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하닉주주님들... | 조회 29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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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4ursoul | 2009.01.06 21:10 | ||||||
최악의 상황이 가장 희망적이라고 믿고 싶네요. 유증만 아니면 많이 치고 갈텐데, 그래도 들어오는 외인이나,기관들을 보면 일부 안티분들이 우려하는 유증으로 인한 희석은 심하지 않다고 믿고 싶습니다. (저는 찬티라서 믿고 싶으니, 안티분들 악글은 사양...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하닉주식으로 울고 웃었는데, 지금은 속이 쓰리네요. 탐욕을 부리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나무만 너무 집중해서 보다 보면 숲이 안보이고, 또 숲만 보기엔 이넘에 HTS 땜에 저도 모르게 손가락이 가네요.
요즘 반도체 치킨겜과 구조조정이 조금 조용합니다. 일본 엘피다가 대만업체들을 인수할 경우, 또 대만업체들이 미국,일본과 공조하여 한국반도체업계에 도전장을 내니 마니 하더니 조용합니다. 사실 엘피다가 대만업체들을 인수하고 도전장 내면, 저는 엄청 호재로 봅니다. 삼전과 하닉이 어떤 방법으로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되고, 정부에서도 반도체수출을 위해 그냥 있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얼마전 기사화 된 내용도 있고...
요즘의 호재로는 반도체 수급의 조절로 인해 현물가격이 많이 올라, 이후 고정가격 계약시 반영되어 반도체 업계들이 이번 1/4, 2/4분기 끝날즈음 호황이 되리라 봅니다만, 그때까지 이넘의 손가락이 기다려 줄지...
특히 요즘처럼 요동치는 장에서 3~6개월 묶혀둘 개미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번 유증상황은 악재라고 확신이 드네요. 뭐 이제 하닉의 유동성 해결되었고, 하닉의 적자는 어제오늘 일 아니고, 기술좋은 것 누가 모르나? 삼전이던 LG화학이던 뭐 그런데서 인수하면 더 좋고... 그런데 그게 언제냐?는 거죠...
사실 게시판은 서로의 의견교환 장소이기에 이렇게 넉두리 합니다. 정말 손절해야 겠다고 몇번 생각하고 던지면 그때 부터 또 오르니, 정말 그러지도 못하겠고...(11월 21일 오전장에서 엄청 손절한 경험. 그리고 오후부터 오르더만...) 1월 2일도 우금 손절할려다가, 정말 이악물고 참았는데, 어제 우금 "상" 오늘도 빨간불. 정말 이러니 하닉을 패대기칠 수도 없고...,
결론은 지금이 참 절망적인데, 항상 비참한 심정과 안티들 버글거리고 절망적일때 조금만 참으면 빨간불 들어오더라구요. (안 오면 할수 없고..., 내 샛복이죠 뭐...)
하닉주주님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하닉주주님들..., 들고가자, 버리자, 지금 이상황에서 누가 자신있게 주장하겠습니까? 그저 몸만 상하지들 마시고, 힘들겠지만 맘편하게 잡수시고, 빨리는 오지 않겠지만 좋은 시절 온다는 겁니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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