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도협 갔다가 왔어요....
우선 주의점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1.고산증 무시하지 마세요...
-쿤밍~리장까지 넘 무리한 이동하지 마시길.....
전 덕유산 비박종주, 지리산,설악산 종주 경험과 대간( 하루 30키로 종주 ) 경험이 있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제 체력을 넘 과신한듯~~~
체력과 고산증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혹시 트래킹전날 몸이 약간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시면 리장의 숙소에서 하루 푸~~욱 쉬시길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2.혼자 트래킹 오시는 분들 걱정 마시길.......
-의외로 사람들 많아요...
길 잃을 염려 없구요....
마부 아래서 대기중입니다..(이분들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에 .....)
-----마부들 따라오시면서 혹시라도 길 잘못 가면 다 알려줍니다.
#호도협 트래킹(이건 극히 주관적인 제경험입니다...)
1.차편: 당일날 리장 버스터미널에 가시면 차우터우행버스 07:50분에 있습니다.
요금: 13위안 (2:30~3시간 소요)
내리는 위치: 차우터우 터미널 지나고 다리건너 호도협 입장료(50위안) 내는곳에서 잠시 스탑!
(입장료 낸후 공터에서 세워줌...이곳이 제인스 게스트하우스임!.....짐 맡아줌 5위안)
2.코스
-11:00 시경 부터 트래킹 시작.
-아스팔트방향으로 도보 3~5분정도! 좌측편에 표지판있음.(28밴드 이정표있음)..194 작은 비석있음..
여기서 부터 마부있음( 정상까지 100~150위안 정도)
-나시게스트하우스까지 1:30~2시간 정도 소요...
식사후 출발~
나시~28밴드까지 마부 50~70위안 사이로 흥정!( 말타고 올라가는것두 재미있어요...요구간요~~)
-28밴드~차마객잔 1:30정도 소요 (3:00경 도착!..숙박)
-2일째는 숙소에 짐 놔두고 하프웨이중간까지만 걸어 가다가 옴..(고산증 때문에요~~몸이~~^^*)
-차마객잔의 숙소!
1. 화장실,욕실있는 방:120위안 (한국인들만 많이 이용하는것 같음..)
...비누,샴푸있고요....두꺼운 담요 1개 있음...전기장판....큰타월 2개있음...온수샤워가능.
...전기 주전자있음( 사발면 가지고 오셔도 되겠음..)...****김치 6위안에 파심***
....따뜻한차 언제든 가능!..
...침낭 가지고 오시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전 짐만 되었어요..)
...전기스위치(침대 옆에 스위치 있음)
2. 화장실,욕실 없는 단독방.
....욕실(우리나라 예전에 해수욕장 샤워실 생각하심~~온수물은 나옴)..렌턴 필요할것 같음..
....유럽여행가들이 많이 이용하는것 같음
...담번엔 여기를 한번 이용해 보려고요~~~
....화장실(중국식...ㅎㅎ)
3. 전체적인 숙소평
....밤 10~12사이에 테라스에 나가 보세요
하늘에 떠있는 수 많은 별들이 나에게로 쏟아지는 느낌은?>>>.....ㅎㅎ
그리고 옥룡설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는 기분이란?....
친절하시고 좋음.
4.숙소팁
....차우터우입구~차마객잔까지 차로 올라올수 있음..(숙소에 문의..60~80위안 정도..1대당)
마찬가지로 차마객잔~차우터우까지 차로 내려갈수 있음..(추천...ㅎㅎ)
--------요즘의 호도협은?--------
1.티나에서 차로 못 돌아옴..(공사중)
1주일에 한번씩만 차 다닐수 있음..
이건 미리 알아보시고요....(12월 1일부터 적용)
2.보통 외국인들은 씩씩하게 왕복하더군요!..(배낭에 스틱들고서요..)
3.저의 추천 생각: 하프웨이 1박, 왕복후 2일째는 차마객잔에서 1박...하산..
4.자희랑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조언(리장)
:차마객잔에서 1박후 폭포까지만 간후 되돌아오기
이유: 폭포~티나까지 내리막길..이길을 다시 올라올때는 힘들기 때문에..
:차우터우까지 오후 5시까지는 도착해야지만 리장까지 당일 연결 가능!
5.만났던 여행자 조언
:미리 티나까지 차량통행 가능한 요일 확인후 1일째 차로 티나까지 이동!
:중호도협 내려갔다가 온후 하프웨이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후 담날 하산!
6.날씨
:저녁에만 쌀쌀...아침 10시경 양말 빨아널어놓으면 2~3시간만에 마름..
:따뜻하니 트래킹시는 얇은 옷 입고 하세요..
7.준비물 (트래킹시)
:스틱, 1회용 우의, 1회용 커피나 차 2개정도, 사발면 1개정도, 마실물 약간(락앤락통)
:물은 생각만큼 필요치 않음..중간에 게스트하우스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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