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사람

센노 리큐의 할복

언러브드 2013. 7. 10. 22:51

 

센노 리큐(千利休, 센 리큐, 1522년 ~ 1591년 4월 21일)는 일본에서 일본다도를 정립한 것으로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다.

특히 와비챠(わび茶, 草庵の茶) 전통의 원조가 되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다조(茶祖)라 부르기도 한다.

조화와 존경, 맑음과 부동심을 의미하는 화경청적(和敬淸寂)의 정신을 강조하여 차마시는 것을 단순한 마시는 행위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로서 차도를 만든 사람이다.

 

리큐는 오늘날 오사카 지방인 사카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릴적 이름은 '요시로'였다.

58세때 오다 노부나가의 다도 스승이 되었으며 그가 죽은 이후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다도 선생이 되었다. 

1585년의 오기마치 천황을 위해 일본 황궁에서 연 다도회에서 코지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는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총애를 받았으며 그를 위해 크고 작은 다도회를 열었다.

 

하지만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미움을 사게 되어 자결을 명받아 1591년 2월 28일, 주라쿠 다이에서 할복하였다.

 

그의 죽음 이후에도 일본다도는 17세기를 거쳐 자손들과 제자들에 의해 계승되며 귀족층과 일본 중산계급에도 널리 보급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