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의 삶은 늘 '오늘이 마직막'이 것 같은 삶이었다. 이는 그가 2005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축사해서 했던 연설을 통해 잘 드러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늘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만약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과연 오늘 하려는 일을 하고 싶어 할까?'
그리고 너무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때는 뭔가 달라져야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곤 했습니다.
제가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기대, 자부심, 좌절, 실패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덧없이 사라지고,
오직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입니다.
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일 테니까요.
죽음은 삶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력입니다. 죽음은 낡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에 길을 내어줍니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자기 삶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결과에 맞춰 살아야한다는 도그마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파묻혀, 여러분 내면의 소리를 잃지 마십시오.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은 스스로가 진정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영석의 죽음 - 산악인 등산업체 전속이 죽음 부른다 (0) | 2011.11.04 |
---|---|
정치인의 혈육... (0) | 2011.11.03 |
[스크랩] `좌파`가 부끄럽습니까? / 고요한 달빛아래.... (0) | 2011.10.02 |
'나는 제사가 싫다'의 이하천 (0) | 2011.08.29 |
안철수 인터뷰..안철수 생각 (0) | 201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