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 팁(Tip)

연길과 백두산

언러브드 2010. 4. 23. 17:31

백두산 여행 정보

hoihoang
2009.05.15 10:50
 

 

단체로 관광을 하면 편한 점도 있겠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백두산 천지를 30분 밖에 구경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7. 8월달이 좋지만 요즘 중국 현지인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복잡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또한 백두산은 기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모처럼 계획하여 찿아간

천지를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하산을 하여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라면 소수의 인원이나 친구와 동반을 하던지 아니면 

혼자도 얼마든지 기본적 중국언어만 조금 습득을 하면

백두산 여행에 별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

이런 여행으로 모험심과 배움을 통한  많은 추억이 되리라 본다. 

 

연길에는 조선족인 교포가 많이 살고 있고 무엇을  물어 보면 대답을 들을 수 있고

도움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택시 기사는 조선족이 많이 없다 .택시 바가지도  있다.

한국으로 많이 떠난 문제도 있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문제도 있다고 들었다.

어딜가나 바가지는 있다.이런 것도 조금은 감수 해야 할 문제지만 좋은 정보나 효율적인 여행으로

즐겁게 다녀 올수가 있는 것이다.

연길 시내에 있는 숙박업은 작은 여관에서 비싼 호텔까지 많이 있으니 문제가 없다.

시내에는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들도  많다.

서시장 근방 신흥소학교 옆에 정향관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물론 한국 사장이고 맛이 일품이다.

과일 가계나 수퍼마켓에 한국인이 가면 값을 배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일 가격은 1근에 보통 5원을 넘지 않는다 .

작은 물 한통에 1원이다.

작은 여관이라 하여도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다.그런데 이런 곳은 공동 화장실 겸 샤워 시설이다.

 

연길에 비행기로 도착을 하여 밖으로 나가면 공항내의 대기한 택시 기사들이  야단 법석이다.

시내까지 중국 돈으로 20원이면 된다.그러나 50원을 부른다.

합승을 하면 20원에 가지만 배짱을 튕기는 경우가 많다.

연길 시내에는 기본 5원인데 거리가 멀면 10원을 주어야 한다.

과거에는 환율이 중국돈 80원이면 한국돈 10.000 에 해당 한다.

내가 중국에 나올 때는 60원에 10.000 원 이었다.중국돈이 현재 많이 올랐다.

앞으로는 50원까지 간다고 한다.

공황 앞에 시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

시내 요금은 1원이다.(이 콰이)

타는 사람 중에 조선족 교포가 있으니 물어 보면 된다. 

시내에서 숙박을 할려면 성보호텔은 회장이 한국인이다.

보통 한국 돈으로 평소에는 4만원 정도인데 성수기

철은 별도로 더 받는다.

쭝관춘이라는곳에  금성호텔은 일박 이만원 정도 하고 예약금 만원정도 한다.

서시장이라는 곳은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곳이다 . 주변으로 작은 여관들이나 모텔 수준의 숙박소가 많다.

작은 여관은 1인실이나 2인실도 있는데 30원에서 50원 정도 한다.

연길에서 백두산을 갈려고 한다면 굳이 500원이나 그 이상을 요구하는데 버스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과 하나의 재미요 흥미거리가 될 수 있다.

낮선 외국이라 하지만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고 두렵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거나

대처해 나가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몇 년을 살다 보니 제일 조심 해야 할 사람이 있는데

첫 째는 한국인이고 둘 째는 조선족이고 셋 째가 중국

한족이다.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도움을 주는 척 하다가 등쳐먹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도에 살면서 여행객들에게 조금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런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경계를 많이 하는 느낌이다.

백하 기차역에서 만난 한국인 두 명은 중국인 삐기에게 자기 여관으로  강요하는 것을 말다툼까지 하면서

값싸고 깔끔한 조선족 여관을 안내해 준적이 있는데, 두 사람이 하룻 밤 묵는데 50원이다.

그러니 다 그렇지 않지만 우선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반 관광 온 사람들이 현지인들을 보고 순박하다니 착하다니 그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

우선 연길은 고사하고 이도백하도 관광지라 한국인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들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자신들이 순진한 것이다.

순진한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에 갔다 온 사람들도 많고 관광지다 보니 한국에 대한 정보를 중국인들도

나름대로 듣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가지 오해적인 말들도 많이  있는데 함께 생활하다 보면  답변해주기가 바쁜적도 있었다.

우선 중국 현지인들은 굉장히 부지런하다. 얼마나 구두쇠 기질인지 한족에게 돈이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른다는

소리가 있다.

조선족 교포는 현지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태반이 한국행 신청을 했을 정도다.

이도백하는 조선족 수가 소수에 불과 한데 한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어 점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요즈음 은 경제적 어려움과 환율 문제가 맞물려 점점 한국에서 돈을 벌기가 어려운 실정이 아닌가

본다.

 

연길 - 이도백하 - 산문 -백두산 도착 

연길에서 이도백화 4시간 소요.

이도백하에서 산문은 버스나 택시로 40분 소요.

산문에서 백두산은 정해진 버스로 30분 소요 .

 

1.연길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버스는 두 곳이 있다.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고 동북터미날에서 가는 곳이 있는데 보통 동북터미날을 이용 하는데

   버스가 없거나 하면 기차역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가는 버스가 많다.

   이도백하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터미날에도 조선족 교포가 많이 있기 때문에 물어 보면 된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몇 명은 꼭 조선족 소리가 들린다.

   대부분 길 안내나 이런 정도는 친절하다.

   연길에서 이도백하 버스로 가는 시간은 보통 4시간 소요 된다.

   요금은 37원 정도 한다.

   버스는 조금 깨끗한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현지인들이 시골 사람들이라 옷 냄새가 좀 있으나 여행에 있어 조금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조선족 기사를 통하거나 택시를 타고 이도백화까지 가면은 보통 500원은 주어야 한다.

   요즘 시세로 한국돈 십만원에 가깝다.버스는 만원도 들지 않는다.

   중간에 가면서 한 번 쉬게 되는데 공중화장실은 대변 보는 곳이 따로 없다 .소변 보는곳과 겸해서....

  만일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짐을 잘 챙겨야 할 것이다.

 

2 . 이도백하는 7만 인구가 살고 조선족 교포는  소수에 불과하다.

   시내에 조선족 학교가 따로 없다 .그래서 조선족 아이들은 말을 잘 못하고 중국어로 보통 소통을 한다.

   그중에는 성인도 조선족이면서 말을 거의 못하는 경우도 있고

   아이들도 조선족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 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족 가정을 방문해 보면 대화가 반반이거나 중국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도 시내 중심에 큰 건물 시장이 있는데 조선족 아주머니들이 여러명 장사를 하고 계신다.

   떡을 팔고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미니 수퍼마켓을 하시고 있는 아주머니들이 몇 분 계시는데

   우리 말 소통에 문제가 하나도 없이 잘 하신다.

   시내에 호텔이나 작은 여관들이 많이 있다.

   요금은 10원에서 700원 까지 다양하다.

 

   이도 시장 안에 들어가 조선족 아주머니를 찾아 민박을 하는 조선 청년도 있고 부탁을 하면

   교포가 하고 있는 여관이 있는데 중국돈 50원에서 100원이면 된다.

   조선족 기사들을  연결하여 오는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데

   앞에서는 싸게 물건이나  호텔  노래방등 아니면 아가씨를 소개해 주기도 하는데

   나중에는 덤으로 팁을 준다. 그러면 결국 돈 다 주고 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한국에 일하던 사람을 통해 왔었는데

   이것 저것 물건을  사서  한국인에게  준다.

   한국인은 고맙고 미안하여 한국 돈 100만원 주고 간다.

   알고 보면 조선족이 쓴 돈은 30만원 정도이다.

   이렇게 돈을 잘 챙기는 법을 그들은 안다.

   노래방은 100원인데 몇시간이 가능하다.

   그리고 토산품은 진짜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말린 장뇌삼이라고 진열을 해 놓았는데 인삼 뿌리를 이용하여 본드로 붙인 것들이다.

   또한 버섯에 물을 들이거나 하여 가짜가 만연하다.

   중국인은 돈이 되면 뭐든지 다 만드는 것 같다.

 

  3. 이도백하에서 산문까지는 버스나 택시로 가면 40분 소요 된다.

    같은 지역이지만 이도가  위에 있고 백화국이라고도  하는데 아래 쪽에 위치해 있다.

    백하국에서 올라가는 버스가 있다.차비는 20원 정도이고 택시는 40원이다.

    차비 차이가 얼마나지 않으니 택시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내려 올때는 산문에 대기해 있는 택시들이 많으니 말을 잘하면  20원도 가능하다.

    이도에서 서파라는 서쪽 백두산을 가는데 거리가 멀다.

    택시로 가면 1.200원을 부른다.

 

 4. 산문에 도착을 하면 입장료와 버스비를 구입을 해야 한다.

   입장료는 중국 돈으로 150원 정도며  버스비는 45원이 된다.

   정해진 버스로 운행을 하는 것이다.

   산문에서 백두산 까지 30분 소요 되는데 운동원이라는 곳에 멈춘다.

   주봉산으로 갈려면 정해진 차를 타야 하는데 80원의 요금이 있다.

   아니면 천지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백두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천지까지 걸어서 올라 가는데 젊은 사람들은 보통 1시간이면 도착한다.

   전에는 폭포까지 가는데도 돈을 15원 받았으나 이제는 받지 않고 폭포에서 천지까지 25원을 내어야 한다.

   이곳에 관리는 한중합작이라 한국인 관리인이 상주해 있다.

   예전에 폭포 주변 정상에서 돌들이 떨어져 관리하는 자들이 다치기도 했다.

   가끔 주변에 돌이나 흙들이 내려 앉는 소리를 듣기 때문에 경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천지에 걸어서 갈려면 한국에서 등산을 하던가 하여 평소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

  고산증을 호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인분이 심장마비로 죽은 경우도 있었다.

   

   기후 변화기 있으니 옷 가지를 챙겨서 가는 것이 좋다.

   과거 한국 청년 두 명이 겨울에 백두산에 왔었고 내가 묵고 있는 식당이었다.

   한 명은 등산화를 싣지 않고 와서 중국인 상대로 빌려주는 신발을 싣고 갔는데.

    이들은 정 코스가 아닌 젊은 혈기로 이탈을 하여 눈길로 등산을 한 것이다.

   그 중에 한명의 신발 밑창이 빠져 나중에 발이 꽁꽁 얼었고 다른 사람에게 부축을 받아 겨우 내려 왔다.

   누군가의 신고로  의료진이 총 출동을 하기도 했다.

   무모함이 화를 자초한 것이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자초지정을 당연 설명을 해야  했다.

 

   백두산 자락에 잡은 호텔이나 작은 여관이 있다.

   제일 위에 있는 천상호텔은 한중합작으로서 한국인이 두 세명 상주하고 있다.

   500원 정도다. 바로 밑 악화온천은 70원에서 120원 사인데 비수기 때는 70원도 가능하다.

   이런 곳에서 산삼이니 장뇌삼이니 믿을 것이 못 되고 효과도 없다는 것만 알면 된다.

   아래로 호텔이 더 있는데 천상과 비슷한 수준이다.

   백두산에서 더 묵고 싶다면 악화에서 숙박을 하면 저렴하고 가능하다.

   밥은 아래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주인집에서 해결하면 된다 .음식이 맞지 않겠지만 말이다.

  

   천지를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산문까지 내려 가면 된다.

   5 시 까지 차를 운행 한다.

   산문 근방에도 호텔이 있는데 비싸고 다시 이도로 내려 가든지 아니면 연길로 가면 된다.

   연길로 내려가는 택시비는 200원이면 가능하다.

   호텔이나 여관의 컵들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직 위생이란 인식의 차가 멀기만 하다.

   중국 친구가 호텔에 일을 했는데 아프다고 하여 방이나 화장실 청소를 몇 일을

   도와 준 일이  있었는데 더 이상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이도에는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시장과  관광 상품을 구경도 하면서 묵고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다.

   이도 주변에 크게 구경할 마땅한 장소는 없다.

   뇌두산이라는 시골 마을인데 조선족이 살고 있고 민속촌을 만든다는 소리가 있다.

   이도에서 1시간 택시로 가야 하는데 40원 요금이다.

   또 한 곳은 약수촌이 있는데 약수물이 나온다는 것이고 조선족이 주인이다.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토닭도 잡아 주는데 600원 정도 하니 비싼 편이다.

  

 

   이도에서 연길로  나갈려면 차편을 알아보고 버스가 없으면 안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안도에서 연길은 1시간이 걸린다. 안도에서 갈아타는 것이다.

   

 그럼  즐겁고  보람 된 좋은 경험 하시길 ......

 

 

   회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