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그리고 문어 이야기

언러브드 2008. 12. 17. 04:45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난황 - 1500mg
전란 - 550mg
메추리알 - 470mg
쇠골 - 2000mg
생오징어 - 300mg
말린오징어 - 630mg
쇠고기 콩팥 - 375mg
닭고기 간 - 370mg
연어알젓 - 510mg
청어알젓 - 370mg
대알알 생것 - 340mg

 

 

계란노른자,우유,육류 및 닭고기의 기름기
동물의 뇌,간,콩팥, 염통 등 고기내장,
베이컨,소세지, 햄 등 가공육,
오징어,문어,장어,게,가재,새우,조개등 갑각류,
소, 돼지,닭, 양등 동물성 식품 (소량)
버터가 들어간 과자류, 푸딩

 

 

 

1. 문어의 영양소

시력회복과 빈혈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계의 담석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는 타우린이 약 34%가량 함유하고 있다. 그 외 다량에 비타민 함유로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타우린 - 문어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
예부터 혈압이 높거나 심장병 등 순환기계 질병에 걸리면 문어를 푹 고아 먹였다는 민간요법도 전해진다.
일본에서는 1940년대에 낙지 삶은 국물에서 타우린을 추출, 심장 및 결핵치료약을 개발했는가 하면 오쿠다니교수는 최근 오징어 갑골에서 항암성분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타우린은 혈액중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슐린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혈압조절, 두뇌개발과 신경정신활동에도 관여하며 눈의 망막기능을 정상화하는 역할도 한다.


2. 그외의 문어의 영양소
ㆍ비타민A
비타민은 라틴어의 비탈(生命)이 語原인데 미량이라 할지라도 생물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생명의 영양소이다. 이 비타민A는 시력 미각 청각 생식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영양소이다. 만일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즉각적인 반응으로 정자의 수가 부족하게 도고 특히 야맹증(夜盲症)에 걸리고 만다. 그러나 현대의 식생활에 있어서 어류를 먹게되면 비타민A의 부족을 걱정안해도 되는데 문어에는 이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ㆍ비타민B12
문어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중에는 비타민B12를 뺴놓을 수 없다. 비타민B12는 붉은 비타민이라고 하며 철분을 섭취하고도 치료가 안되는 악성빈혈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 이 B12는 현재의 섭취량에 관계없이 만약 5년전에 그 섭취량이 부족하였다면 그 결과가 바로 지금 악성빈혈로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20세 전후의 여성이 빈혈로 고생한다면 그것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B12가 아주 부족하였다는 이야기이다.

 

ㆍ콜레스테롤에 대한 이야기


간혹가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중에 하나가 문어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日本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특히 우리나라에서는 89년도 겨울에 모대학 교수가 TV방송에서 [새우 오징어 문어 등에는 콜레스테롤이 매우 많다]고 지적한 후로는 이 식품의 섭취를 많은 사람이 기피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979년 日本 오사카(大阪)대학 내과교수인 야마무라(山村雄一)박사팀은 어패류의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에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밝혀내어 어패류에 그다지 많은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고 어패류에 있는 다른 성분때문에 어패류는 도리어 황달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혀내었다.

문어에는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지도 않을 뿐 아니라 이들의 콜레스테롤에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물질과 콜레스테롤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日本에서는 [超건강 우량식품]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다꼬야끼를 더욱 사랑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