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아직도 여행이 그리 자유롭지 못하단 때 였다.
미국 시카고 근교에서 근 석달반을 지냈던 그 시절...
지금은 몇장의 사진과 함께 아득한 추억만이 남아있다.
그당시가 지금 군에 가 있는 아들이 출생한지 6개월 되었을 때 였다.
그리고 1989년 두번째도 뉴저지 등지에서 1개월 지냈었는데
여러명이 차를 랜트하여 나이아가라폴도 가고 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나가있는 동안 둘째 아이딸이 태어났다.
그뒤로 먹고살기 바쁘고 힘든일도 당하면서
정신없이 국내에서만 지내다가
2001년에 호주에 가서 일주일간 2개 도시를 돌다 왔다
그리고 2002년 미국서부 1주일 여행이었는데
이에 대한 간략한 기록이 위의 글(세도나)에 남아있다
그리고
완전한 자유와 여행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 시작한 것이
2004년 1월9일 떠난 약 50일 간의 중국여행(어학연수겸)이었다
이하 그뒤의 기록들은 위의 순서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언제 시간나면 사진도 넣고 해서 제대로 여행기록을 남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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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직장 그만두고 두달간 남미를 여행하려고
스페인어 배우러 학원 다닌다고 할때
김영하의 "검은꽃"을 읽었다.
그리고 여행다녀온 동생에게서 작은 데킬라 한병 선물 받았다.
검은꽃은 20세기 초 혼란스럽던 시기
멕시코 이민사를 그린 소설이다.
고통과 절망속에서 멕시코와 주변국에 정착했던
조선족 천여명의 가혹하고 적나라한 생활상을 11명의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멕시코의 메리다로 에네켄 노동이민으로 갔던 1,033명의 조선족의 삶이
남아 있는 고이 메리다와 멕시코 전역, 그리고 과테말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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