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 한의사 선재광

언러브드 2014. 2. 9. 13:34

총인구 5000만의 나라에서 고혈압 환자가 1000만이라니…!

얼마 전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매해 고혈압 환자가 약 60만 명씩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수는 현재 1000만 명에 육박한다. 그들은 한결같이 “혈압약은 밥처럼 매일 먹어야 한다”는 의사들의 권고를 받고 혈압약을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뇌출혈이나 중풍으로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사실 고혈압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연스런 현상으로(병이 아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다.

사람에 따라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한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병원에서 혈압을 쟀는데 혈압이 ‘절대수치’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 그 순간부터 ‘고혈압 환자’, ‘혈압약 필수 복용자’로 낙인찍히는 게 오늘 우리나라 고혈압 진단의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총인구 5000만의 나라에서 1000만 명에 가까운 고혈압 환자가 생기게 되었다.

고혈압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결정적 원인은 ‘절대수치’의 변동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의 저자 선재광 원장은 고혈압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고혈압을 진단하는 ‘절대수치’의 폭이 점점 커지고, 병원이나 의사들이 혈압의 ‘절대수치’에만 의존해

고혈압 진단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고혈압이냐 정상 혈압이냐를 진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혈압의 절대수치’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이상하게도 그 수치는 점차 하향 조정되어왔다.


1900년대 초반, 독일에서는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 진단하고

치료했다. 이 시기에 독일 내 고혈압 환자는 700만 명이었다.

그런데 1974년, 독일에 ‘고혈압퇴치연맹’이 설립되고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이라는

새로운 진단 기준 수치를 권고한 뒤로 갑자기 고혈압 환자의 수가 3배나 늘어났다.

당시 고혈압퇴치연맹의 후원자들은 대부분 제약회사 관계자들이었다.


2003년 5월에 개정 발표된 미국 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서는 고혈압의 정상 범위를 더욱 낮추었다.

‘고혈압 전단계’를 도입해 정상 범위에 속해 있던 수축기 혈압 130~139mmHg, 이완기(확장기) 혈압 85~89mmHg도

고혈압 진행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2배 높다고 하면서 고혈압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최근 미국의 한 혈압 측정 권고 지침에 이러한 문구까지 등장했다는 것이다.
‘3세 이상의 모든 어린이는 혈압을 집단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끔찍하지 않은가! 이는 미국이나 독일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고혈압의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렇게 가다간 세 살짜리 아이도 혈압약을 먹어야 할지 모른다.
사실 혈압은 체질에 따라, 상황에 따라, 나이에 따라 수시로 변하며, 사람마다 허용되는 혈압의 범위 또한 다르기 때문에

절대수치란 있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에 기초한 병원이나 의사들은 ‘절대수치를 벗어나면’

무조건 ‘고혈압 환자’로 보고 혈압약을 처방하고 있다.

돈 벌기에 급급한 제약회사와 의사들
고혈압 환자들이 지출하고 있는 약값과 진료비의 규모가 엄청난 것도 병원에서 꾸준히 환자 수를 늘리고 약을 처방하는 또 다른 이유다.
최근 들어 고혈압을 혈압약 없이 치료하는 것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 결과들을 요약하면 ‘고혈압 환자의 80% 이상이 경계역(120~160/ 90~94mmHg), 경미(140~160/95~104mmHg), 중등(140~180/105~114mmHg) 범위에 해당하는데,

이들 대부분의 고혈압은 식이요법과 영양 관리,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면 조절할 수 있다.

실제로 비교 연구에서 경계역 또는 경미한 고혈압의 경우, 다양한 비약물 요법이 혈압약보다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압약은 여전히 인기(?)가 높다. 왜일까?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는 약물 처방뿐만 아니라 의사에게 방문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 말해, 고혈압 치료제가 제약 회사와 의사에게 큰 돈벌이가 된다는 뜻이다.

고혈압 치료제의 연간 판매액은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많은 고혈압 환자가 경계역 내지 경미한 범위로 추정되는데,

당국에서 권장하는 비약물 치료를 할 경우 의사들 스스로 상당한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 역시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현재 혈압약 판매고가 1조 원을 넘어섰다.

9조 원대의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품목으로 1조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심장내과 의사인 버나드 라운은 이러한 우리나라 상황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의료 제도는 미국을 모델로 하여 출발하였다. 내가 알기로 한국은 세계에서 약제비가 가장 높은 나라다.

한국의 건강보험 총지출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0%를 넘는데, 약제비의 비율이 높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미국에서조차 10%에 불과한 것과 비교된다.”
우리나라에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녕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미국의 의료제도를 답습한 전문 과목 중심의 진료, 고도의 의료장비 중심의 병원 진료는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되므로

사회의 다른 부문에 투자할 재원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혈압약의 위험성과 일방적인 고혈압 진단의 진실을 고발하다!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의 저자 선재광 원장은 부친을 혈압약 부작용으로 잃고 난 뒤,

20여 년간 고혈압 연구에 매진해온 ‘고혈압 전문 한의학 박사’다.

현재 고혈압 전문 한의원(대한한의원 원장)과 경락진단학회(명예회장), 별뜸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는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해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히고 치료법도 그에 맞게 정착시켰다.
또한 기존 뜸에서 연기와 냄새를 없애고 열 전도율과 안전성을 높여서 ‘별뜸’을 개발했는데,

이는 인체의 체온을 상승시키고 냉기를 제거하여 독소 배출과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고혈압 치료를 위해 고래(古來)로부터 내려온 다양한 운동법을 참고하여 한의학의 경락 원리를 기초로 ‘혈압도인 운동법’을 창안하는 등 다각적으로 고혈압 치료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10~30년간 혈압약을 복용해오던 사람들을 혈압이 높아도 혈압약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의 4장에 실린 8가지 사례들은 이러한 선 원장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혈압약의 위험성을 알고 ‘혈압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맹신에서 벗어나고, 고혈압에 관한 진단의 실태를 알고 똑똑한 의료 소비자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혈압약을 둘러싼 강압제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제기하다
그가 혈압약과 위험한 진단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5년 9월에 《서양의학이 밝혀내지 못한 고혈압의 원인》과 《네 가지 유형에 따라 살펴본 고혈압의 치료》라는 책을 통해서

이러한 혈압약의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했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진실이 알려지기도 전에 의료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한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및 의사들의 의료행위에 대한 업무 방해죄’로 고발당하고 말았다.


그때 선 원장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진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했다.

고혈압의 시시비비를 가려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보자고 제안했지만, 선 원장을 고발한 측에서는 그 누구도 공개 토론의 장에 떳떳하게 나서질 않았다. 그렇게 고발 사건은 유야무야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2011년에는 위의 두 책을 한 권으로 묶어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를 펴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혈압약의 종류와 부작용을 가감없이 밝히고

고혈압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담아 개정증보판을 내게 되었다.


2011년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를 펴낸 이후로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치료에 대한 생각을 바꿔서

혈압약을 끊고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혈압약을 먹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두려움에 떨면서 여전히 혈압약에 의존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더 심화된 내용과 정확한 정보로 개정증보판을 내게 된 것이다.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를 읽다 보면 혈압약의 진실과 고혈압 진단의 위험성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혈압약을 끊고도 건강하게 잘살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자연치유력을 높이면 고혈압이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 책의 독자들은 ‘순진한 환자’에서 ‘똑똑한 의료 소비자’로 진화해갈 것이다.


고혈압, 아는 것이 희망이다!
혈압약을 끊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들
선재광 원장이 “혈압약을 끊어야 고혈압이 낫는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아주 분명하며,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혈압약은 근본원인은 무시한 채 ‘강제로’ 혈압을 떨어뜨린다
건강검진 후에 혈압이 정상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 손에는 ‘혈압약 처방전’과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주의사항’과 쥐어진다.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혈압약을 먹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도 들려온다. 하지만 알고 보면 혈압약만큼 무서운 약이 없다. 원인과는 상관없이 처방되는 것도 위험한데, 놀랍게도 혈압약은 심장의 근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각종 장기를 인위적으로 조종함으로써 혈압을 억지로 낮춘다.

이로부터 부작용과 합병증은 시작된다. 아이러니하지만, 고혈압의 근본치료는 혈압약을 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혈압의 ‘절대수치’란 있을 수 없다
혈압은 수시로 오르고 내리면서 인체를 조율하는 생리적 반응이자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치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침,저녁,

계절의 온도와 날씨에 미묘하게 반응한다. 혈압은 우리 몸의 기압계와 같다.

고혈압은 자연스런 체내 현상일 뿐 병이 아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동맥 내 압력이 높아진 상태일 뿐이다.
이처럼 혈압은 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체질? 상황? 나이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또한 사람의 성격이 제각각이듯 혈압을 수용하고 이겨낼 수 있는 범위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절대수치를 벗어나면’ 무조건 ‘환자’로 낙인찍고 혈압약을 처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고혈압 환자가 되었다.

고혈압은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치유가 가능하다!
혈압약을 끊으면 바로 중풍에 걸리거나 뇌출혈로 쓰러지는 줄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혈압약을 끊어도 대부분은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혈압약을 끊고 고혈압의 원인을 없애기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과 다양한 한의학적 자연 치유를 병행하면 3~6개월 뒤 정상을 되찾는다. 고혈압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유하여 혈압약을 통한 치료를 지양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이 혈압을 더 오르게 한다!
고혈압인 사람들은 혈압이 정상 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도 불안해하며 혈압약을 다시 찾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오르면 큰일나는 거 아냐?’라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때문에 혈압이 오른다.

마음을 편히 갖고 ‘고혈압=인체 현상’이라는 사실을 믿고 고혈압으로 불안해하지 않아야 한다.

고혈압인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혈압 정상수치에 대한 스트레스와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중풍이나 뇌출혈로 쓰러진다는 강박증이다.

현명한 고혈압 치료 5단계!
혈압 관리는 생활 속에서 시작된다

선재광 원장은 ‘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고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자연치유력을 일깨우는 것에서 모든 질병의 치유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명심하고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전반에 걸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한다면 혈압 관리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1단계_ 혈압이 무엇인지, 혈압약은 왜 끊어야 하는지 정확히 인지하라!
한번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평생 혈압약을 먹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하지만 혈압약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약이고 무서운 약이다. 왜일까? 혈압과 혈압약에 대한 진실을 아는 것, 이것이 고혈압 치료의 첫 단계다.

2단계_ 고혈압의 근본원인을 찾아라!
고혈압의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속되는 긴장’, ‘육체적인 과로와 수면 부족’, ‘무절제한 음식 섭취와 비만’, ‘노화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 고혈압이 됐는가? 그 원인을 파악해야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3단계_ 당장 생활습관을 고쳐라!
혈압약에서 영원히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방법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결과를 낳는다.

4단계_ 식이요법과 영양 관리법을 병행하라!
고혈압인 사람들은 생활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식사요법과 영양 관리를 잘한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정상적으로 혈압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비만, 당뇨, 동맥경화와 뇌졸중 같은 다른 질환들도 예방된다.

5단계_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근본적 치료에 집중하라!
고혈압은 경락진단으로 원인을 찾고 침, 뜸, 한약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3~6개월 안에 혈압 수치가 정상이 되고 경락의 흐름이 조화로워지면서 혈압으로 인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한의학으로 치료하는 것은 자연치유력을 높이면서 고혈압의 근본을 다스리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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