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에 유의하는 사람은...

언러브드 2012. 8. 16. 07:15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면서 병에 걸리지 않고 살다가 느닷없이 가는 것이리라.

 그렇게 살기 위해선 우선 건강해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까?

 

 

 "건강에 유의하는 사람은, 음식을 조절하고, 근심되는 일을 없애며 욕망을 줄이고 감정을 억제하며, 체력에 마음을 쓴다.

 말은 적게 하며 성패를 가벼이 여기고, 비고悲苦에 마음을 태우지 않는다.

 어리석은 야망을 버리고 호오好惡의 생각을 피하며, 시각과 청각을 진정시키고, 내장의 선생攝生에 충실해야 한다.

 

 정신에 수고를 끼치고 영혼을 괴롭게 하는 일만 없다면 어찌 병이 날 리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복을 느낄 때에만 먹되, 절대로 만복滿腹을 해서는 안 된다.

 또 갈증을 느낄 때에만 마시되, 만복滿腹 상태로 마셔서는 안 된다. 

 만복하였을 때 약간 공복을 느끼고, 공복 하였을 때 약간 만복을 느끼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만복은 폐를 해치고, 공복은 정력의 활동을 해친다."

                                                                                                                   - 원나라 궁중의 한 국수가 쓴 책에서 -

   

 

 사람마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

 건강을 위해 지켜온 것은 소식小食뿐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 행보行步가 낫다는 말을 평생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이상은 신정일님의 글에서 발췌 수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