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경기 과천시 재건축사업들이 잇따라 속도전에 돌입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유관 업계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과천시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8ㆍ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약 281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 주민들은 곧바로 통합 추진위구성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다른 재건축 단지들은 시공자 선정을 마쳤거나,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후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과천센트럴자이’로 탈바꿈하며 공동주택 15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주공5단지와 과천주공10단지는 상반기 중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신속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과천주공5단지는 2017년 5월 정비구역 지정ㆍ고시를 받아 같은 해 6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다.
과천주공10단지도 2018년 3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후 올해 하반기 중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략적인 분담금 추정 내용 등이 담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경우,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과천주공3단지와 과천주공11단지는 이미 사업을 마무리했다.
각각 2008년과 2007년 1기로 재건축사업을 마쳤고 과천주공7-2단지가 지난해 가장 먼저 입주를 마쳤다.
이어 과천주공7-1단지와 과천주공2단지, 과천주공12단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이처럼 과천 일대 재건축사업들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속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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