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매트하딩>의 댄스 동영상을 보다가..문득 몇자 적고싶어졌네요.
매트하딩 Matt Harding 댄스 동영상 <매트하딩의 감동 댄스>where the hell is matt ???
춤을 예찬한 니체가 정말 춤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네 삶들 속에서 춤이란 것이 없다면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요?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자만이 춤을 출 수 있고 대지를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어느 책속의 글긔가 오늘밤 문득 생각납니다.
삶을 사랑하는 자는 춤추려는 열정을 숨길 수 없다고 합니다
늘 자신의 삶속에 흠뻑 취해 사는 나는 늘 삶속에서 춤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니체의 말에 의하면 금욕주의자나 수도승들을 싸잡아서 "춤출 줄 모르는자" 라고 말하지요..
금욕주의자나 수도승들은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겠지요..
춤출 줄 아는 우리들..춤을 춰야만 하는 우리들에게 "자유"란 얼마나 커다란 욕망이던지요..
춤을 춘다는 것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출 수 있도록..
현실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한 자유를 만킥할 수 있도록..
육체와 대지를 긍정할 수 있도록..
저토록 도와줄 수 있는 음악이 이 세상에 존재 한다는것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방영된 지 좀 지나긴 했지만,1박 2일 코리안 루트 편.
그 대장정을 마감하며 1박 2일 측에서 보여줬던 영상을 오늘에서야 보았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E섹션 1면톱기사로 한 남성의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타이틀이 이른바 `댄싱(Dancing)`이라는 이 동영상은 인도풍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남성이 단순하면서도 코믹한 막춤을 추고 있습니다
4분 30초분량의 화제의 동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습니다.
화제가 된 까닭은 매트하딩이라는 미국인이 무려 세계 69개 지역에서
똑같은 형태의 춤을 추는 것을 편집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홀로 그나라의 명소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여,나중엔 수많은 현지인들과 함께 춤을 춥니다
매트하딩이란 이 영상의 주인공은 게임개발자였던 일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납니다
친구의 권유로 만들게 된 동영상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지금은 어느 세상 어딘가에서 춤을 추고 있을까요?
매트하딩은 지금쯤 우리가 평생 한번도 가보지 못할 수 있을 그 어떤 나라에서
더 큰 자유로움과 행복으로 춤을 추고 있겠지요..
매트하딩이 부탄, 북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쿠웨이트, 멕시코, 아일랜드, 스페인,
인도 ,쿠웨이트, 아르헨티나,프랑스를 비롯,이름도 낯설은 세상의 많은 나라들을 누비며
왜 춤을 춰야만 했는지 절실히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밤 이 영상을 접하고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지난날 내가 쿠바에서 그러했듯..그 수많은 쿠바인들과 어울려
춤을 추었듯, 세상 곳곳에서 언제이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춤을 출 곳은 늘 나를 기다린다는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아래 사진과 동영상은 2008년 7월 쿠바 트리니다드라는 마을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는 쿠바 사람들 입니다. 이속에서 함께 춤을 추었던 추억들이 떠올라지네요^^
희망이 있어 늘 행복한 삶입니다.
쿠바 트리니다드
매트하딩 Matt Harding 댄스 동영상 <매트하딩의 감동 댄스>where the hell is ma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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