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혈관이 좁아지고 끈끈해지면 장기에 피를 보내려는 몸의 원리에 따라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다.

고혈압을 흔히 ‘선진국형 전염병’이라고 부른다.

먹고 사는 형편이 나아지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고혈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수가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반영한 표현이다. 밥과 나물반찬 정도가 전부였던 소박한 밥상이 고기?생선?계란?우유가 즐비한 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들로 바뀌었다.

경제적 여유가 만들어낸 풍성한 밥상이 고혈압과 혈관질병 환자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여유 있게 살되 못 살던 시절에 먹던 것을 먹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잘 먹고 잘 사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감기에 걸려서 1년간이나 어떤 약을 쓰고 있는데, 약을 먹으면 괜찮다가 약을 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약으로는 감기를 고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약을 먹을 때는 혈압이 내려가는데 끊으면 다시 올라간다면 그 약으로는 고혈압을 못 고친다는 얘기다.

음식이 원인이 되어 병이 생겼다면, 병의 원인이 된 음식부터 완전히 끊는 것이 순서다.

하루짜리 증상완화제에 몸을 맡길 것인가, 약을 끊고 혈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택할 것인가.

혈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어야 할 것인가.

이 책에 그 질문에 대한 확실한 해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