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현대건설 대응 - 20일선 우상향

언러브드 2010. 7. 23. 10:06

현대건설이 우상향된 20일선을 타고 상승하여 120일선 위로 올라선 모습입니다.
현대건설이 20일선을 타고 계속 상승하기를 기대하며, 20일선 우상향의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하향하거나 횡보하던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전환하는 모습,
즉 우상향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20일 이평선 우상향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매매주체는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일반투자자인 개미와 거대자본 집단(세력), 매수매도 주체가 다양하지만 결국은 2가지로 분류됩니다.

세력은 일반투자자인 개미의 돈을 빼앗아야 하는 필연적 위치에 있습니다.

그럼 세력이 어떻게 개미의 돈을 가져갈까요?

결론은 하락하는 주식을 선취매해 바닥을 만들고 그 바닥에서 횡보하면서 물량을 모은 후 주가를 상승시켜

나중에 고점에서 추격매수하는 개미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주가의 바닥을 만드는 것은 결코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세력이 정보를 선취매 한 후 만드는 것이 바닥입니다.

정보를 이용해 만든 바닥은 결국 세력의 1차 본전이 됩니다.

본전인 바닥에서 세력은 주가를 횡보시키면서 물량을 모아갑니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기싸움에서 주가가 횡보하는 것은 저가에서 주가를 관리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다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저가에서 관리하는 세력이 없다면 주가는 바닥을 붕괴하고 2차 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2차 하락 없이 어느 날 주가가 상승한다면, 바닥에서 매수해 이제 이익을 내려고 하는 세력이 움직인다고 생각을 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때 주가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20일 이동평균선 입니다.

세력은 2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을 하는 주식을 가지고 개미의 돈을 빼앗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20일선이 하락한다는 것은 지금부터 20일 동안 그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 지금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며

20일선 매수자들은 매도 대기세력이자 악성대기 매물입니다.
따라서 개미들은 이런 주식에 투자를 꺼리게 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주식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세력은 하향중인 20일선을 우상향으로 돌리게 하여

개미들로 하여금 매도심리를 약하게 하고 또한 세력과 같이 운 좋게 매수에 참여한 일부 개미들에게는 수익을 나누어 줌으로써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 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세력들은 반드시 20일 이동평균선을 하락진행이 아닌 상승진행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즉 세력은 개미의 돈을 빼앗기 위해 필사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의 방향을 하향에서 상향으로 틀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꼭 나타나는 현상이 거래량 증가입니다.
거래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20일선에서 물린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줌과 동시에 부족한 물량을 채워가는 현상입니다.

위에서 물린 개미들은 올라오는 주가를 보고 손절매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매도를 하게 됩니다.

세력은 상승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주가상승의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향 중이던 20일 이동평균선이 거래량이 실리는 시점에서 기울기가 상향으로 바뀌고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반드시 상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바닥은 개미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세력만이 만들 수 있다.”입니다.
바닥은 세력이 만들고 만든 바닥이 진 바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20일선을 거래량이 실린 양봉으로 돌파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되는 종목을 관찰해 보세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트의 세계가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