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혈압의 한방치료-한의사 장동민의 건강칼럼

언러브드 2014. 2. 4. 04:42

 

2000년 일본고혈압학회에서 고혈압 기준치를 새로이 개정해서 발표했는데,

혈압기준치를 최고혈압 140mmHg 최저혈압 90mmHg이상으로 낮추어 발표했다.

자,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새로운 기준치 발표 결과 모든 연령대에 걸쳐 고혈압 환자의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즉, 2100만 명의 새로운 고혈압 환자가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제약업계는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졌는데, 독일의 경우에는 하루밤새 고혈압환자의 수가 3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혹시 제약업계의 이득을 위하여 고혈압 기준치를 내려 고혈압환자를 더 많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주위를 둘러보면 실제 아무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고혈압 기준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바로 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감안해 볼 때 정말 우울한 추측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만약 혈압을 딱 한번 재 본 후에, 고혈압약 복용을 권고한 병원이 있다면, 당장 그 병원을 나와야 한다.

혈압은 하루 중에도 수시로 바뀐다.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감정 상태에 따라서도 혈압은 달라진다.

그런데 딱 한번 측정한 후에 혈압약 복용을 권한다면, 정말 환자를 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혈압약의 가장 큰 부작용은 성기능장애다.

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함으로써 비로소 진짜 고혈압환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만약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다면 그 원인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강혈압제를 먹어서 혈압만 떨어뜨리게 되면 고혈압이란 질병은 영원히 고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한번 혈압약을 먹으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된다는 것이다.

 

즉, 병이 낫기를 포기하고 이제 죽을 때까지 혈압약에 의존해 살겠다는 뜻이 된다는 말이다.

바로 이것이 고혈압약의 가장 큰 부작용인 것이다.

따라서 혈압약을 먹기 시작한다는 것은 꽤나 심각한 사안이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가급적 혈압약을 시작하지 않고 운동요법이나 기타 식이요법 명상 및 한약 등으로 혈압을 정상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설령 혈압약을 일단 시작한 경우라도 주치 한의사나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하늘땅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