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 팁(Tip)

[스크랩] 쿤밍에서 샹그리라가는길 전장공로

언러브드 2009. 4. 28. 19:55



전장공로(藏公路 : 띠앤짱꽁루)는 운남성(蕓南省)서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맥의 횡단면을 가로 지르고 있다. 전체 길이는 700㎞ 남짓하며, 얼해(얼하이.耳海)호수와 샹그릴라(쫑띠앤.中甸)분지 외에는, 이 길은 모두 높은 산과 험준한 고갯길을 통과해야 하며, 가파른 절벽과 골짜기 사이에서는 아래위로 구불구불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 곳만 넘으면, 대체로 낮은 산들이 이어진다.

전장공로(藏公路)중 가장 높은 곳이 해발 4,300m쯤 되는데, 티벳으로 들어가는 도로 중, 해발이 가장 낮다. 티벳 참도지구의 마캄(망캉.芒康)을 지나 참도(昌都, 창뚜)로 갈 수도 있으며 천장공로(川藏公路)를 타고 티벳의 수도인 라싸(拉薩)로 들어갈 수 있다.



출발점-종점
운남성(雲南省)의 곤명(쿤밍.昆明) ~ 티벳의 마캄(망캉.芒康)
거 리
1,112㎞  ※참고로 부산→신의주 약 1000km, 파키스탄 KKH 800~1300km이다.
최 고 점
홍라 설산(紅拉 雪山) 산고개 해발 4,300m
시 간
샤관(下關)에서 더친(德欽) : 약 2~3일
더친(德欽)에서 마캄(망캉.芒康) : 약 1~2일
여행하기 좋은 시기
8. 9.10월
교 통
샤관(下關)에서 더친(德欽)사이는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버스가 있다.
특 색
농도 짙은 소수민족의 풍치와 수려한 산간지대의 풍경
※전장 공로를 이용해 라싸에 도착한 다음, 다시 신장 공로를 타고 신강성(新疆省)의 카스(喀什)까지 도착하는 루트를 선택하면, 여러분은 파키스탄 KKH의 험준함, 바다 같이 넓은 몽고 대초원, 록키 산맥의 울창함, 순수 순백한 알프스 산맥, 유명한 일본의 온천욕, 끝없이 펼쳐진 타클라마칸 사막, 거기에 세계의 지붕, 티벳고원까지를 한번에 저렴하게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곤명(쿤밍.昆明)] 

 [운남성 풍경]

 [운남성 풍경]

 [운남성 풍경]





(1) 전장공로(藏公路) 산간지대에서는 도로가 붕괴되어, 차량통행이 중단 될 때가 자주 있다.
     ※시기를 잘 선택할 것

(2) 샹그릴라(쫑띠앤.中甸)에서 마캄(망캉.芒康)까지의 구간에서, 차를 찾기가 힘드니,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3) 티벳에 들어선 후, 마캄(망캉.芒康)에서 대부분 차를 바꿔 탄 후, '천장공로(川藏公路)'를 이용해서
     라싸(拉薩)로 가야한다.

(4) 여행지가 풍부하니 구간 구간별로 나누어 여행을 즐기는 게 좋다.


※운남성 정보는 '중국여행정보'에서 참고하기 바랍니다..








곤명(쿤밍.昆明)

398 km

하관(샤관.下關)

14 km

대리(따리.大理)

대리(따리.大理)

37 km

등천(鄧川)

75 km

검천(劍川)

검천(劍川)

89 km

소중전(小中甸)

32 km

샹그릴라(쫑띠앤.中甸)

샹그릴라(쫑띠앤.中甸)

55 km

복룡교(伏龍橋)

17 km

번자란(奔子欄)

번자란(奔子欄)

102 km

더친(德欽)

103 km

격하계(隔河界)

격하계(隔河界)

78 km

염정(이앤징.鹽井)

112 km

마캄(망캉.芒康)

마캄(망캉.芒康)

1214 km

라싸

 

 

전체 길이 : 2,326㎞






전장공로(藏公路)는 운남성(蕓南省)서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맥의 횡단면을 가로 지르고 있다. 전체 길이는 700㎞ 남짓하며, 얼해(얼하이.耳海)호수와 샹그릴라(쫑띠앤.中甸)분지 외에는, 이 길은 모두 높은 산과 험준한 고갯길을 통과해야 하며, 가파른 절벽과 골짜기 사이에서는 아래위로 구불구불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 곳만 넘으면, 대체로 낮은 산들이 이어진다. 전장공로(藏公路)중 가장 높은 곳이 해발 4,300m쯤 되는데, 티벳으로 들어가는 도로 중, 해발이 가장 낮다.

산맥(山脈)은 금사강(金沙江.양쯔강의 상류)과 란창강(瀾滄江,메콩강)등의 강물에 의해 아주 길게 잘려져 있는데, 산은 높고 계곡은 깊어, 도로가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얼마 안 되는 거리 안에서도 도로가 무려 천여미터 이상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천여미터 이상 올라오곤 한다. 차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기 바란다.

 ※ 고산(高山)과 대협곡이 전장 공로의 특징이다.

고산(高山)과 대협곡 

기후 또한 지대가 높고 낮음에 따라 온도 변화가 심한데, 이를 중국에서는「입체기후(立體氣候)」라 한다. 여행객들은 반나절의 여정(旅程)만으로도 4계절을 모두 겪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장공로(藏公路)는 대부분 날씨가 맑지만, 샹그릴라(쫑띠앤.中甸)에서 염정(이앤징.鹽井)구간 사이에서는 자주 천둥, 비, 게다가 낙석 붕괴사고까지 만날 수 있다.

이 구간 외에는 전장 공로(藏 公路)의 대부분 길은 이미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장 공로(藏 公路)가 지나는 지역에는 백족(빠이주.白族)자치구, 나시족(納西族)자치구와 티벳인(藏族)자치구가 있어서 소수민족의 풍치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여행객들로 하여금 흥취를 더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 역시 전장 공로(藏 公路)만의 독특한 모습들이다.


 [경티벳족(慶藏族)마을, 쫑띠앤] 

 [하니 族]

 [이 族]

 [백족(빠이주.白族)]

 [나시족(納西族)]

 [나시족(納西族)]





샤관(下關)에서 샹그릴라(쫑 띠앤.中甸), 더 친(德欽) 사이를 정기적으로 오고가는 차량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하지만 더 친(德欽)에서 마캄(망캉.芒康)까지는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버스가 없어, 여행객들은 빵차(택시) 및 화물차량에 의지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종종 찾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장공로(藏公路)를 택한 여행객들은 대부분 곤명(쿤밍.昆明)에서 출발하며, 샤관(下關), 리쟝(麗江), 샹그릴라(쫑띠앤.中甸), 더친(德欽.데첸)등 구간구간을 나누어 천천히 돌아보면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 지역을 포함한 운남성(雲南省) 전 지역은 그야말로 볼거리 및 여행지가 무궁무진하다. 좀 힘들고 위험하겠지만 천천히 둘러볼만하다.

곤명(쿤밍.昆明)에서 샹그릴라(쫑띠앤.中甸)로 직통하는 차를 타고 가서, 다시 더친(德欽)으로 가는 버스를 바꿔 타면, 티벳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도착한다. 비록 더친(德欽)에서 티벳으로 가는 차량은 적지만, 택시나 화물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더친(德欽)은 작은 마을이지만, 길 가에 멈춰 서 있는 화물차나 택시들을 잘 이용하면 편리하다. 우선은 염정(이앤징.鹽井)으로 간 후 다시 거기서 마캄(망캉.芒康)으로 가는 차량을 찾는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염정(이앤징.鹽井)에서 마캄(망캉.芒康)으로 가는 차량은 더친(德欽)에서 보다 훨씬 많다


※곤명(쿤밍.昆明) - 더친(德欽.데첸)간 버스 운행 자료 참고표

출발점
종점
거리(㎞)
시간
쿤밍(昆明) - 서터미널(客運西站)발차
샤관(下關)
398km
1~2일
리쨩(麗江)
602km
1~2일
샹그릴라(中甸)
705km
1~3일
샤관(下關)
리짱(麗江)
204km
하루
샹그릴라(中甸)
307km
이틀
리쟝(麗江)
샹그릴라(中甸)
138km
하루
더친(德欽)
322km
이틀
샹그릴라(中甸)
더친(德欽)
184km
하루
샹그릴라(中甸)
리탕(里塘)
 
 

 빵차 택시               

 버스                      

 삼륜차                  

 버스                    

 버스                   

 삼륜차                   





도로를 따라 자리한 숙박역이나 천장공로(川藏公路)상의 숙박업소는 상황이 서로 비슷하다. 여러분들은 숙소의 설비나 위생에 관해서 너무 많은 요구를 해선 안 된다.

※전장공로(藏公路)상의 숙박지

숙박업소
숙박업소
주성(쪼우청)여사
(周城旅社)
여강((麗江 : 라쟝) - 숙소 多
더친(德欽)-숙소 多
염정(이얜찡)터미널초대소
(鹽井 招待所)

 티벳탄 G.H-더친       

 산장 - 더친            

 산장내 룸서비스      

 초대소 - 망캉        

 초대소 - 따오 청      

 텐트 숙소-야띵      




티벳의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전장공로(藏公路)의 음식은 썩 괜찮다. 더친(德欽.데첸)및 그 일대 티벳인들 지역에선 먹는 것이 적지 않은 문제 거리가 된다. 여행객들은 종종 밥을 찾아볼 수 없기에 , 샹그릴라(쫑띠앤.中甸)에서 약간의 휴대용 식량(건량)을 사서 급할 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남의 쌀국수        

 총칭 후오 꾸오(火鍋) 

물만두,쌀국수,맥주  

 한국 식당-샹그릴라  

 판자집 식당-야띵     

 도로변 식당           




전장공로(藏公路)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은 산과 언덕을 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눈 덮인 봉오리와 가파른 절벽, 이리저리 휘어진 산 도로를 찍고 싶다면, 재주껏 솜씨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이밖에, 대리(따리.大理)의 백족(白族),리쟝(麗江)의 나시족(納西族)과 샹그릴라(中甸)의 티벳족 모두 특색이 있어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들 소수민족의 인물 사진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아래는 여정 중 볼거리 및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설명한 것이다.






 

대리 - 퍼온글(2003년4월)
 
기차에서 내리는곳은 보통 샤관(下關)이라 부르고 고성은 다리(大理) 구성(舊城)이라부름
곤명(昆明 : 쿤밍)에서 밤기차 (60~90元)로 아침 7시경 샤관(下關)도착.

역건너에서 1번 버스를(1원) 타고 림도대주점(린두따주디엔)에서 하차(종점에서 내려도됨)
길건너 4번버스타고 (1.2원) 화궈루에서 내림
내려서 길건너왼쪽 골목 들어가면 서울식당(NO.3 게스트하우스)보임

버스는 샤관 까지감 역 앞 우측 터미널에서 출발 혹은 곤호반점에서 섭외해줌
가는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참고바람

1,숙소 : no3,게스트하우스 (문영배 사장님),식사가능
0872-266-4941

2,남조풍정도(강추) : 사장님께 물어보면됨

3,창산 말타고 등산 : 30元

4,하이킹 : 얼하이 호수까지 다녀오는길이 아주 아주 좋음

여강(麗江 : 리지양)

(대리(大理)에서 40원 문사장님께 물어보면 됨)

1,숙소 :  열래객잔(다리 NO,3 에 리지양 지도와 이동방법있음)
            인터넷 공짜 빠름

2,한국음식점 : 사쿠라카페(벚꽃마을) 역시 NO,3 에 정보있음
                     리지앙 정보는 김명애 사장님께 물어보시길

3,옥룡설산 관광시
  비용 차량두 대 : 200元
  입장료 1인당 40원 (학생할인 20원)
  환경 부담금 1인당 40원
  모우평 케이블카 1인당 60원 운산평 케이블카 1인당 40원
  동파 유적지 1인당 10원 옥수채 1인당 10원 이상

4,미용실 머리감고 안마까지 6원
  물레방아를 등지고 좌측으로 간다음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20여미터 죄측 2층

5,호도협(虎跳峽 : 후타오샤) 트레킹
  
1안 : 
 리지앙(麗江) 시장에서 빵차(빠오처)8인승 차당 150원 -> 치아오터우(橋頭) 3시간 + @
 버스는 12.5원 두군데서 탈수있음 아침 8시에서 8시 30분경 출
 홍태양광장(민주로)를걸어 20분에 한곳
 남쪽 버스 터미널(중심찬)에 한곳
 치아오터우에서 다리건너 우측 100여미터 매표소 30원 학생할인 15원 주민등록증 가능
 가는길에 지도 공짜로 얻을 수 있음. 지나가는 아저씨가 줌*^^*

제1일

매표소 -> 차마객잔4시간 + @
짐이 많거나 허약한 사람은 말을 타고 갈수있음
매표소 출발 한시간 조금 못가면 말빌리는곳 있음
차마객잔까지 말을 탈경우 배낭포함 1인당 100원
배낭만 맡기면 20원
첨부터 안빌려도됨 계속따라오니 가다힘들면 타도됨 멀리가면 갈수록 가격은 다운
차마객잔 1인당 10원
한국식 백숙 전수해놨음 1마리 50원(2~3인용) 2마리 100원(4~6인용)
국물은 남겼다가 아침에 밥말아먹으면 좋음
버터차 아침에 공짜 제공
주인 아주머니 한참영어 배우는중 간단한 영어 구사
아주 좋은 사람임

제2일

차마객잔 -> TINA’S G.H 3시간 + @
아주 시원한 맥주있음(5원)
나시 샌드위치 (15원) 강추
오후 1~2 시 사이 백수대행 19인승 버스있음 (20원)
리지앙으로 돌아갈 사람은 다주에서 하차
다주에서 리지앙으로 이동(정확한 정보없음)

2안 :

제1일

리자앙 에서 상도협(30원 호도협을 계곡옆에서 볼수있음 두시간정도 소요 다시 돌아나와야함
트레킹을 할경우 들어갈 필요없음) 빵차 150원 버스 23.5원(??)
입구 들어간 다음(표는 끊지말고) 건너편으로 강을 건넌다 (1인당 10원)

왼쪽 산등성이 마을을 거슬러 올라 마을을 지나후 만나는 산길을 타고 우측으로 트레킹 시작
->차마객잔까지 4~5시간

제2일

위 1안과 동일

***반대로 리지앙에서 다주로 간다음 다주에서 TINA’S G.H 까지이동후
호도협 트레킹 가능치아오터우에서 리지앙으로 이동 ***

백수대

TINA’S G.H 에서 오후 1시에서 2시사이에 백수대행 버스(19인승 20원)
백수대 도착후 당일 중디엔행 버스 없음
숙소: 은천 반점(터미널과 같이 있음)
1인당 1층 3인실 10원 2층 2인실 15원
간단한 전기 제품 수리 가능 방음 쥑임 *^^* 옆방 숨쉬는 소리도 들림 *^^*
백수대 문표 30원 학생 할인 15원
숙소에 야그하면 10원에 데려다줌
단,현재 물은 말라버렸구 누렇게 변해버렸음 백수대가 아니라 황수대라고 불러야함 ㅋㅋ
숙소에말하면 새끼통돼지 바비큐 150원
그냥 석쇠에 구어먹는게 더좋음
집에서 담근술 1리터에 5원
사람 아주 좋음
중디엔행 버스 오후 2시경 출발한다고함 (20원)
빵차(바우처) 8인승 차당 140원 숙소주인이 섭외해줌

경험담은
www.travel4edu.com에서 참고 할 것

 


 

 





버스가 샤관(下關)을 출발하여, 전장공로(藏公路)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 보면, 창산(蒼山)과 그 아래 얼해(얼하이.?海)호수의 평원을 통과하고, 오랜 역사의 대리고성(大理古城)을 지나게 된다. 이 일대는 백족(빠이주.白族)이 모여 집단 거주하는 지역으로, 창산(蒼山)에서 생산되는 대리석이 아주 유명하다. 얼해(얼하이.?海)의 풍성하고 신선한 생선과 호수위에 드문드문 떠 있는 고깃배, 소담스러운 호숫가 논벼의 풍성함은 매우 아름답다.



  

도로는 백한장(白漢場)에 닿은 후,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동쪽으로 가면 나시족(納西族)지역인 리쟝(麗江)을 통과할 수 있고, 북쪽으로 향하면 옥룡설산과 하파설산의 협곡지대로 들어선다. 

이 협곡 안에서는 차가 이리저리 선회하면서 나아가는데, 아래로는 울창한 삼림을 볼 수 있고, 산 정상 쪽으로는 1년 내내 눈이 덥혀있어 그야말로 신비스럽고도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도로(公路)동쪽, 멀지 않은 곳에 깊이 3000m의 후타오(虎跳)계곡-호도협-이 있어, 그 장관이 더욱 웅장하다. 차가 금사강(金沙江)의 계홍대교(繼紅大橋)를 지나고 나면, 도로는 점점 높아지고, 기온도 급격히 떨어진다.

조금 더 나아가서 소중전(小中甸)만 지나면 곧 샹그릴라(쫑띠앤.中甸)분지에 닿게 된다.

 [옥룡설산]

 

 [옥룡설산]

 


   
 샹그리라(香格里拉·shangrila)


고원 위의 유토피아, 샹그릴라를 찾아서

중국 윈난(雲南)성 디칭(迪慶)티베트자치주의 주도 중뎬(中甸)현은 2000년 말 샹그릴라(香格里拉)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각지에서 온 전문가와 학자들의 9개월에 걸친 고증을 통해 중뎬현이 바로 1933년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등장하는 유토피아-‘샹그릴라’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중국 서남부 겹겹이 싸인 험준한 고산 뒤에 모습을 감춘 샹그릴라는 한폭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사방으로 둘러싸인 설산과 울창한 원시삼림, 거울처럼 맑은 호수, 꽃들이 만개한 초원 위에 구름과 맞닿을 만큼 끝없이 늘어선 소와 양떼들, 금빛 찬란한 라마사원에 무리지어 있는 사람들과 법문을 암송하는 소리들 속에 화려한 복장의 티베트인과 기타 민족들이 오순도순 모여 산다.

번화하고 시끌벅적한 도시와 멀리 떨어진 이곳은 공기가 아주 맑고 조용하여 새들의 자그마한 지저귐 소리는 물론 날갯짓하는 소리까지 똑똑하게 들릴 정도다.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우렁차고 낭랑한 티베트 노래에 귀를 기울이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눈을 어지럽게 하는 현란한 춤을 구경하다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순수한 이 모든 것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그러워져 설산과 하나 되는 초탈의 경지에 이른다.

이곳의 기후는 지세가 높아 추운 고산기후에서부터 온대나 아열대의 계절풍기후에 이르기까지 그 분포가 다양하다.

여기에는 윈난 최대의 삼림지역과 물과 풀들이 가득하여 소와 양들이 무리를 이루는 천연목장이 있어, ‘풍부한 동식물의 보고’라 불리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모든 티베트인들이 우러러 모시는 10대 성산(聖山) 중 으뜸인 메이리(梅里)설산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어 윈난·쓰촨(四川) 일대에서 신봉하는 황교(黃敎)의 중심지가 되었다.

전쟁의 포화를 겪은 일이 매우 드물고, 험산준령을 넘어 이곳으로 이주해오는 사람도 극소수에 불과해 이곳은 오래된 생활방식과 문화전통을 완벽하게 보존해 내려올 수 있었다. 그리하여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샹그리라(香格里拉·shangrila).’ - 동아 일보

이상향을 꿈꾸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초모랑마(珠穆郞瑪·에베레스트) 동쪽으로 끝없는 설산을 넘어 칭짱(靑藏)고원 끝자락에 자리한 중국 윈난(雲南)성 디칭(迪慶) 짱(藏)족 자치주. 해발 6740m의 메이리(梅里) 설산의 장엄한 자태를 배경으로 양쯔(揚子)강 상류인 누(怒), 란창(瀾滄), 진사(金沙) 등 세 강이 나란히 흐르는 천년절경의 비지(秘地). 올해 유네스코는 일찍이 불국정토(佛國淨土), 즉 ‘샹그리라’라고 불려 온 이곳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샹그리라가 신비의 베일을 벗고 외부 세계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33년. 영국인 소설가 제임스 힐턴(1900∼1954)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의해서였다. 창세기 신화의 무대인 ‘에덴동산’과 달리 현세에 존재하는 인류의 낙원. 온갖 종교가 화합 공존하며 인간의 갈등과 탐욕이 없는 곳. 샹그리라는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찌든 서양인들에게 낙원의 꿈을 불러일으켰다. 소설은 1937년 미 컬럼비아 영화사에 의해 영화로 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무르익던 시기에 서양인들은 구원의 빛을 샹그리라에서 찾았다. 1942년 전쟁에 지친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에 지은 대통령 별장을 샹그리라로 명명하기도 했다. 오늘날의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다.


서양인들에게 이상향을 소개한 힐턴은 정작 샹그리라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는 소설의 소재를 윈난성의 중뎬(中甸·현 샹그리라), 더친(德欽) 등 디칭 짱족 자치주를 여행했던 유럽과 미국, 러시아 탐험가들의 기록에서 찾았다. 1942년 일본군이 버마(미얀마)를 점령하고 충칭(重慶)의 장제스(蔣介石) 군을 압박하면서 미군은 ‘버마루트’ 대신 인도에서 티베트를 거쳐 윈난(운남성)으로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항공로를 개척했고 수많은 군용기들을 이름 모를 계곡에서 잃었다. 해발 4000∼5000m의 험난한 설산을 통과하는 이 항로는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 속의 주인공들이 납치됐던 항로였다.

그러나 샹그리라는 냉전시대 중국이 서구와 격리되면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1990년대 들어 ‘세기말’ 풍조가 일면서 사람들은 다시 샹그리라를 떠올렸다. 과학 발전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비인간화 공업화로 인한 환경 파괴,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만년설과 시리도록 푸른 하늘, 드넓은 초원, 자연과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을 부추겼다. 하지만 중국은 디칭 자치주를 1992년까지 대외에 개방하지 않았다. 변경에 위치한 소수민족에 대한 정치적 고려 때문이었다.


그 사이 인도 네팔 부탄 등은 저마다 히말라야 산록의 한 마을들을 정해 샹그리라라고 이름 붙였다. 마침내 중국도 샹그리라를 찾아 나섰다. 1996년 중국 정부는 민속학자, 종교학자, 언어학자, 지리학자, 역사학자 등 5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로 ‘샹그리라 탐사대’를 구성했다. 탐사대는 윈난성, 쓰촨(四川)성, 티베트자치구 등을 샅샅이 조사했다. 힐턴의 소설에 나오는 설산과 대초원, 강과 협곡, 원시삼림, 다양한 동식물, 티베트 불교 등이 탐사 기준이었다. 이들은 마침내 디칭 자치주의 중뎬현이 소설의 무대와 똑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정부는 2001년 12월 중뎬(中甸)현을 샹그리라(香格里拉)현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삼림 채벌을 완전 금지했다. 1997년 60%였던 삼림 면적은 지난해 80%로 넓어졌다. 다와츠리(達瓦次里) 디칭 짱족자치주 관광국장(43)은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수자원 및 생태자원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원시삼림과 다양한 생물, 대협곡 등이 산재해 있는 디칭 자치주와 주변 지역을 샹그리라권으로 지정해 자연과 문물을 보존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티베트족의 전통 예술, 민속과 종교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샹그리라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1995년 7만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지난해 중국인 150만명, 외국인 10만명으로 급증했을 정도. 그러나 외부인들이 몰려오자 샹그리라의 순박했던 풍속과 아름다운 자연이 오염되고 있다. 상업성에 물들기 시작해 꿈속에 그렸던 이상향과 다르다면서 실망을 안고 돌아가는 관광객도 있다. 중국 당국은 관광객 쿼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실 속의 이상향은 없다. 이곳을 인류의 낙원으로 생각하고 찾아온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 샹그리라는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이다. 마음속에서 이상과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여러 소수민족이 화합하고, 불교 도교 유교 천주교가 공존하며, 대자연을 숭배하는 이 곳에서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와츠리 관광국장은 “샹그리라는 종교간의 화합,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무욕(無慾)과 중용(中庸)의 도를 가르치는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샹그리라=황유성특파원yshwang@donga.com

▼우연히 들어간 낙원서 공주와 사랑에 빠져 ▼

1930년대 초 인도의 바스쿨(현 파키스탄)에서 주민 폭동이 일어난다. 영국 영사 콘웨이와 부영사 멜린슨, 천주교 동방전도사 브링클로(여), 미국인 바너드 등은 소형 비행기를 타고 현지를 탈출한다. 비행기는 티베트 젊은이에 의해 납치돼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티베트인들이 사는 ‘푸른달의 계곡’이라는 거대한 협곡에 불시착한다. ‘푸른달의 계곡’은 주변을 둘러싼 설산(雪山)과는 달리 푸른 초원과 갖가지 꽃과 풀, 비옥한 토양, 무한대의 금광(金鑛)이 있는 ‘세외도원(世外桃園)’. 비행기를 조종한 젊은이는 불시착 직후 ‘샹그리라’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둔다. 이들은 영어를 하는 장(張)이라는 한족(漢族) 노인에 의해 인근 라마사원으로 안내된다. 콘웨이는 이곳에서 ‘페로’라는 프랑스 국적의 천주교 수도사와 만주국 공주 ‘로센’을 만난다.

샹그리라는 천주교 불교 도교 유교 등 각종 종교가 공존하며, 사람들간에 갈등과 분쟁이 없고, 중용(中庸)의 미덕을 숭상하며, 사람들이 장수하는 곳. 콘웨이는 80대 노인 페로가 실제는 300세가 가깝고 18세로 보이는 로센은 90세가 넘는다는 말을 듣는다. 납치된 3명 모두 샹그리라에서 자신들의 꿈을 발견하지만 멜린슨 만이 이곳을 벗어나려 한다. 콘웨이는 멜린슨의 간청에 못 이겨 멜린슨 및 그와 사랑에 빠진 로센과 함께 샹그리라를 탈출한다. 로센은 현실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본래의 나이인 90세로 되돌아가 숨지고 만다. 뒤늦게 콘웨이는 잃어버린 낙원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끝내 찾지 못한다.


▼샹그리라는…▼
티베트 언어학자들은 샹그리라(香格里拉·shangrila)의 뜻을 두 가지로 풀이한다. 샹(香)은 ‘마음’, 그(格·중국어 발음은 거)는 ‘∼의’, 리(里)는 ‘태양’, 라(拉)는 ‘달’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이 된다. 또 다른 해석에 따르면 샹그는 ‘흰 달빛’, 리라는 ‘태양’을 의미하며 중뎬(中甸·현 샹그리라)현의 고성(古城) 이름인 일월성(日月城)을 가리킨다는 것. 샹그리라는 티베트불교 경전에 나오는 ‘샹바라(香巴拉)’의 중뎬 지방 방언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 샹바라는 ‘불국정토(佛國淨土)’ ‘피안(彼岸)세계’, ‘이상향’을 뜻한다. 윈난(雲南)성 서북부 디칭 장족(티베트족) 자치주의 해발 1503∼5545m 고원지대에 위치한 중뎬현을 샹그리라현으로 부른다. 현 인구는 12만여명이며 티베트족이 75%.

 

 

 



[이규태 코너] 샹그릴라 - 조선일보

불로장수하고 황금이 널려있으며 본능대로 살 수 있는 이상향을 상정하는 데 동서가 다르지 않다. "장아함경(長阿含經)"에 나오는 이상향 우타가꾸르에서는 남녀가 욕정을 일으켜 바라보기만 하면 사랑이 이뤄지고 일하지 않아도 먹고 1000년을 산다. 도연명(陶淵明)의 도원경(桃源境)에는 진나라 때 피란해 온 사람이 500년을 살고 있었다. 미주의 엘도라도는 황금이 돌멩이처럼 널려있다 해서 찾아나선 탐험가가 하나 둘이 아니었고ㅡ. 우리나라에도 병화(兵火)가 미치지 않는 청학동(靑鶴洞)이라는 이상향이 있었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캄파넬라의 「태양의 나라」, 새뮤얼 버틀러의 「에레혼」, 콜르릿지의 「팬티소클라시」등 이상향은 끊임없이 탄생돼왔다. 올더스 헉슬리의 「신나는 신세계」에서는 소머라는 알약만 먹으면 근심걱정 사라지고 마음 먹은 대로 장수할 수 있다 했으니 인조 행복의 이상향이다.


그중 제임스 힐튼의 소설 속의 이상향 「샹그릴라」가 뜨고 있다. 1차대전 후 인도의 영국외교관 콘웨이는 독립운동으로 신변의 위험을 피해 히말라야 티베트 산중에 불시착한다.그곳 샹그릴라에서는 보통 200세를 넘겨 살았으며 100세는 아이취급을 받는다. 1700년 초에 동방선교에 나갔다가 실종된 기독교 선교사가 그곳에 살고 있어 만났고 쇼팽의 「즉흥환상곡」이 들리기에 찾아 들었더니 120세 된다는 쇼팽의 제자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으며 170세 된다는 중국여인 장녀(張女)가 일행을 보고 얼굴 붉히며 숨는데 요염한 기색이 완연하여 마음이 동한다. 이들의 식습관은 채식과 녹차를 마시는 것이 고작인 1일 1식이다.

유럽사람들에게 낙원을 의미하는 샹그릴라는 팬터지 속의 이상향이 아니다. 한문으로는 화취경(花醉境), 범어(梵語)로는 대유해(大乳海), 티베트 라마승(僧) 사이에서는 연중심(蓮中心)으로 알려진 이미 티베트 고원의 불로장수촌으로 유럽에서도 카페나 레스토랑 상호로 애용돼 알려진 이름이다. 10년 전 로이터 통신이 티베트 오지 둥지란 마을을 소개했는데 50년 동안 죽어나간 사람이 하나도 없고 최고령자가 142세요, 130세 이상만도 188명이라 했으니 공상 속의 이상향만은 아닌 것 같다. 중국정부가 히말라야 접경지역 일대를 샹그릴라라는 미명으로 개방, 관광수입을 노린다 하니 바야흐로 세상은 팬터지 관광시대로 접어든 것이 된다.





운남성(云南省 : 윈 난 성)여행은 아주 즐겁다. 다양한 기후와 민족만큼 볼거리도 넘친다. 대충 운남성을 돌아보더라도 2~3개월은 투자해야 하며, 운남성 여행의 마지막엔 샹그릴라(Shangrila, 香格里拉 : 샹꺼리라, 中甸 : 쫑 띠앤)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는 교통, 숙박, 음식등 모든 방면에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샹그릴라(Shangrila, 中甸:쫑 띠앤)를 벗어나게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스릴과 도전의식을 필요로 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여기서 덕흠(德欽 : 더친)으로 가게 되면 이후 티벳으로 들어서게 되고, 도성(稻城 : 따오 청)으로 가게되면 사천 티벳(동티벳)으로 연결된다.

경 티벳족(迪慶 藏族 : 디칭 짱주)자치구, 그 곳의 티벳 주민들은 평소 자주 마주치던 티벳인들과는 달리 머리위에 빨간 띠를 두르고 있다. 샹그릴라 분지(中甸 盆地)는 목장 가득히 불붙은 듯, 붉은 버드나무(紅柳)가 찬란하게 눈부셔서 아주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샹그릴라(Shangrila, 中甸:쫑 띠앤)를 지나, 도로는 산간지대로 이어지고,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도처에 빽빽한 삼림지대이다. 산간지대에는 그밖에도 독특한 계단식 호수(梯湖)가 있다.

 

 

 

 티벳탄 마을           

 송찬림 사원            

 거대한 마니차-법륜 

 시내 삼거의 동상  

 시내 모습              

분지위의 나무 건조대

여행 시기 :
고원지형에다 자연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적경(迪慶) 주를 여행할 때는 계절선택이 아주 중요하다. 5-7월과 9-10월이 적경(迪慶) 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축제가 겹치는 것 뿐 아니라, 이 시기의 기온과 날씨 모두 여행하기 적합하다. 방한복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샹그릴라(Shangrila, 中甸:쫑 띠앤) 시내(한국 식당 주변)에서 구입하면 된다.



금기(禁忌) 사항 :
운남 티베트 족의 일상생활과 종교활동에는 수많은 예절과 금기사항이 있다. 티벳탄 자치구로 들어가기 전, 이러한 예절과 금기사항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웃어른을 공경하는 일반적인 예절외에, 예를 들어,하다(哈達,)를 바치는 것 - 티벳에서 귀한 손님이나 라마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황색, 백색의 얇은 비단(하다)을 바치는 일) - 은 티벳인들의 가장 보편적인 예의로서, 주인이 바치는 하다(哈達,)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허리와 머리를 숙여 경의를 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는 상대방에 대한 무시를 표하는는 것이다. - 본사이트 부록 참고-
청과주(창)는 티벳 민족의 일상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인이 술을 권할 때는 잔을 가득 채워서 공경을 표하는데, 손님은 두 손으로 술잔을 받아 검지와 네번째 손가락(약 손가락)을 이용해서 술방울을 튕기며, 경천(敬天, 위로 튕긴다), 경지(敬地, 아래로), 경인(敬人, 앞으로)을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한번에 잔을 비워야 한다.
티벳인 가정을 방문할 때, 문 앞에 나뭇가지가 꽂혀있거나 또는 돌위에 붉은 선이나 가시 나무가지가 놓여 있으면 집 주인에게 일이 있거나 집안에 병자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며, 이는 손님의 방문을 원치 않는다는 뜻이다. 티벳인 집 안에는 불상이나 불탑이 있는데 손으로 만져서는 안되며,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가리키며 물어보아서도 안된다. 또, 거실 중앙의 화로 위를 넘어서도 안된다. 이는 대단히 무례한 행동이다.


 
      


-교통 :
시내 교통:
시내 버스 : 요금은 1元이며, 버스를 타고 시내 대부분 지역 이동 가능하다.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쏭 짠 린 쓰)을 갈 경우, 3번(3路) 버스를 타면 된다.
택시 :
시내는 일률적으로 5元이다.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10元, 공항 및 오전 일찍 숙소에서 버스 터미널갈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전거 :
영생 반점(永生 飯店)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하루 대여 : 15元, 반나절 대여 : 10元, 보증금 : 100元 - 자전거를 반환하면 되돌려 준다.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곳 : 귀산 공원 및 티벳탄 마을,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나 파 하이(納爬海) 호수, 시내 pc방 등.
시내에선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버스 터미널          

 터미널 내부 주차장 

 3번(3路) 시내 버스  


샹그릴라(中甸) 버스 터미널 요금표

도착지

발차 시간

요금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쿤밍(昆明)

11:00, 13:00, 14:00,16:00, 18:00, 19:00, 19:30

196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여강(麗江 : 리 지양)

첫차 07:10, 09:00~17:00 매시간 출발, 막차 17:30

38元, 51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덕흠(德欽 : 더친)

07:20, 08:20, 09:20, 12:00

31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하관(下關 : 샤관)

07:00~12:30 매 30분 출발
18:30, 19:00, 19:30

50元, 100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향성(鄕城 : 샹 청)

07:30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도성(稻城 : 따오 청)

07:00, 향성(鄕城 : 샹 청) 경유.

101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득영(得榮 : 드 롱)

08:00, 09:00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유서(維西 : 웨이 시)

07:00~10:00 매 시간 출발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판즈화(攀枝花)

15:00,  17:00

131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영승(永勝 : 용 승)

07:20, 07:50, 루꾸후 가는 버스 갈아탈 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싼 빠(三覇)

07:50, 08:30 = 백수대(白水臺)

       20元

샹그릴라(中甸:쫑 띠앤) - 분자란(奔子欄:뻔쯔란)

13:00, 14:00

15元

※ 위 지역외 조그만 마을까지 버스운행함. 성비수기, 계절에 따라 발차 시간 자주 변동 있음. 터미널에 가서 반드시 확인.

 

- 항공 교통 : 샹그릴라 공항은 시내에서 4km 떨어져 있다.
곤명 (KMG) ↔ 쭝디엔 (中甸, DIG) 운항 정보 :
남방항공 참고.

 
중국 국제 항공 공사(air china)에서 중전(中甸:쫑 띠앤)↔성도행, 중전(中甸:쫑 띠앤)↔라싸행, 중전(中甸:쫑 띠앤)↔곤명행항공이 있다. 중국국제항공공사  : http://www.air-china.co.kr/
항공편확인 및 예약 : 예약과 TEL 02)774-6886.

 중전의 항공 매표소 


편명

 

구간

운항요일

구간

편명

KMG

 

DIG

DIG

KMG

MU4489

0650

0745

 매일 출발

0820

0910

MU4490

MU4487

0715

0810

0850

0940

MU4488

※운남 항공(02-733-8808), 동방 항공(02-518-0330), 남방 항공(1588-9503) 있습니다.
 곤명 (KMG) ↔ 쭝디엔 (中甸, DIG) 구간 외 다른 지역 항공 운항은 한국에서 운항 날짜와 항공 요금을 알기 어렵습니다. 여행 시즌만 운행하니 현지 도착해서 여행사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숙박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는 유명 관광지여서 최고급 호텔에서 저렴한 티벳탄 G.H 까지 다양하다. 본인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티벳탄 G.H 는 대부분 한국 식당 맞은편 티벳탄 마을 입구에 있으며, 리쟝 방향 도로변에도 저렴한 용문 객잔(龍門 客棧 : 롱 먼 커 짠)이 있다.

  


 좌 ; 영생 반점(永生 飯店 : 용 승 판 띠앤) : 비교적 유명한 G.H 이다. 저렴한 방부터 중급 표준방까지 있으며, 도미토리는 20~30元, 표준 2인실은 40~100元, 자전거 대여(하루 대여 : 15元, 반나절 대여 : 10元, 보증금 : 100元) 가능하며 옷세탁 가능하다. 프런트에 맡기지 말고 여관 입구 맞은편에 세탁소가 있다. 매우 저렴, 현재(04년 9월)숙소내 식당 입구에 인터넷 연결 안됨.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쏭 짠 린 쓰)을 갈 경우, 숙소 앞에서 3번(3路) 버스(1元)를 타면 된다.

 중 : 국제 청년 여사(國際 靑年 旅舍) : 20~50元, 영생 반점에서 가까우며 주위 식당과 가깝다. 자전거 대여 가능하며 여행 정보 구하기 용이하다.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쏭 짠 린 쓰)을 갈 경우, 숙소 앞에서 3번(3路) 버스를 타면 된다.

 우 : 버스 터미널 주차장과 터미널 호텔(교통 반점 : 交通 飯店).
 


 좌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의 특급 호텔

 우 : 우체국 빈관. 중국의 다른 도시처럼 아래는 우체국, 위는 여관이다.

 



- 음식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의 숙소 만큼 식당도 많다. 중국식, 한국식, 티벳식, 서양식등 다양하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식당을 선택하자. 한국 식당 부근에 식당이 많이 모여 있으며.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여기서 식사를 한다.

 한국 식당              

 한국 식당의 메뉴판  

총칭 후오 꾸오(火鍋) 


 샹그릴라(中甸:쫑 띠앤)는 티벳이 시작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티벳에 처음오는 이들은 티벳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미리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티벳인의 대표적인 음식은 티벳 요구르트, 참파와 수유차가 있다. 티벳전통술인 창(칭 커 지요우)도 함께 마셔보자. 좌 사진과 같은 도로변 까페에 들어가서 티벳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그밖에 운남의 대표음식 쌀국수(米線 : 미 씨앤)가 있다.

식당 겸 까페-서양식 



-기타 :

시내에 pc방이 적지 않다. 디지털 카메라 CD burning 가능하며, 무료할 경우 이용하자. 시간당 4~5元이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5월 초에 티벳 전통 축제인 '경마 축제'가 열린다. 3일 동안 진행되며, 경마, 전통 장극등 매우 성대하다. 


 


 좌 : 공안국 외사과. 티벳에서는 중국 비자 연장이 힘들다.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연장하도록 하자. 1개월 연장 시 160元, 연장 기간이 길어지면 요금도 더 비싸진다.

 중 : 중원에서 온 서커스단. 저녁에 관람할 수 있다. 주위에 과일파는 노점상이 많이 있다.

 우 : 시내에서 본 샘터(聖泉) 



 좌 : 시내의 대형 백화점과 중국 농업 은행. ATM이 있는 은행에서는 국제 카드를 사용해서 현금(元) 인출이 가능하다.

 중 : 현대 시설의 시내 우체국. 여유가 있으면 우체국에 들러 기념우표를 사보자.

 우 : 전통 의상의 나시족(納西族) 여인. 과거에 비해 이들의 전통 의상 입은 모습도 보기가 많이 힘들어 졌다. 십 수년 전, 루 꾸 후 호수를 가면서 마주친 모 쑤오 족과 나시족(納西族) 여인들은 머리에 아주 큰 검은색 사각형 모자와 형형 색색의 전통 의상을 입어, 눈부신 태양에 비쳐 더욱 현란했었었다. 



※ 샹그릴라의 나무 건조대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는 낮엔 햇볕이 강해서 따뜻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떨어지고, 새벽이 되면 서리가 내리는데 이럴 경우, 서리의 수분으로 인해 곡식이 썩기 쉽다. 따라서 추수한 볏짚을 나무 건조대에 널어 둔 후, 낮에 한 짚단씩 내려 탈곡을 한다.

 나무 건조대           

샹그릴라 분지와 시내

 분지와 나무 건조대 



- 주요 가볼만 한 곳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쏭 짠 린 쓰) :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 쏭 짠 린 쓰)는 1679년에 지었으며, 운남 티벳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이다.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시내에서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연중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이 송찬림 사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특히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지붕이 더욱 인상적이다.

불전(佛殿)내에는 5세 달라이 라마와 7세 달라이 라마 동상(銅像)이 있으며, 그 밖에도 수 많은 불상과 화려한 탕카, 영탑(靈塔)등을 볼 수 있다.

 
- 가는 방법 :

시내에서 3번(3路) 버스(1元)이용시 송찬림 사원이 종점이다. 자전거 이용시 시내에서 30분~1시간 소요된다. 택시는 시내에서 사원까지 10元이다.
송찬림 사원 입장료 : 10元

 사원 입구              

 사원 전경             

 계단으로 오름        

 하늘이 매우 푸르다 

 사원내 승방          

 대전                    

 불전                    

사원앞의 티벳탄 마을 

 사원 전경             

 유료 사진 촬영지   

 나무 건조대           


 좌 : 여기서 사진촬영하면, 송찬림 사원(松贊林寺) 전경을 제대로 촬영할 수 있단다. 땅주인 티벳탄이 입장료 5元을 받고 있다. 양이나 야크와 함께 촬영해도 요금을 내야하며, 전통 의상을 빌려도 요금을 내야하며, 자기와 함께 촬영해도 돈을 달라고 한다.

 중 : 중국인 단체 관광객.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는 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 : 사원앞의 티벳탄 마을. 9월 추수하기에 바쁘다.


 사원 전경              

  나무 건조대          

 추수중인 티벳탄    

 사원 전경              

 3번 버스               

시내버스와 관광버스 

※ 시내에서 3번(3路)버스를 타면 사원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다.




귀산 공원(龜山 公園)과 샹그릴라 티벳탄 마을

샹그릴라 티벳탄 마을 한 중앙에  귀산 공원(龜山 公園)이 있다. 공원내에는 아주 큰 마니차(법륜)가 있는데, 티벳에서 본 마니차 중에 가장 큰 것이다. 너무 커 혼자 돌리기도 벅차다. 공원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티벳탄 마을의 가옥 지붕은 나무 기와로 덮혀 있는데, 운남 티벳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도보나 자전거로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과거로 되돌아 온 느낌이 든다. 

- 가는 방법 :


한국 식당 정면 맞은편에 위치하며, 마을내에 저렴한 G.H와 티벳탄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있다. 도보나 자전거로 가면 된다.
귀산 공원(龜山 公園) 입장료 : 5元


마을에서 본 귀산공원

 귀산 공원 입구      

 귀산 공원내 사찰    

거대한 법륜(마니차) 

 티벳탄 마을과 도시 

 티벳탄 마을          

 나무판 기와          

 공원입구 앞의 사찰  

 공원에서 본 사찰 




나 파 하이(納爬海) 호수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더친(德欽)방향 시외곽에 위치한다. 드넓은 초원 한 모퉁이, 산아래에 크지 않은 호수가 있다. 수심도 얕으며, 얼핏 보면 마치 연못 늪지 같은데, 보는 방향에 따라 물빛깔이 틀리다. 호수 주위에 편평한 초원이 펼쳐져 있고 초원위로 드문 드문 보이는 나무 건조대가 인상적이며, 천막을 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티벳탄들이 말타기를 권한다.



 - 가는 방법 :
 
 자전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자전거로 올 경우, 송찬림 사원을 먼저 본 후,
나 파 하이(納爬海) 호수로 오면 된다.
버스로
더친(德欽)을 갈 경우에도 호수를 경유해서 간다.

 입장료 : 10元

 전장공로와 納爬海  





벽탑해(碧塔海 : 삐 타 하이) 호수

벽탑해(碧塔海 : 삐 타 하이) 호수는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25km 떨어져 있으며, 호수, 초원 목장, 설산, 삼림이 한테 어우러진 자연보호구이다.
이 곳은 5월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데, 이 맘때면 삼림과 초원은 파릇 파릇한 새싹들로 뒤덮히고, 온 산 가득히 진달래꽃이 만발하며, 초원 곳곳에 이름모를 야생화가 핀다.

-가는 방법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쌍교(雙橋 : 쑤앙 치야오)가는 버스(25元)를 타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 호수까지는 7km를 더 가야한다. 현지 마을의 말(馬)을 이용하면 편도 25元, 왕복 50元 이다. 여럿이 함께 갈 경우에는 택시나 차량을 렌트하면 된다.
호수에서는 뱃놀이도 가능하며, 목선(木船)이용시 20元, 쾌속정은 40元이다.


벽양 계곡(碧讓 峽谷 : 삐 랑 샤 꾸, 샹그릴라 대협곡)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샹청(鄕城) 혹은 따오 청(稻城)행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눈얖에 거대한 바위산과 빽빽한 삼림이 펼쳐지는데, 버스는 이 때쯤 계속해서 내리막 길로 내려가고, 얼마 후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작은 마을이 보이는데, 다리를 지나기 전 운전기사는 여기서 휴식 및 식사를 하기위해 정차한다. 여기가 바로 벽양 계곡(碧讓 峽谷 : 삐 랑 샤 꾸, 샹그릴라 대협곡)이다.

계곡은 깊고 좁다. 절벽의 높이는 1km가 넘고 아래 계곡의 가장 넓은 곳이 80 여 m, 가장 좁은 곳은 10 여 m밖에 안된다.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103km 거리에 있으며, 샹그릴라(中甸:쫑 띠앤)분지와는 색다른 장관을 볼 수 있다. 차량이 정차하는 곳에 숙박업소와 식당이 있으며, 여름에 이 곳에 도착했다면 이 곳의 특산물인 송이 버섯을 시식해보자. 1kg에 우리돈으로 약 4~5만원 선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송이 버섯은 무공해 최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 대부분 항공으로 일본에 수출된다고 한다.

 벽양 계곡 입구      

 장가계의 풍경같다. 

 샹그릴라 대협곡    

 대협곡의 맑은 하천  

 대협곡의 마을        

 대협곡 버스 정류소  



백수대(白水臺 : 빠이 수에이 타이)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103km 거리의 삼패향(三覇鄕 : 싼 빠 샹), 백지촌(白地村 : 빠이 띠 춘)에 위치한다. 샘물이 지표면으로 분출될 때, 수분에 함유되어 있던 탄산 수소 나트륨이 햇빛과 화학작용을 일으켜 백색의 침전물이 생기는데, 이 침전물이 지표면에 계속 쌓이면서 이러한 톡특한 계단식 호수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사천성의 황룡(黃龍)도 같은 이치로 생겨난 계단식호수이다. 백수대(白水臺 : 빠이 수에이 타이)에서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황룡(黃龍) - 본 사이트 천장공로 "구채구, 황룡" 참고 -에서 그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

- 가는 방법 : 샹그릴라(中甸:쫑 띠앤)에서 매일 이른 아침 삼패(三覇 : 싼 빠, 백수대(白水臺 : 빠이 수에이 타이))로 가는 버스(20元)가 있다. 차량 렌트 할 경우 약 200元이며, 백수대(白水臺)에 도착하면 현지인들이 말(馬, 30元)을 타고 산에 오르기를 권하는데,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Yunnan(운남성)→Sichuan(사천성)가기 (Southern Sichuan-Tibet HighWay(천장남로)를 타고) (퍼온글)

저는 지금 KangDing(캉띵)이라는 West Sichuan(사천성)에 있습니다.... 정보만 받고 올릴 것이 없다가, 이쪽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Yunnan(운남성)에서 부터 고도가 약 3000m ~ 5000m 인, 정말 중국인 아니면 생각하기 힘든(아마 만리장성도 이런 생각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그런 길을 따라 왔습니다. 다행이 고산병 증세는 나타나지 않아서..... 쩝...

참고로 저는 Yunnan ZhongDian(쫑띠앤)(요즘 Sanglira(샹그릴라)로 바꾸었더군요) - 德欽:Deqin(5시간, 34元) - 中甸:ZhongDian(6시간, 33元) - Sichuan 鄕城:XiangCheng(8~9시간, 53.5元) - 理塘:Litang(6시간, 65元) - 康定:Kangding(8시간, 76元) -成都:ChengDu(110元)로 가려고 합니다) 어제 Litang은 고도가 3900m여서인지 정말 춥더군요.... 혹자는 여기가 티벳보다 더 티벳답다고 하던데..

저는 티벳을 안가봐서 :(어찌되었든 티벳을 안가고도 느낄수 있는 곳 같습니다. 장족이 아주 많군요... 대부분 장족 마을이고.... 그리고 Litang의 White Pagoda Park에서 열성적으로 경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뭐랄까.... 그리고 일단 아무도 없습니다... 어디든 저 혼자 더군요:)

아무래도 지나치는 장족 마을이나 장족들의 시장 등을 볼수 있고, ZhongDian이나 Deqin보다는 관광지라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아주 정겹지요... 하지만 역시 이쪽 Route가 Lonely에 소개된 관계로 호텔앞 식당등에는 영어 간판이 눈에 띄는 군요... Yunnan 麗江:Lijiang부터 中甸:ZhongDian을 가는 길이 기존의 치아토우를 경유하는 길은 공사로 막혔고, 지금은 금사강을 따라서 가더군요..(7~8Hour, 45元) 덕분에 이 험한 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춘절 전인가 해서 버스표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특히 XiangCheng에서는 표가 없다고 해서 계속 피가 말렸습니다. 결국 버스 기사와 이야기 해서... 좌석없이 베낭깔고 왔습니다.... 일단 ZhongDian - Deqin 길은 눈과 얼음과 아찔함으로 점철된 길입니다. 아찔하긴 하지만, 큰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늦게 가는 듯하더군요...

ZhongDian - XiangCheng길은 비포장 8시간 반정도 길인데... 개인적으로는 Deqin길보다는 더 스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다가 한 4700m정도 되는 고개도 넘고... 8시간 반 가는데 마주오는 차가 경운기 포함해서 6대 정도 입니다.... 이쪽 길들은 다 높습니다. 평균 3500 ~ 4500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고산병 증산 조심하십시요..

경치는 멋은 있는데, 거의 10일째라 이제는 어느정도 무감하지만, 좋습니다. 차만 고장이 안나고...아침에는 무지 춥습니다. 특히 차는 난방을 하지 않고 냉방(?)을 하기 때문에... 차안과 밖의 온도차 때문에 유리에 성애가 끼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을 열어 놓습니다..... 쩝. 특히 7시에서 10씨 까지는 발이 몹시 춥더군요.

해가 뜨면 그때부터는 살만합니다.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은 차타기전에 튼튼한 양발을 신으세요.. 저는 그래도 춥더군요. 이쪽 산들이 대부분 5000m이 넘고 지금 있는 Kangding 옆에는 7600m짜리 공가산이 있군요.. 공가산은 메리설산과 비등하게 멋있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옥룡설산보다는 메리설산이 더 좋더군요... 아마 메리설산 앞에 비래사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아서 일지도....

Zhongdian에서 만난 독일인은 Sichuan - Tibet Highway Southern route(천장남로)를 타고 Kangding까지 왔다가 Sichuan - Tibet Highway Northern route(천장북로)를 타고 Lhasa를 간다고 했는데, 성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쩝.... 이래 저래 모험이 난무하는 것 같긴 한데.... 성공하길 바랍니다.
 



중전(中甸 : 쫑띠엔)   퍼온글(2003년 4월)

** 여강(麗江 : 리자앙)에서 중전(中甸 : 쫑띠엔) 가는 길은 두가지**

치아오터우(橋頭)쪽과 반대길 있음
호도협을 볼 경우 치아오터우를 거쳐가고
바로 중전(中甸 : 쫑띠엔)으로 갈 경우 반대쪽 길로감
두 길 다 경치는 멋짐

1,한국음식점 및 숙소

*야크바(YAK BAR)
터미널 등지고 우측으로 3블록지나 왼쪽 코너 돌자마자 “한국요리”라는 간판 보임
(가다보면 우측에 TIBET BAR (론니에 나옴) 보임
김치찌개(15원)와 제육덮밥(15원) 맛있음 실수로 불고기 덮밥 시키지말길 맛없음 김치 강추
주인 여자 는 중국사람 따리 문사장님 밑에서 일했었음

*영생반점 (TIBET HOTEL)
야크바 등지고 좌측으로 100여미터 가면 교차로 지나 40여미터 가면 오른쪽에위치
도미토리 1인당 20원 2인실 방당 50원
전기장판 샤워 (오후 5~11시) 인터넷 가능(3원)

2,라빠하이(호수와 평야)

택시타고 15원 입장료 15원(깍아줌 예로 3명이 두명표 가능)
말타기 20~30원 2~3시간
돌아갈때는 히치 택시 두당 2원
겨울부터 초봄까지는 물이 없음
말탈게 아니라면 샹그릴라 번지란이나 더친 갈사람은 굳이 갈필요없음 가는길에 보임

3,송찬림사 10원

3번버스 1원 택시 10원

*** 각지역 버스 금액 ***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14.5원 19인승 오후 1시출 4시도착.
더친(德欽) 가는 버스 타고 가다 내려도 됨(큰버스)
더친(德欽) 8시에서 8시 30분 사이 두대 출발 32원가량
동죽림사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조금 지나 위치 30분 정도)가는 버스도 있음
판즈화(攀枝花) 14:00 출 13시간 130.5원
샤관(下關), 따리(大理), 리지앙(여강 : 麗江) 가는 버스도 있음
따리까지 12시간 정도 소요
리지앙(麗江)은 8시간 예상

 


 





향성(향성 : 샹 청)은 운남 티벳과 사천 티벳을 연결하는 교통요지이다. 운남성의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와는 220km , 사천성의 드롱(得榮)은 167km, 리탕(理塘)은 204km 떨어져 있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우며, 조용한 첩첩 산중의 마을이다. 마을내에는 눈부신 황금빛 지붕을 자랑하는 라마 사원이 있다.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를 출발한 버스는 향성(향성 : 샹 청)을 거쳐 도성(稻城 : 따오 청)에 도착한다.

 

 

 

 샹청 인근 마을       

 샹청 마을 입구        

샹청 입구 도로표시판 


도성(稻城 : 따오 청)은 샹그릴라 중의 샹그릴라, 야띵 자연보호구를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마을이다. 주변은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고, 초원 언덕아래엔 규모가 큰 라마 사원이 군데 군데 보인다. 도성(稻城 : 따오 청)에 도착하기 전, 초원위로 야생의 티벳 흰말닭(藏馬鷄) 무리를 볼 수 있는데, 이 곳을 한층 더 신비롭게 보이게 한다. -본 사이트 티벳 동물(조류) 참고-

도성(稻城 : 따오 청)은 1928년 미국의 식물 학자이며, 탐험가에 의해 처음으로 서방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운남성의 리쟝(麗江)을 출발해 목리(木里)를 거쳐 도성(稻城 : 따오 청)에 도착한 후, 현지인의 성지(聖地)인 선내일 신산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후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이곳을 소개하면서 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1세기가 지난 지금, 이 곳은 중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이상향(샹그릴라)이 되었다.

 

 

 

 루뿌차카 온천 마을 

 도성 시내 풍경       

 도로변의 식당        




-교통 :

시내 교통 :

주요 시내 교통 수단은 빵차 택시이다. 마을이 크지 않으므로 시내에선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빵차 택시 : 시내 일률적으로 3元 이며, 근교의 라마 사원으로 갈 경우에는 1시간에 15元으로 계산하면 된다. 루 뿌 차 카 온천(茹布査ka 溫泉)은 왕복에 30元 이다. 르와(日瓦) 마을까지는 30~50元/1인.
빵차 택시에 5~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많이 탈수록 1인당 택시비는 저렴해진다. 성수기 가격 오름.



도성(稻城 : 따오 청)까지 오는 방법은 대략 3가지 루트가 있다.
 1. 운남성의 쿤밍에서 샹그릴라를 거쳐 도성(稻城 : 따오 청) 도착.
    
샹그릴라(中甸) - 도성(稻城 : 따오 청) : 101元, 약 10시간 소요.

 2. 사천성의 성도에서 캉띵, 리탕을 거쳐 도성(稻城 : 따오 청) 도착.
    
강정(캉띵.康定) - 도성(稻城 : 따오 청) : 120元, 약 12시간 소요.
 3. 티벳 라싸에서 천장공로를 이용해서 리탕을 거쳐서 오는 방법과, 전장 공로로 샹그릴라를 거쳐 오는     방법이 있다.    
이당(理塘 : 리 탕) - 도성(稻城 : 따오 청) : 44元, 약 3시간 소요.

 도성 버스 터미널    

샹그릴라-도성간 버스

 빵차 택시              


도성(稻城 : 따오 청) 버스 터미널 요금표 - 2004년 9월

도착지

거리

발차 시간

요금

도성(稻城 : 따오 청) - 성도(成都:청뚜)

810km

06:00

216元

도성(稻城 : 따오 청) - 아안(야안.雅安)

654km

06:00

178元

도성(稻城 : 따오 청) - 노정(爐定 : 루띵)

487km

06:00

132元

도성(稻城 : 따오 청) - 강정(캉띵.康定)

437km

06:00

120元

도성(稻城 : 따오 청)- 신도교(新都橋:신뚜치야오)

      358km

06:00

99元

도성(稻城 : 따오 청) - 아강(雅江 : 야 지양)

285km

06:00

81元

도성(稻城 : 따오 청) - 이당(理塘 : 리 탕)

      148km

06:00

         44元

도성(稻城 : 따오 청)-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

335km

06:00

101元

도성(稻城 : 따오 청)- 향성(鄕城 : 샹 청)

      110km

06:00

          35元

※현재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르와(日瓦) 마을 및 야띵 자연 보호구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행자는 여러명이 모여 오전 일찍(오전 6시 전후에 출발할 경우, 당일 오후에 되돌아 올 수 있다) 마을내 빵차 택시(50元/1인 편도 요금)를 이용한다. 택시를 타고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에 도착했을 경우, 운전 기사는 빈차로 도성(稻城 : 따오 청)으로 되돌아 가거나 아니면 소정의 수수료을 주면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자청한다.

운전기사는 오전에 탑승했던 승객과 미리 미팅 약속 시간을 정하고 오후 혹은 다음날, 다시 그들을 태우기 위해 약속한 시간에 맞춰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승객을 기다린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는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개인 여행자에겐 이 방법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택시를 이용해서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으로
경우, 르와 마을을 지나 공원 매표소에서 입장료(128元/1인)를 내야하며, 공원에 도착해서도 말(馬, 180元)타기를 운전기사가 권하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여행자는 르와 마을까지 택시(10~30元)를 타고 온 후, 르와 마을에서 말(馬, 98元) 혹은 걸어서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까지 가게 되면 공원 입장료(128元)도 면제되고, 샹그릴라의 아름다운 경치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 입구 주변(야띵 아랫 마을)에 숙박업소가 여러 개 있으므로 여기서 1박 후, 선내일 신산 트레킹을 시도하자.
르와 마을의 숙박료도
도성(稻城 : 따오 청)보다 저렴하다.


- 숙박 :

도성(稻城 : 따오 청)은 첩첩 산중의 작은 마을이다. 사치스러운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야띵 선내일 신산 트레킹이 목적이라면, 오후 늦게 도성(稻城 : 따오 청)에 도착한 후, 빵차 택시를 타고 르와(日瓦) 마을로 가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루 뿌 차 카 온천(茹布査ka 溫泉)마을에서 피로도 풀 겸, 온천욕 후 티벳탄 G.H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수기에는 방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요금도 덩달아 오른다.


도성(稻城 : 따오 청) 버스 터미널 초대소(交通 賓館) : 2인실 50元/방 - 교통 편리.

다길 객잔(多吉 客棧 : 뚜오 지 커 짠) : 20元/1인. 저렴한 티벳식 G.H

도성 아정 여사(稻城 亞丁 旅社 : 야띵 뤼 써) : 2인실 40元/방

이 밖에도 여러 군데 초대소가 있으며 요금은 20~100元이다. 택시를 타고 루 뿌 차 카 온천 마을에서 숙박을 해도 된다.


터미널 초대소          

야띵 뤼써(亞丁 旅社) 

 루뿌차카 온천 숙소 


- 음식 :

터미널 앞 거리에 식당이 즐비하다. 대부분 중식 식당이며, '정종 천미(正宗 川味)'식당 추천. 음식값은 일반적이며 1인당 15~30元 정도.
※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에는 큰 매점이 없으므로, 이 곳에서 트레킹 도중 먹을 음식이나 음료수를 준비하는게 좋다.


 터미널 식당들        

 삼거리 과일 노점상  

 시내의 식당들       



- 루 뿌 차 카 온천(茹布査ka 溫泉)  

루 뿌 차 카 온천(茹布査ka 溫泉)은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동남 방향으로 3~4km 거리에 있으며, 해발은 3747m, 수온(水溫)은 68도 정도 된다. 온천물은 깨끗하고 무색 무미하다, 마을내 수로를 따라 온천물이 흐르고 있어,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에 손을 씻을 수 있다.

 가는 방법 :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온천까지 택시로 왕복 30元 이다. 온천 마을 입구에 노천 온천 수영장이 있으며, 입장료는 15元 이다. 마을내 티벳탄 G.H 에 개인 온천욕실이 있으며 저렴(5~10元)하다. 숙박도 가능하며 며칠 쉬면서 휴양하기에 적합하다.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걸어서 갈 경우, 차량 비포장 도로를 계속 따라 가면 된다. 주변의 티벳탄 농촌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원(原) 온천샘        

 루뿌차카 온천 마을 

 마을 입구 마니석   

 온천욕, 숙박 가능   



도성(稻城 : 따오 청)주변의 사찰

도성(稻城 : 따오 청)주변의 사찰은 모두 14개가 있다. 대부분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사찰의 규모가 모두 비교적 커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조그만 마을같이 보인다. 각 사찰의 교파(敎派)도 다양한데, 티벳 원(原) 종파 소속의 본교(本敎) 사찰(하랍공사 : 蝦拉貢寺),
닝마파(寧瑪派) 사찰(등파사 : 鄧坡寺),
사캬파(薩迦派) 사찰(열오사 : 熱烏寺), -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 방향, 파와산 산고개 아래 위치.

카큐파(碣擧派) 사찰(직공사 : 直共寺),  
겔룩파(格魯派) 사찰(공령사 : 貢岺寺, 웅등사 : 雄登寺) 등이 있다.
이 중 공령사(貢岺寺 : 꽁 링 쓰)는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로 가면서 중도에 쉽게 참관이 가능하다. 입장료 : 10元, 그 밖의 다른 사찰은 시내에서 택시(15元/1시간)를 렌트해야 한다.  

 





- 파와산(波瓦山) 산고개, 4513m  & 공령사(貢岺寺 : 꽁 링 쓰, 공가 사원)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출발한 차량은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지나, 지그재그 오르막길로 올라서는데, 도로 오른편으로 하얀 불탑(佛塔)이 늘어서 있는 열오사(熱烏寺 : 르 우 쓰)가 보인다. 차량은 어느새 파와산(波瓦山) 산고개를 넘고 계속 내리막길로 달리게 된다.

계속 내리막길을 가다 보면 저 멀리 황금빛 지붕이 반짝거리는데, 이 사찰이 공령사(貢岺寺 : 꽁 링 쓰)이다. 공령사(貢岺寺)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황교(黃敎, 겔룩파) 사원으로 1170년에 지어 졌으며, 리탕(理塘)의
장청춘 과이사(長靑春 科爾寺, 리탕 사원)에 소속된 사찰이다. 입장료는 10元.

공령사(貢岺寺 : 꽁 링 쓰)를 지난 차량은 계속 내리막길로 달리고, 푸른 침엽나무가 드문 드문 보이면, 도로 좌측으로 숙박시설을 갖춘 온천이 보인다. 계곡 사이로 도로는 계속 내리막길이며, 내리막길의 끝에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이 있다.

 열오사(熱烏寺)      

파와산(波瓦山) 산고개

 공령 마을 입구       

 공령사 입구            

 공령사(貢岺寺) 대전

 공령사(貢岺寺) 불전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 = 샹그릴라 마을(香格里拉 鄕)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은 사천성의 샹그릴라 마을(香格里拉 鄕)이라고도 부르는데, 운남성의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는 현(縣) 소재지이고, 여기는 그 보다 훨씬 작은 행정 단위인 향(鄕, 우리나라의 리(里) 정도에 해당됨)이다. 또한 이 곳은 사천성에 속하기 때문에 운남성의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와 확실히 구분해서 호칭해야 한다.
 
 샹그릴라의 꿈에 부풀어
운남성의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만 보고, 샹그릴라 대협곡(벽양 계곡)과 여기를 와 보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은 아마도 크게 실망할지 도 모른다. 하지만 이 마을부터 펼쳐지는 수려한 풍경은 여기까지 고생해서 온 여정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르와 마을 입구      

 조그마한 르와 마을  

 르와 마을 삼거리    

 티벳탄 가옥          

 농사짓는 주민들    

환한 미소의 아이들


 


- 교통 :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74km 떨어져 있으며, 야띵 마을과는 37km 거리에 있다. 현재(2004년 9월)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이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므로 주요 교통 수단은 빵차 택시이다. 개인 여행자의 경우,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야띵 도로 방향으로 걷다가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히치하면 저렴하고 편리하다.

※ 교통 참고 :

대부분의 여행자는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여러명이 모여 차량을 렌트해서 야띵 마을까지 바로 가는데, 이럴 경우
공원 매표소에서 입장료(128元/1인)를 내야하며, 공원에 도착해서도 말(馬, 180元)타기를 운전기사가 권한다.
 
여유롭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여행자는 르와 마을까지 택시(10~30元)를 타고 온 후, 르와 마을에서 말(馬, 98元) 혹은 걸어서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까지 가게 되면 공원 입장료(128元)도 면제되고, 샹그릴라의 아름다운 경치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공원 입구 주변에 숙박업소가 여러 개 있으므로 1박 후, 선내일 신산 트레킹을 시도하자.
르와(日瓦) 마을 → 공원 입구 주차장 : 98元/편도 약 7시간 소요.

- 숙박 :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의 숙박업소는 대부분 삼거리 주변에 모여있다.

녹야 아정 여사(綠野 亞丁 旅社 : 뤼 이에 야 띵 뤼 써) :
마을 입구의 오래되고 유명한 G.H, 20元~50元/1인 - 식당에 여행자들 여행 정보가 다닥 다닥 붙어 있다.

삼성 여의 여사(三聖 如意 旅社 : 싼 성 루 이 뤼 써) : 15~30元 - 식당에 여행자들 여행 정보가 다닥 다닥 붙어 있다.

샹그릴라 빈관(香格里拉 賓館 : 샹 꺼 리 라 빈 관) : 20~100元

아정 교육 빈관(亞丁 敎育 賓館 : 야 띵 지야오 위 빈 관) : 20~100元

※성수기 방 구하기 힘들 경우, 티벳탄 가옥에서 민박 가능.

 마을 입구 G.H       

 샹그릴라 빈관        

 교육 빈관 간판      


- 음식 :

일와(日瓦 村 : 르와 춘) 마을의 식당은 대부분 삼거리 주변에 모여있다. 특히 삼거리에 있는 티벳탄 식당이 유명하다.

- 야띵 자연 보호구 매표소 :


 르와(日瓦) 마을을 지나서 약 3km 거리에 매표소가 있다. 여기서 걸어서 지나가는 여행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장권(128元)을 구매해야 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산비탈에 아름다운 티벳탄 마을이 보이고 도로는 둘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아초산(俄初山 : 어 추 싼) 공원과 루꾸후 호수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로 갈 수 있다.

 공원 매표소           


공원 매표소를 지나면 얼마 후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아초산(俄初山 : 어 추 싼) 공원 : 29km
르와(日瓦) 마을↔아초산(俄初山 : 어 추 싼) 공원 : 택시 혹은 오토바이 50~100元/왕복, 경운기도 히치 가능.

 좌측으로 가면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로 갈 수 있다.
 르와(日瓦) 마을↔야 띵(亞丁)마을 : 34km

 삼거리 표시퍈        



- 아초산(俄初山 : 어 추 싼) 공원

아초산(俄初山)은 티벳어로 "빛의 산"으로 불리우며, 해발 5146m,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삼림지대이다. 아초산(俄初山)은 가을의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데, 이맘 때면 산은 갖가지 색의 단풍으로 물들 게 된다. 특히 일출 무렵, 태양이 아초산(俄初山)을 비추게 되면 산은 이름 그대로 황금빛으로 빛난다.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은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 입구에 위치하는 마을로, 산비탈에 있는 조그만 산골마을이다. 마을은 산허리에 위치한 야띵 윗마을과 공원 입구에 위치한 야띵 아랫 마을로 구분된다. 마을은 평화로우며, 눈앞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 야띵은 자연 보호구이므로 여행자도 본인이 가져간 물건은 스스로 회수해서 가져와야 한다.


 야띵 마을             

 산골에 위치한        

 야띵 마을은 사진     

 촬영하기가 쉽지않다. 

  

 도로와 야띵 마을    


 


- 교통 :

현재(2004년 9월)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르와(日瓦) 마을 및 야띵 자연 보호구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행자는 여러명이 모여 오전 일찍(오전 6시 전후에 출발할 경우, 당일 오후에 되돌아 올 수 있다) 마을내 빵차 택시(50元/1인 편도 요금)를 이용한다. 택시를 타고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에 도착했을 경우, 운전 기사는 빈차로
도성(稻城 : 따오 청)으로 되돌아 가거나 아니면 소정의 수수료을 주면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자청한다.

운전기사는 오전에 탑승했던 승객과 미리 미팅 약속 시간을 정하고 오후 혹은 다음날, 다시 그들을 태우기 위해 약속한 시간에 맞춰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승객을 기다린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는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개인 여행자에겐 이 방법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택시를 이용해서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으로
경우, 르와 마을을 지나 공원 매표소에서 입장료(128元/1인)를 내야하며, 공원에 도착해서도 말(馬, 180元)타기를 운전기사가 권하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여행자는 르와 마을까지 택시(10~30元)를 타고 온 후, 르와 마을에서 말(馬, 98元) 혹은 걸어서 야띵 자연 보호구 공원까지 가게 되면 공원 입장료(128元)도 면제되고, 샹그릴라의 아름다운 경치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 입구 주변(야띵 아랫 마을)에 숙박업소가 여러 개 있으므로 여기서 1박 후, 선내일 신산 트레킹을 시도하자. 트레킹 후, 돌아갈 때는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차량(30~50元)을 찾으면 된다.

말(馬) : 공원내 주요 교통 수단은 도보 혹은 말(馬)이다.
공원 입구 주차장에 마부(馬幇 : 마 빵)와 말(馬)이 많이 있다. 마부(馬幇 : 마 빵)는 각 자 정해진 번호와 마부증(證)이 있으며, 모든 현금 거래는 공원 입구 주차장의 말 관리소에서 하면된다. 말(馬)을 타고 산에 오를 여행객은 말 관리소에 요금을 지불하면, 번호표를 준다. 마부옷에 적힌 번호와 번호표에 적힌 번호가 맞는 지 확인한 후 말을 타면 된다. 마부가 불친절하거나 지불한 요금외 현금을 원하면 이후에 말 관리소에 신고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아래는 구간별 말(馬)요금이니 참고하자.
공원 입구 주차장 →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 : 40元/왕복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 →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 : 70元/왕복
공원 입구 주차장 →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 →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 : 대부분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루트이다. 180元/왕복
공원 입구 주차장 → 르와(日瓦) 마을 : 98元/편도
그밖에 선내일 신산 바깥 트레킹(3~7일 소요) 및 루꾸후 호수(약 7~8일 소요)까지 트레킹 할 경우, 말(馬)을 이용하면 하루에 88元으로 계산하면 된다.
1일 선내일 신산 트레킹(약 20km)을 할 경우에는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 이후, 길이 좁고 험하므로 말(馬)보다는 도보로 하는 것이 좋다.

 말(馬) 관리소        

 여행객과 마부       

 마부(馬幇)와 말(馬) 

빵차 택시               

 공원 입구 주차장    

 마굿간과 마부 거처 



- 숙박 :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의 주 숙박업소는 민박이다. 일반적으로 20~30元/1인 정도 하며, 도미토리(다인실) 형식이다. 여행 성수기는 방 구하기가 힘들며, 요금도 50~100元까지 오른다. 마을내 대부분의 집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깨끗한 담요를 원한다면 본인이 미리 침낭을 준비하자. 자연 보호 지역이므로 세면과 화장실 모두 불편하다. 

 중국인 민박집       

 초대소                  

 티벳탄 민박집       

 티벳탄 민박집        

 민박집 광고          

 대부분 민박 가능    


- 음식 :

따로 식당이 없으며, 민박집에서 해결해야 한다. 편벽한 지역이어서 음식값이 다소 비싸다.
도성(稻城 : 따오 청)에서 약간의 비상식량 및 간식, 과일을 준비해 오는게 좋다. 



-아정(亞丁 : 야 띵)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1일 트레킹(20km)


아정(亞丁 : 야 띵)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일주(一週) 트레킹은 하루면 충분하지만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므로 3일 여정을 권하고 싶다. 야띵 마을에서 출발,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에서 1박, 첫 번째 산고개와 두 번째 산고개를 넘어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에서 다시 1박, 충고사에서 공원입구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량이용 도성(稻城 : 따오 청) 도착하거나 르와 마을까지 트레킹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낙융 목장이나 충고사에서 숙소를 구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하루에
일주(一週)를 끝내는 것이 좋다.

 준비물 : 카메라, 세면 도구, 후레쉬(배터리 여유있게 준비), 우산 혹은 우의, 침낭, 차양 모자, 비상 식량 등.
 
 기후 :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 낙융 목장에서 숙박할 경우, 해발이 높으므로 보온에 신경쓰자.

 ※ 트레킹 도중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트레킹 루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다면, 안내 지도 원통이-좌측 사진- 트레킹 루트 산길옆 요처에 군데 군데 세워져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안내 지도 원통       


야띵(亞丁) 자연 보호구 공원에는 세 개의 신산(神山)이 있다.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 시앤 나이 르 선 싼, 6032m) - 관세음 보살(觀世音 菩薩)을 상징한다.
하납다길 신산(夏納多吉 神山 : 샤 나 뚜오 지 선 싼, 5958m) - 금강수 보살(金剛手 菩薩)을 상징한다.
앙매용 신산(央邁勇 神山 ; 양 마이 용 선 싼, 5958m) - 문수 보살(文殊 菩薩)을 상징한다.


세 개의 신산(神山)은 삼각형 모양으로 각자 분리 독립된 산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각 신산(神山)간 거리는 아주 가깝다. 이 지역은 신산(神山)과 더불어 울창한 원시 삼림, 아름다운 호수, 맑은 시냇물, 초원, 목장, 온천, 천애 절벽, 깊은 계곡, 고(古) 사찰, 눈부신 빙하와 희귀한 야생 동식물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래는 트레킹 구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열거해 보았다.


 

 

 

 선내일 신산           

 선내일 신산            

 앙매용 신산            

 앙매용 신산           

 하납다길 신산       

 하납다길 신산        




-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 :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2시간 소요된다. 현재(2004년 9월)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옆에는 새로운 불전(佛殿)을 짓고 있다. 사찰 주위에는 몇 개의 판자집 민박(30~50元)과 식당이 있다. 식사를 하지 못했을 경우, 충고사 판자집 식당에서 식사를 하자. 겉모습은 초라하지만 실내는 여행자로 북적거린다. 음식맛도 훌륭하며 밥과 반찬하나를 주문하면 대략 20~30元 이면 된다.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일주(一週) 후, 여기서 숙박을 할 계획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빨리 침대칸 하나를 예약해두자. 미리 침낭을 준비해 오면 좋다.

 판자집 민박          

 충고사 식당          

  충고사 민박집         


여기서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일주(一週) 트레킹을 하면 한 바퀴 돌아서 충고사(沖古寺 )로 되돌아 오게 된다. 이 곳의 풍경은 매우 아름다운데, 말로만 듣던 무릉도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다리를 건너면 충고사

충고사에서바라본초원

 충고사 입구          

 새로 짓고 있는 사찰 

 총고사                 

 충고사 전경          

 사찰 입구 마니석    

탁마랍 쵸 호수가는길

충고사와 선내일 신산

 흰돌과 맑은 시냇물 

 물이 너무 맑아       

 물고기가 없다.      

 초원에서 본 충고사 

 진정한 샹그릴라 풍경

 마니석 돌탑          



- 탁마랍 쵸(卓瑪拉 措 : 쭈오 마 라 추오, 3980m) 호수 = 도모 호수(度母湖)

탁마(卓瑪 : 쭈오 마)는 티벳어로 "선녀 혹은 도모(度母)"를 뜻하고, 쵸(錯,措 : 추오)는 호수를 뜻한다. 호수주위는 고요하며, 맑은 호숫물은 녹색의 에메랄드에 비유된다.
만약 시간이 없어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일주(一週) 트레킹을 할 수 없다면, 충고사에서 가까우니 이 호수는 꼭 둘러보자. 이 호수에서 바라보는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이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일주(一週) 트레킹을 할 경우, 충고사 - 낙융 목장 - 우유 호수(첫 번째) 산고개 - 마니석(두 번째) 산고개를 넘어 이 호수를 지나 충고사에 도착하게 된다.


 호수와 선내일 신산  

 

 

 

 

 호수와 단풍          

 탁마랍 쵸 호수       

 

 단풍과 호수표시판  



-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 시앤 나이 르 선 싼, 6032m) :

선내일(仙乃日 : 시앤 나이 르)은 티벳어로 관세음 보살(觀世音 菩薩)을 뜻한다. 높이는 6032m, 세 개의 신산(神山) 중 가장 높으며, 도성(稻城 : 따오 청) 현(縣)내에서도 가장 높은 산이다.

 선내일 신산 

 단풍과 선내일        

 

 새벽에 본 선내일     

 야띵 마을과 선내일 

 해질녁의 선내일     



-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 4150m) :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에서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까지는 도보로 약 2시간 소요된다. 중도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사진 촬영 및 풍경 감상하다보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낙융 목장 식당 : 밥과 반찬하나를 주문하면 20~30元 정도 한다. 조리실에 들어가면 채소와 고기가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요리해 달라고 하면 된다.
천막 숙소 : 천막안에 간이 침대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성비수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침대당 50元으로 생각하면 된다. ※ 고산 반응 주의, 산소가 부족하므로 밤에 초는 켜지 않는게 좋다.
야띵 마을에서 오전 일찍 출발했을 경우, 이 곳에 도착하면 12시 쯤 된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는 여기서 식사를 한 후, 바로 출발하면 두 개의 산고개를 넘어 저녁에 충고사에 도착할 수 있다. 오후 1시 이후에 이 곳에 도착했다면 여기서 1박하는게 좋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여기까지 말타고 온 후, 되돌아 간다.


 낙융목장 식당       

 천막 숙소             

 식당안 모닥불        

 천막 숙소와 마굿간 

 마부와 마굿간        

 관광객과 마굿간     


충고사(沖古寺 : 총 꾸 쓰) 앞의 작고 아름다운 초원을 지나면, 원시 삼림지대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면 삼림은 끝이 나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초원이 펼쳐지는데, 여기가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이다. 이곳은 일기 변화가 매우 심한 곳이다. 맑은 가 하면 금방 눈, 비가 날리고, 또다시 짙은 안개 구름이 앞을 가리고, 휴식을 취하다 보면 하늘은 화창해진다. 날씨가 좋으면, 웅장한 앙매용 신산(央邁勇 神山 ; 양 마이 용 선 싼, 5958m)을 촬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맑은 시냇물과 다리 

 눈덮힌 초원          

 우유 호수 가는길   

 구름에 덮힌 앙매용 

 단풍                    

 우유호수 가는길     

 맑은 시냇물         

 겁없는 산새          

 황금 자갈 시냇물    

 

 맑은 시냇물과 다리 

 목장의 소떼          

 



- 우유 호수(牛
海 : 니요우 나이 하이, 4500m) :

낙융 목장(洛絨 牛場 : 루오 롱 니요우 창)을 지나면서 산길은 좁고 가파르며 험해진다. 거기에 고도가 4000m를 훌쩍 넘어서면서 행동과 걸음이 느려진다. 낙융 목장에서 우유 호수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된다. 중도에 여러분은 큰 바위 아래에 위치한 곡구찰아  신천(曲久札阿 神泉 : 취 지요우 자 아 선 취앤)샘물을 볼 수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 성스러운 샘물로 눈을 씻고, 세수를 하면 불교의 호법신(護法神) 가운데 하나인 곡구(曲久)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천(神泉)을 지나 언덕위로 올라 서면 앙매용 신산이 위용을 드러내고, 산길 좌측의 조그만 폭포를 지나면 우유 호수(牛
海 : 니요우 나이 하이, 4500m)에 도착하게 된다. 우유 호수는 앙매용 신산(央邁勇 神山)과 선내일 신산(仙乃日 神山) 중간 계곡에 위치하며, 보는 각도와 날씨에 따라  물빛깔이 틀려진다.  

 우유 호수 가는길 

 신천(神泉) 표시판  

 앙매용 신산          

 작은 폭포             

 선내일 신산           

 우유 호수              

 우유 호수와 앙매용 

  

 좌 : 우유 호수와 앙매용 신산.
 중 : 우유 호수(첫 번째)산고개에서 내려다 본 우유 호수, 우측으로 앙매용 신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선내일 신산이 있다. 우유호수(해발 4500m) 좌측의 언덕을 넘어 서면, 오색 호수(五色海 : 우 써 하이, 4600m)가 있다. 해발이 높으므로 천천히 행동하자.



- 첫 번째 산고개(우유 호수 산고개)


우유 호수(牛 海)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우유 호수 산고개에 도착한다. 산고개에서 길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혼란이 올 수도 있는데 우측으로 가면된다. 바른길로 가게되면 산아래에 작고 아름다운 호수(에메랄드 호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작은 호수를 지나 산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며, 풍경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다. 이 구간에서 야생 동물과 조류를 볼 수 있다. 우유 호수 산고개에서 두 번째 마니석 산고개까지는 약 2~4시간 소요된다. 산길은 산허리를 따라 좁고 길 게 이어진다.

 

 우유 호수 산고개 

 산고개 정상           

 

 에메랄드 호수       

녹색의 에메랄드 호수

 고산 협곡 풍경       

 설송(雪松)            

 산허리의 좁은 산길 



- 두 번째 산고개(마니석(瑪尼石) 산고개)


두 번째 산고개에 오르기 전 산길은 둘로 나누어 진다. 좌측 산아래로 가면 카스 계곡(지옥 계곡)으로 해서 루꾸후 호수까지 트레킹 가능하며, 직진해서 마니석이 있는 오르막 산길로 들어서면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전체 트레킹 루트 중 이 오르막 구간이 가장 힘들다. 하지만 눈앞의 산고개만 넘어 서면 이제 더 이상 오르막길은 없으므로 힘을 내자.

두 번째 마니석 산고개를 넘어서면 이제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여기서 충고사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되며, 충고사에 도착하기 전 우측으로 선내일 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좌측에는 아름다운 탁마랍 쵸(卓瑪拉 措 : 쭈오 마 라 추오, 3980m) 호수가 있다. 날이 어두워 졌다면 충고사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 다시 올라와 사진 촬영 및 풍경을 감상하자.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는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도성(稻城 : 따오 청)행 차량을 찾아 보자. 차량이 없을 경우에는 근처 민박집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차량을 타고 도성(稻城 : 따오 청)으로 이동하면 된다.


 

i

 카스 계곡(지옥 계곡)

 마니석과 오르막길   

 마니석 산고개        

 마니석 고개 정상    

 고개에서 본 풍경

 산고개의 타루쵸    





로고 호수(瀘沽湖: 루 꾸 후 lu gu hu) :

루꾸후 호수는 해발 2690m, 연 평균기온이 11.8℃, 호수 면적이 52.8평방 km, 평균수심이 45m이며 12m안까지 훤히 보인다. 중국 운남성과 사천성의 경계, 즉 운남성 리 지양(麗江)의 닝랑 이족 자치현과 사천성 량산 이족 자치주 염원(鹽源)현의 경계지역에 위치한다. 호수에는 5개의 작은 섬이 있다. 호수빛이 하늘과 같이 맑고 푸른게 마치 거울같다. 호수 동편은 해초(海草)와 화초(花草)가 자라고, 야생동물들이 많다. 호수 서북편은 신비스러운 산, 격모녀 신산(格姆女 神山)이 우뚝 솟아있고, 짙은 안개가 주위를 감싸고 있다.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운행하는 배(저조선(猪槽船):돼지여물통 모양의 통나무 배)와 모쑤오 민요, 호수 주위의 원시모계사회인 모 쑤오(摩梭:mo suo) 마을과 종횡으로 뻗어있는 주혼(走婚)길, 바람을 타고 펄럭이는 경번(經幡, 찡 판)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소박하고 평온하다.

호숫가에 살고 있는 모쑤오인(摩梭人)들은 원시모계 풍습을 보존하고 있다. 남자가 아내를 들일 수 없고, 여자도 시집을 가지 않는 혼인 제도(阿夏走婚制度), 온천, 전산전해절(轉山轉海節-호수와 신산을 도는 절기), 격모녀 신산의 경전, 성정예(成丁禮-성인식), 해와 달에게 기도하기, 원시 무술 등 그들의 민족풍습은 특이하고 신비스럽다.


배(저조선(猪槽船):돼지여물통 모양의 통나무 배)를 타고 호수 중앙의 사원이 있는 작은 섬으로 갈 수 있다. 여긴 모계 사회여서 아가씨가 노를 저어 준다.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면 된다.

리 지양(江) - 로고 호수(瀘沽湖 : 루 꾸 후)

200km

54元

아정 마을(亞丁村 : 야 띵 춘)에서 카스 계곡(지옥 계곡)을 경유해서 루꾸후 호수까지 트레킹 가능하다. 도보 혹은 말(馬)을 타고 마부(가이드)를 고용하면 된다. 약 8일 소요.



※ 위의 상그릴라 야띵 자연 보호구는 전장 공로에서 벗어난 지역이다. 아래는 다시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를 지나 계속되는 전장 공로상의 여행정보이다.




전장 공로는 동서로 이어지고,횡단 산맥과 큰 강은 남북으로 길 게 이어져 있다. 티벳으로 가기 위해선 계속 되는 횡단 산맥 산고개를 넘고 큰 강을 건너야 한다.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에서 출발한 차량은
나 파 하이(納爬海) 호수를 지나 산중의 특이한 마을 니시(尼西)를 통과한 후, 운남티벳의 산골마을을 경유해 , 계곡과 산고개를 넘으면 금사강(金沙江, 장강)을 끼고 달리는데, 머지 않아 금사강변에 위치한 분자란(奔子欄 : 뻔 쯔 란)에 도착하게 된다. 버스를 타고 왔다면 여기서 중도 식사 및 승객을 태우고 다시 출발한다.

장강 삼협과 상해 지역을 여행한 여행자라면, 바다같이 넓은 장강(長江, 금사강)을 보았겠지만, 분자란(奔子欄 : 뻔 쯔 란)에서 보는 장강은 그냥 일반적인 하천으로 보인다. 청장 공로에서 보는 장강(長江, 통천하(通天河))은 더욱 작아, 통천하(通天河 : 통 티앤 허)를 보고 있노라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문장이 절로 떠오른다. 물론 장강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젖줄 란창강(메콩강)도 마찬가지이다.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메콩 델타" 투어에 참여해 본 여행자라면 염정과 참도에서 마주치는 란창강(메콩강)에 다시 한번 눈길이 가게 된다.


 

 

 

 도로 아래 분자란    

 분자란 마을           

 

 

 

 

 귤도 아니고 탱자?   

 강변에 선인장이 많다

 금사강과 분자란     

 

 

 

 분자란의 사찰       

 멀리서 본 분자란     

 이지역의 산골마을   


- 동죽림사(東竹林寺 : 똥 주 린 쓰) :

동죽림사(東竹林寺 : 똥 주 린 쓰)는 1667년에 건립되었지만, 중국 문화혁명때 훼손되었다가 1985년에 새로 지어진 사찰이다.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에서 105km 거리에 있으며, 분자란(奔子欄 : 뻔 쯔 란)과는 23km 떨어져 있다. 전장 공로는 분자란(奔子欄 : 뻔 쯔 란)을 지나서, 산고개를 올라 동죽림사
뒤를 지나서 덕흠(德欽 : 더친)으로 이어진다.

교통 :
덕흠(德欽 : 더친) - 동죽림사(東竹林寺) : 74km, 버스 16元, 07:30분 출발
         
중전(中甸 : 쫑띠엔)->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 23km, 14.5元, 오후 1시 출발, 4시도착

숙박 :  분자란(奔子欄 : 뻔 쯔 란)에서 숙식 해결.
 


분자란(奔子欄 : 뻔쯔란)  퍼온글 - 2003년 4월

(볼건 없지만 아주 평화로운도시 하루 묵어갈 만하다. 동죽림사가 가까움)

중전(中甸 : 쫑띠엔)->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14.5원 쫑띠엔 오후 1시 출 4시도착

1,숙소: 합달반점(하다판띠엔) 1인 15원3층(옥상층) 전망쥑임, 2층 20원
  위치 : 터미널(시장옆)에서 더친방향 80미터 우측에 위치
  식당도 겸함 음식을 안사먹고 직접 시장을 봐서 요리해먹을수있음 (6인분 밥포함 10원가량   주면됨)
  닭 1근에 8.5원 오골계는 8원 양파,당근,감자,고추 사서 닭도리탕 해먹으면 좋음

2,왕빠(PC방) : 동네 시 장 건너편(아래쪽)건물 1시간 2원 임구 왼쪽 4,5번째 한글 깔림.
단, 무지느림

3,왕빠옆 두번째 미용실 머리감고 상체 안마 10원

4,참고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에서 동죽림사(30분거리) 6인승 빵차 차당30 ~ 50원 숙소 없음 더친(德欽) 가는길에 위치
더친(德欽)행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두대옴 (쫑디엔->더친(德欽)행 큰버스)
쫑디엔에서 8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두대 출발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더친德欽)  6인승 빵차 차당 200~300원

**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과 동죽림사를 둘 다 볼려면 **

쫑디엔에서 더친(德欽)행 8시나 8시 30분 버스를 타고 동죽림사에서 하차후 동죽림사 보구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으로 돌아와 일박하는게 가장무난함.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으로 돌아오는 것은 히치를 해야할 듯
동죽림사에는 숙소 없음

 


 

 백망 설산(白茫 雪山 : 빠이 망 쉐 싼, 5137m)

백망 설산(白茫 雪山)은 백마 설산(白馬 雪山 : 빠이 마 쉐 싼)으로도 불리우며, 중국 국가급 자연 보호구이다. 차량은 백망 설산(白茫 雪山) 계곡을 지나 지그재그 오르막길을 올라,
덕흠(德欽 : 더친)으로 향한다. 차창밖으로 백망 설산(白茫 雪山)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백망 설산(白茫 雪山) 

 백망 설산 풍경        

 백망 설산 풍경       

백망 설산(白茫 雪山) 산고개를 지나서 차량은 계속해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리게 되는데, 눈앞에 거대한 설산이 위용을 드러내면 차량은 이미 덕흠(德欽 : 더친)에 가까이 도착했으며, 여행객들은 메리 설산(梅里 雪山 : 메이 리 쉐 싼)의 장엄 수려함에 들뜨기 시작한다. 차량은 메리 설산(梅里 雪山) 전망대 광장을 지나 10여 분 후, 덕흠(德欽 : 더친)에 도착하게 된다.




덕흠(德欽 : 더친)은 해발 3500m 의 산골에 위치하는 마을이다. 횡단 산맥과 금사강(金沙江, 장강) 협곡을 지나 덕흠(德欽 : 더친)에 도착하면 이제는 란찬강(瀾滄江,메콩강) 대협곡 풍경이 펼쳐진다. 샹그릴라(中甸 : 쫑 띠앤)에서 약 6~7시간 소요되며, 도로는 대부분 포장되어 있다.

덕흠(德欽 : 더친)은 메리 설산(梅里 雪山)을 보기위해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마을이다. 하지만 더친 시내에서는 산에 가려 메리 설산(梅里 雪山)이 보이지 않으므로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로 가거나 아니면 상그릴라 방향 산고개의 메리 설산 전망 광장, 혹은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로 가서 웅장한  메리 설산(梅里 雪山)을 감상하면 된다. 위의 3군데는 메리 설산(梅里 雪山) 사진 촬영 및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산골 도시 더친        

 불탑과 매리 설산  

 비래사(飛來寺) 

 

 더친시내 입구 삼거리

 시내 중심 삼거리    

더친시내 입구 삼거리 


 
  


-교통 :
시내 교통 :
시내 주 교통 수단은 택시이다. 기본 요금은 5元이며,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까지는 빵차 택시에 합승할 경우 5元/1인 , 렌트할 경우 30~40元/1대 이다.

 

 더친 버스 터미널    

 터미널 내부 주차장  

 매표소와 운행지역  


덕흠(德欽 : 더친) 버스 터미널 요금표

도착지

거리

발차 시간

요금

덕흠(德欽 : 더친) - 쿤밍(昆明)

843km

11:00

침대버스 182元

덕흠(德欽 : 더친) - 여강(麗江 : 리 지양)

410km

06:30

침대버스 75元
일반버스 65元

덕흠(德欽 : 더친) - 대리(大理 : 따리)

491km

11:30

침대버스 100元

덕흠(德欽 : 더친) - 하관(下關 : 샤관)

510km

11:30

침대버스 104元

덕흠(德欽 : 더친) - 샹그릴라(中甸)

   192km

07:30, 08:30, 09:30, 12:00

침대버스 40元
일반버스 31元

덕흠(德欽 : 더친) - 동죽림사(東竹林寺)

74km

07:30

일반버스 16元

덕흠(德欽 : 더친) - 백망설산(白茫雪山)

40km

07:30

일반버스 10元

덕흠(德欽 : 더친) - 염정(鹽井 : 이얜 찡)

113km

08:00, 08:30

일반버스 35元

덕흠(德欽 : 더친) - 유서(維西 : 웨이 시)

221km

07:00

일반버스 55元

덕흠(德欽 : 더친) - 참도(昌都 : 창 뚜)

686km

현재(2004년 9월) 운행 중단. 망캉에서 갈아 탈 것.

170元

덕흠(德欽 : 더친) - 방달(邦達 : 빵 다)

591km

현재 운행 중단. 망캉에서 갈아 탈 것.

140元

덕흠(德欽 : 더친) - 망강(芒康 : 망 캉)

226km

현재 운행 중단. 염정에서 갈아 탈 것.

70元

덕흠(德欽 : 더친) -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 : 오후 3시 출발 비래사(飛來寺)거쳐 명영 마을 도착. 거리 : 40km, 요금 : 13元, 다음날 오전 8시 되돌아 온다.

※ 위 지역외 조그만 마을까지 버스운행함. 성비수기, 계절에 따라 발차 시간 자주 변동 있음. 터미널에 가서 반드시 확인. 위의 버스 요금에 보험료(1~5元)가 추가된다.



-숙박 :

덕흠(德欽 : 더친)의 저렴한 숙박 업소는 대부분 버스 터미널 주위에 몰려 있다. 걸어서 숙소를 찾아가면 된다.

덕신루 빈관(德新樓 賓館 : 더 씬 로우 빈 관) : 티벳탄 G.H 이며, 아래는 pc방이 있어 편리하다. 옆집도 티벳탄 G.H 이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20~50元/1인.

국세국 초대소(國稅局 招待所) : 터미널에서 가까운 초대소이다. 대부분 2인실이며, 40元/침대당.

메리 주점(梅里 酒店, Meli hotel) : 중,고가 숙소이다.

 덕신루 빈관          

 국세국 초대소       

 메리 주점             



-음식 :

덕흠(德欽 : 더친)의 숙박 업소와 식당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도로옆에 즐비하다. 상점도 눈에 많이 띄는데, 티벳이나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로 갈 여행자라면 여기서 간식, 과일, 음료수와 약간의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후레쉬의 배터리도 미리 준비하자.

 운남의 쌀국수       

 운남 식당              

 사천 식당             


 운남 식당에선 운남 쌀국수(米線 : 미 시앤)와 전골(火鍋 : 후오 꾸오)이 유명하다. 저럼한 음식을 찾는다면, 쌀국수(米線 : 미 시앤)와 물만두(水餃 : 수에이 지야오)가 좋다.
고소(香菜 : 샹 차이)에 익숙하지 않다면 미리 말해서 빼 달라고 하면 된다.
 
밥과 반찬하나를 주문하면 15~30元 정도

 더친 윗마을 시장   





*더친의 주요 가볼 만한 곳 :


-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

 비래사                 

 내려가면 비래사     

 비래사와 주변 풍경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는 덕흠(德欽 : 더친)에서 염정 방향으로 12km 떨어진 산고개에 위치한다. 작지만 고풍스러움이 느껴지고, 사찰에서 보는 전망이 매우 훌륭하다.

사찰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가 나오며 여기서 메리 설산(梅里 雪山)을  감상하면 된다.

비래사 정류소에서 더친 시내까지 빵차 택시(5元) 이용하면 된다.

 비래사 정류소        



-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 :

전장 공로를 따라 숙박업소와 까페,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다. 하얀 불탑(白塔)이 늘어서 있고, 향로에는 향불과 향연기가 하루내내 자욱하다. 전망대 곳곳에서 메리 설산(梅里 雪山)의 장엄한 풍경을 사진기에 담아보려고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전문 사진작가가 진을 치고 있는데, 주의할 점은 오후 4시 이후에는 여기서 사진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태양이 메리 설산(梅里 雪山)뒤로 지기 때문에 늦은 오후시간대는 피하는게 좋다. 하지만 설산위에 태양이 떠있는 모습을 육안으로 감상하기에는 좋다고 할 수 있다.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가  메리 설산(梅里 雪山)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다.


 하얀 불탑            

 향로와 향연기       

 백탑과 메리 설산    

사진작가와 메리설산 

전장공로와 숙박업소 

 백탑과 메리 설산   


- 교통, 숙박, 음식 :

덕흠(德欽 : 더친)에서 12km 이며, 버스 및 택시타고 오면된다. 매일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로 가는 버스가 이 곳을 경유하므로 여기서 숙박한 후,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혹은
염정(鹽井 : 이얜 찡)가는 버스도 이 곳을 경유하므로 여기서 티벳으로 갈 경우에는 오전에 이 버스를 타고 염정으로 가자.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에는 3~4개의 숙박 업소가 식당, 까페, 기념품 가게등을 겸하고 있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숙박은 여기서 하면 된다.
노천 까페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해보자.

메리 설산 산장(梅里 雪山 山庄) : 40元/침대당.
숙소내 부대 서비스 : 침대시트 매일 교환, 24시간 샤워 가능. 인터넷 가능/30분에 5元. cd burning-20元/장당, 세탁기 사용 가능-15元/1회 사용, 세탁물 드라이머 사용 가능-20元/1회 사용. 일출, 일몰 시간 안내, 날씨 및 기온 매일 고시함. 식당 있음.


메리 객잔(梅里 客棧 : 메이 리 커 짠) : 30~50元. 2층에 노천 까페 테라스가 있다.

 메리설산산장 숙소 

 숙소내 부대 서비스 

 메리객잔과 노천까페




-
메리 설산(梅里 雪山) 전망대 광장 :

덕흠(德欽 : 더친)에서 샹그릴라 방향 산고개에 위치한다. 광장에는 불탑이 여러개 있으며, 더친 입구를 표시하는 대문도 세워져 있다. 여기서 원경(遠景)의 메리 설산(梅里 雪山)을 촬영하기 좋다.

 더친 입구 대문     

 광장의 불탑           

 불탑과 메리 설산    



-메리 설산(梅里 雪山 : 메이 리 쉐 싼, 6740m) :

메리 설산(梅里 雪山)은 운남 티벳뿐 아니라 운남성 전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주봉우리는 카와거뽀 봉(
瓦格博 峰)인데, 높이는 6740m, 티벳어로 백색 설산(白色 雪山)을 뜻한다. 모양은 뾰족한 삼각형이며, 티벳인들이 우러러 보는 유명한 신산(神山)중 하나이다. 메리 설산(梅里 雪山) 전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5월 이며, 여름과 가을에는 구름이 자주 산을 가린다.


- 명영 빙하(明永 氷川 : 밍 용 빙 추안) :

명영 빙하(明永 氷川)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해발이 낮은 빙하다. 해발 6000m 에서 시작되는 빙하는 해발 2600m 의 삼림 지대까지 뻗쳐 있으며, 그 길이가 8km 쯤 된다.

교통 :
덕흠(德欽 : 더친) -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 : 오후 3시 출발, 비래사(飛來寺)거쳐 명영 마을 도착. 거리 : 40km, 요금 : 13元, 다음날 오전 8시 더친으로 되돌아 온다.

숙박 : 명영 마을(明永村 : 밍 용 춘)에서 민박(10~30元)하면 된다.

명용 마을에서 빙하까지는 도보 및 말(馬)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입장권(60元)부터 구입해야 한다.
명용 마을에서 빙하까지 소요 시간은 도보로 약 1~2시간.





더친(德欽) : - 퍼온글(2003년 4월)

분자란(奔子欄 : 뻔즈란)-> 더친(德欽) 20元
(쫑디엔 -> 더친(德欽)행 버스가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두 대가 합달(哈達)반점에서 우측(더친(德欽)쪽) 100여미터에서 식사를 위해 정차함 30분가량 소요
시장이나 합달반점 앞에서 타도됨
출발후 30분쯤 동죽림사
다시 1시간 20분 가량 가면 설산이 펼쳐짐 너무 멋있음
다시 1시간 40분가량 가면 더친(德欽) 도착)14:15분경

1,숙소

터미널 등지고 왼쪽 80여미터 우측에 덕신장가루(티벳탄홈)
4인실 1인당 20원(옥상층 좋음) 2인실 방당 50원

2,왕빠(PC방)

숙소 건너편 좌측 20여미터 시간당 4원 무지 빠름

3,시장

터미널 등지고 우측으로 두번째 삼거리 건너편에 위치(건너기전 좌측에 통닭집 머리 없는넘 18.8원,있는넘 20원)
시장에서 야채와 통닭사고 된장 비슷한 것 있음(잘 찾아보길)사서 통닭쌈밥 해먹으면 쥑임 돼지머리도 맛있음

**참고**

(마늘 짱아찌 반근 2원,닭 2마리 37.6원,된장(따장이라고함)1.5근에 3.5원 고추가루 100g 1.5원, 오이 1.5근 3원, 풋고추 반근 1원,두부 1근 1.5원,상추 2근 2원,마늘대 2단,2원,쌈(배추랑 상추의 중간쯤 씁쓸하나 맛있음) 2근 2원

밥 3그릇(일회용 도시락) 6원 숙소우측 식당에서 판매)

*얻은 정보*

1,비뢰사(더친(德欽))
빵차 50원 택시 20원(왕복 금액) - 빵차 택시 합승할 경우 편도 요금 5元/1인.
비뢰사 보구 촬영의 집 까지 갔다옴(매리설산이 보임)
망캄 갈 사람은 굳이 갈필요 없이 가는 길에 잠깐 차 세워서 보고 가는것이 좋음

2,명영빙천(빙하가 흘러내리는 계곡, 봄에 가면 빙하 쪼개지는 소리 들을수 있다고 함)

*터미널 등지고 우측 50미터 가면 삼거리 좌측(버스 터미널)에 명영가는 차있음
쫑디엔->더친(德欽)행 버스 도착하면 14:30 ~ 15:00 경
15:00~15:30 사이에 명영가는 버스 있음 2시간 거리 13원 (2001,5,27 정보)

*명영 도착 후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숙소 있음 20원
아래쪽도 두개 더 있음

*명영에서 태자암(빙천과 가까움)까지 걸어서 1시간 반에서 두시간
태자암 대주점(빙천이 가깝고 전망이 좋음) 두당 40원 (3번 방이 좋음)

*명영에서 빙천(빙하) 가는길

입장료 60원 할인 가능,왼쪽 계단위로 돌아가면 공짜나 무지 힘듬

*태자암에서 가까운 빙하근처까지 코스가 대부분의 코스

위쪽으로 더 가면 더 멋있음그러나 길도 잘 안보이고 빙하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 오는게 아주힘듬

*더친(德欽)으로 돌아오는 법

명영에서 아침 8:00 버스를 타거나 히치
모든 정보는 2001년 5월 27일 정보 숙소 방명록에서 발췌함

 


더친(德欽)을 출발한 차량은 비래사(飛來寺 : 페이 라이 쓰) 산고개 전망대를 지나 란창강(瀾滄江,메콩강) 대협곡으로 계속해서 내려간다. 전장 공로는 란창강 대협곡 아래 란창강변을 따라 이머지며, 차량이 완만한 오르막길로 오르게 되면, 여러분은 산허리와 하천을 따라 길고 가늘 게 이어진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볼 수 있으며 얼마 후, 란창강 대협곡에 위치한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중심 마을, 염정(鹽井 : 이얜 찡)에 도착하게 된다. 이제 여러분은 비로서 티벳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기뻐하기는 아직 이르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흥미진진하고 스릴있는 여행이 시작된다.







 

 

 

 염정 윗마을           

 백탑(白塔)             

 전장공로와 염정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대문화의 전파 통로 - 차마고도(茶馬古道)

지도를 펼 때마다 나의 시선은 곧장 아시아 대륙 중부에 위치한 기이한 지형으로 빨려들어간다. 이 곳은 높은 산봉우리들이 많이 모여있고, 큰강들이 모이는 곳이다. 남북 방향으로 흡사 지구가 눈살을 찌푸린 모양을 방불케 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횡단(橫斷)산맥이다. 산맥 서쪽은 세계지붕이라고 불리는 티벳(청장)고원이고, 북쪽은 중화문명의 요람 황토고원, 동쪽은 기묘한 지형의 운남, 귀주, 사천성 지역, 남쪽은 풍요로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믿기 어려운 것은 횡단산맥의 험한 산과 강 사이에 운남, 티벳, 사천성이 '대삼각'지대를 이루어 고산협곡, 원시삼림이 생겨나고 그 속을 신비한 차마고도(茶馬古道)가 끝없이 빙빙 돌아가며 형성해 있다는 것이다.

차마고도(茶馬古道)를 걷다 보면, 돌판 위에 두 척 길이의 선명한 말발굽 모양이 깊게 패여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길 옆의 수 많은 마니석, 바위위에 새겨진 각종 불상과 풍파속에서 바래진 종교적 육자진언(옴마니 반메홈)등이 길 옆으로 끊어지 듯 끊어지 듯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런 모습과 더불어 마니석 돌무더기, 혹은 진언과 불상이 조각된 바위아래, 깊은 산속 동굴, 불에 그을린 시커먼 바위표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수세대에 걸쳐 말(馬)과 소금에 의지해 이 지역을 주름잡았던 마방(馬幇)의 처절한 생존투쟁의 모습이기도하며, 거대한 대자연속에 그들이 존재했었음을 알리는 표시이기도 하다. 마방(馬幇)의 처절한 생존투쟁로, 이것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험준하고 가장 오래된 문화전파통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이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노선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운남(云南)성 푸얼 차(普洱 茶)의 원산지(지금의 서쌍판납(西双版纳 : 시 쑤앙 빤 나), 사모(思茅 : 쓰 마오) 등지)에서 출발하여 대리(大理 : 따 리), 여강(丽江 : 리 쟝), 중전(中甸 : 쫑 띠앤, 샹그릴라), 뻔즈란(奔子栏), 더친(德钦)를 지나 티벳의 자공(左贡:쭈오 꽁), 방달(邦达 : 빵 다), 라오그(然乌 ; 란 우), 자율(察隅) 혹은 참도(昌都 : 창 뚜), 로룬(洛隆 : 루오 롱), 팔바(边坝 : 삐앤 빠), 차리(嘉黎), 콩포지얌다(工布 江达), 라싸(拉萨)에 도착해서 다시 갼체(江孜), 야동(亚东)을 거쳐 네팔, 인도로 갈리는 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사천성의 아안(雅安 : 야 안)에서 출발해서 루띵(泸定), 캉띵(康定), 리탕(理塘), 바탕(巴塘), 참도(昌都)(혹은 캉띵에서 깐즈의 더꺼(德格)와 참도(昌都)를 지남)를 거쳐 위의 노선과 겹쳐져서 라싸(拉萨)에 도착했다가 다시 네팔, 인도로 가거나 혹은 아리를 지나 서쪽으로 카쉬미르(현재 인도 라다크, 파키스탄)로 가는 노선이다. 이 두 개의 주요 노선을 따라 무수히 많은 크고작은 도로망들이 이 지역 일대의 각 촌락으로 이어지며, 운남, 티벳, 사천의 대삼각 지역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만들었다.

과거에 이 길은 모두 말과 야크에 짐을 싣고 다니는 대상(마방(馬幇))들에 의해 연결되었다. 그들은 한걸음 한걸음 차마고도(茶馬古道)로 나아갔다. 이 수많은 마방(馬幇)들은 집도 없이, 길에서 노숙하며 해(年)가 넘도록 돌아오지 않고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일이 많았다.

거대한 계곡을 넘어 또 다른 대계곡으로, 촌락을 지나 이름없는 또 다른 촌락으로, 설산을 넘고, 거대한 강을 건너, 마침내 이들(운남,티벳,사천)은 서로 교통하게 되었고, 이들의 유랑은 마침내 이 넓은 지역을 서로 교류하게 만드는 하나의 대동맥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렇게 중국 대서남 지구(운남,티벳,사천)의 연결띠가 형성되었고, 중국(中國)은 또 다른 미지의 세계인 이 곳과 교류하게 된 것이다. 이 대상들은 주막에 모여 물건을 집산하는 역참(驛站)을 만들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이 되었다.

이후 차마고도(茶馬古道)는 무역물자가 점점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 고도를 통해 다른 문화가 전파되고 서로 영향을 주었다. 또,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다니는 '마방(馬幇)', 이 특수한 매체로 인해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점점 각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다. 

현재, 티벳의 전장공로, 천장 공로, 신장 공로는 사실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염정 마을              

 마뱡과 소금포대      

 염정의 경작지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우수한 경관 -> 염정(鹽井)

티벳 망캉(芒康)현의 염정(鹽井 : 이얜 찡) 마을은 마을에 분포되어 있는 염정(鹽井:소금 우물)에서 이름을 얻었고, 또 그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이 곳은 가장 오래된 전통 소금 생산법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염정(鹽井)에서 염수(鹽水)를 길러 염수지(鹽水池)를 만들고, 소금을 말리는 염전(鹽田)을 만든다. 햇빛과 바람에 염수(鹽水)가 증발하면 결정만 남아 붉은색 혹은 흰색의 소금이 된다. 이는 순수한 천연원료로, 완전한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는 원시적인 전통 소금생산 방식이다.

염정(鹽井)의 역사는 사료가 없어 예측할 수 없다. 장족(藏族, 티벳족) 사서 <꺼사얼(格薩爾)왕 전기>에서 '강령지전'이라는 한 구절로 장족(藏族)과 나시족(納西族) 사이의 염전(鹽田), 염정(鹽井) 쟁탈전에 대한 이야기와 전설을 기술하고 있어 염정(鹽井)이 티벳역사와 민중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경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염정 현지(鹽井 縣志)>에는 염정(鹽井)에 소금 우물이 50여개나 되고, 연 소금 생산량이 150만kg이고, 징수되는 연 염세(鹽稅)가 5,6천 장위엔(藏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염정(鹽井)의 소금은 티벳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무역, 거래되었고, 이름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운송과 교역의 중요한 물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차마고도(茶馬古道) 역시 염정(鹽井)으로 인해 더욱 활기차고, 수 많은 전설의 중심무대가 되었다.

 염정 아랫 마을 

 염정(鹽井:소금우물) 

 란창강변의 염전틀  

염정(鹽井)의 염전(鹽田)은 난창강(澜沧江,메콩강)변 언덕에 수백개의 염전(鹽田)나무틀로 세워져 있다. 산을 따라 빽빽하게 세워져 있고, 그 높낮이도 들쑥날쑥해서 독특하고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관리되고 있는 염정(鹽井)의 염전(鹽田)은 현 규모에 달하지만, 교통의 발달과 내지의 가전정염 시장이 보급됨에 따라 염정(鹽井)의 소금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염가 역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염정(鹽井)의 소금은 장족(티벳) 유목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좋게 평가받고 있다. 유목민들은 염정(鹽井)의 소금을 먹은 가축들이 살이 찌고, 새끼도 많이 낳는다고 믿기 때문에 염전(鹽田)이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염정(鹽井)은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티벳, 사천성, 운남 3성이 함께 '중국 샹그릴라(香格里拉) 생태 관광구' 건설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염정(鹽井)은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아름다운 관광지가 될 것이다.

최근 티벳의 참도(昌都), 사천성(四川省)의 아바(阿坝), 운남성(云南) 적경(迪庆) 세 주(州)가 차마고도(茶馬古道)의 문화, 관광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고, 전문학자들은 염정(鹽井)을 세계문화유산에 신청할 조건이 충분하다고 중국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소금 생산            

 소금 고드름        

 염정과 염전       




세계에서 가장 긴 거작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동티벳민족 영웅서사시 <꺼사얼(格薩爾)왕 전기>는 설역고원의 티벳민족이 긴 역사의 강 속에서 창조해 낸 장편 영웅서사시이다. 이것은 티벳인들이 꽃피운 갖가지 문선 중의 진기한 꽃이자, 성실하고 용감하며 유구한 역사문화를 가진 티벳민족들이 세계문화보고에 바친 보물이다. 또 고대 티벳(청장)고원 사회의 역사 및 중국 각 민족의 연관관계를 연구하는 백과전서다.
꺼사얼(格薩爾)이 태어난 시기에 대해서는 학술계에서 아직도 논쟁이 일고 있다. 비교적 일치하는 견해로는 티벳학 연구가이자 저명한 불교 고승인 우미방 랑가강조(牛米榜·郎加降措)의 문선에 기록되어 있는데, 티벳력 제1 요형 토호년(1038년)에 태어나서 제2 요형 토저년(1119년)에 향년 81세에 서거했다고 하는 의견이다.

<꺼사얼(格薩爾)왕 전기>의 중심인물은 현재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진 령(岺) 꺼사얼(格薩爾)이다. 내용의 주 중심사상은 위민제해(爲民除害)이고 주요내용은 전쟁이다. 꺼사얼(格薩爾) 왕의 영토는 상중하 3개의 령국(岭國)과 18개의 부락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즉, 상국은 새파(賽巴) 여덟 부락에 금갑 무사(金甲 武士)가 9백명, 중국은 온포(溫布) 여섯 부락에 은갑(銀甲) 무사가 7백명, 하국은 목사(木史) 네부락에 철갑(鐵甲) 무사가 5백명이었고, 전체 령국(岺國)이 대장군 30명(또는 80명에 칠대용사와 요(鹞), 조(雕), 랑(狼) 3대 용장이 있다고도 함)을 두었다고 한다.

꺼사얼(格薩爾)은 령국(岭國)의 웅사대왕이라 불리는 최고 군사통솔자였다. 그는 일생동안 침략을 반대하고 정의를 주장했다.  동으로 타협하고 서로 공격하고, 남으로 정벌하고 북으로 전쟁을 치르며 18개의 대종(大宗)과 무수한 소종(小宗)을 굴복시켰다. 그는 정당하고 엄숙하게 선포했다. "세상에는 나쁜 악당들이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다. 강한자를 억누르고 약한자를 도우러 내가 왔다. 나는 어질지 못한 왕을 제거하고 잔인함과 포악함과 횡포를 진압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사랑과 미움을 분명히 하고, 백성들을 자상하게 도왔으며, 반란이 일으나면 용맹하게 진압했다. 중원을 정벌하고 늘 부유하고 강한 자의 머리를 숙이게 하였지만 그의 원칙은 병사들이 일반 백성들을 핍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만약 적이 침입해 오면 용감하게 저항하고 후퇴함이 없었다. 이것은 외래침략을 반대하고, 자기의 영토를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엄숙하고 정정당당한 행동이었다.

그는 시종일관 애국통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침략과 분열을 반대하고 령국(岭國)을 보위하며 토번(吐番:티벳은 예전에 토번 왕조라 불리었다-역사책 참고)의 영토정비를 실현했다. 꺼사얼(格薩爾) 왕은 용감무쌍한 초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무궁한 지혜와 비범한 병법을 지닌, 지혜롭고 용맹스러운 령국(岭國) 최고의 지도자였다. 서사시의 매부분마다 그의 용맹스러움과 지혜를 과시하고 있다. 설역고원의 150개가 넘는 크고작은 부락과 이웃국가들을 통일해서 순조롭게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고 령국(岭國)의 태평을 위해서 불후의 공헌을 했다.

<꺼사얼(格薩爾)왕 전기> 서사시는 전쟁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령국(岭國)이 설역고원의 각 부락을 통일하고 오랑캐의 침입에 저항하는 내용이 줄거리로, 강하고 부유한자를 억제하고 약한자를 도우며 악당을 굴복시키고,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서사시는 풍부한 상상과 낭만주의적 서법으로 아주 생동감 있게 꺼사얼(格薩爾) 왕을 중심인물로 해서 수백명의 인물을 만들어냈다. 대부분 글의 성격이 명확하고 생동감있다. 서사시 전체 서적의 분량이 산과 바다를 담을 만큼 무수히 많고, 형상된 인물도 군 대열만큼 많고 인물의 묘사가 생동적이다. 장면장면의 큰 스케일이 설역고원의 강과 대지, 호수와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웅장한 기세를 표현했다. 

글 내용으로 보면, 설역고원 특유의 꽃, 새, 곤충, 물고기, 각종 야생동물들, 등장인물의 탄생, 군사 통솔과 출정, 악당을 굴복시키고 백성을 위험에서 보호하고, 불교전통의 뿌리와 불교경전의 철학과 교리, 역사 문화와 영토정비, 천문지리와 인간문화풍속, 시가(詩歌)와 재미있고 참된 이야기, 옛 사람들의 이야기와 전쟁의 승부 등을 재현한 실록이다. <꺼사얼(格薩爾)왕 전기>는 천년동안 전래되면서 인간세상을 비추고, 역사의 긴 강속에서 오랜세월동안 쇠퇴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그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또 서사시 주인공 령국(岭國) 꺼사얼(格薩爾) 왕은 수천년동안 광대한 티벳의 티벳인 사이에서 세대를 거쳐 전해내려오면서 무량광불, 관음보살, 연화생 삼불일체의 화신으로 숭배되었고, 티벳인들의 험난한 생활에 등불이 되었다.

※ 과거 티벳에서 소금은 생존과 연관되는 귀중한 생필품이었다. 따라서 염정(鹽井)을 차지하기 위한 부족들의 치열한 전투가 끊이질 않았고 이 과정에서 탄생한 영웅인물이 령국(岭國) 꺼사얼(格薩爾) 왕이다. 이 지역을 이해하는데 이 인물을 빼놓을 수 없다.




티벳과 운남성이 접경하고 있는 곳, 난창강 하곡리의 노인들은 그들의 선조가 발견하고 경영한 망캉(芒康)의 소금 우물(鹽井)이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을 '염정(鹽井)'이라고 부르고 있다. 

서사시 <꺼싸얼>에서, 운남성 나시족의 목천왕과 꺼싸얼 왕의 백성들이 염정(鹽井)을 놓고 분쟁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천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나시족은 현지에서 살던 티벳족과 융화되었다. 나시족(納西族)이든 티벳족이든 그들은 여전히 가장 전통적이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소금을 얻고 있다. 

하천가에 구멍을 뚫어 만든 염정(鹽井)에서 나무통으로 염수를 담아 등에 메고 와서 염수지나 나무틀 염전(鹽田)에서 염수를 햇빛에 말려서 소금을 얻는다. 염정(鹽井)에서는 백여 가구가 전문적으로 이 전통작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 염업과 농업을 병행하는 가구가 수백 가구나 된다.

최근 염정(鹽井)의 소금은 옥소가 결핍되어 있고, 셀렌과 귀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조사결과에 중국 정부에서는 염정(鹽井)의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천여년이나 지속된 염정(鹽井)의 전통소금생산방식이 소멸되어가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

※앞으로 염정(鹽井)은 소금생산보다는 관광자원으로서 그 존속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청소년에게도 가보길 권하고 싶은 곳이다.


 

 

 

 염정(鹽井)과 염전 

 염정(鹽井,소금 우물) 

 염전(鹽田)             


 


교통

전장공로를 통해 티벳에 진입할 경우, 다른 구간은 버스가 편리하게 운행하지만, 더친-망캉구간에서 교통과 도로사정이 불편함을 알게된다. 현재(2004년 9월) 더친에서 염정까지는 버스가 운행하지만 염정에서 망캉까지는 중도의 도로공사 및 다리공사로 정기적인 버스운행이 없으므로, 대신 빵차(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빵차(택시)는 인원만 다 차면 출발하므로 염정이나 망캉의 버스터미널에서 찾아 타고 가자. 염정(鹽井 : 이얜 찡)은 더친(德欽)과 마캄(망캉.芒康) 중간 쯤에 위치하는 마을이다. 운남성과 티벳의 경계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2004년 9월) 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도로공사가 마무리 되면, 교통도 편해지리라 본다.

출처 : 산들바람의 세상구경
글쓴이 : 산들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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