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그리고 러너) 1949년~****년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하루키는 이렇게 자신의 묘비명을 미리 결정해 두었다. 그런데 러너(runner)라고? 이 글을 읽고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그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며 마라톤과 같은 방식으로 .. 세상과 사람 201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