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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만강 기슭에서 파미르고원까지

언러브드 2010. 4. 22. 11:28

두만강 기슭에서 파미르고원까지

 

광복 후 수많은 동포들이 남쪽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진행된 몇 차례의 인구조사에 의한 조선족 인구 숫자는 다음과 같다.

1957 : 1,237,200명
1964 : 1,339,569명
1978 : 1,680,000명
1982 : 1,769,870명
1988 : 약 2백만명으로 추정됨.

이들은 주로 遼寧省(료닝썽), 吉林省(지린썽), 黑龍江省(헤이룽짱썽) 등 東北 三省(滿洲)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내몽고 자치구 (자치구는 소수민족이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성에 맞먹는 행정구역)와 北京市, 河北省 및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다.
그 대략적인 분포상황은 다음과 같다.

길림성 : 1,103,402명(延邊 朝鮮族自治洲포함)
흑룡강성 : 431,140명
요령성 : 198,397명
내몽고자치주 : 17,564명
북경시 : 3,900명
하북성 : 1,759명

최근의 연변일보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족 인구현황

가. 총 인구수 : 약 192만명('90 중국 제 4차 인구조사 자료)

인구추

분  류

조선족 인구

중국전체 인구대비

소수민족 인구대비

비   고

1953년

1,120,405명

0.193%

3.099%

1차 인구조사

1964년

1,339,569명

0.185%

3.348%

2차 인구조사

1982년

1,763,870명

0.175%

2.625%

3차 인구조사

1990년

1,920,597명

0.169%

2.105%

4차 인구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 밀집도 현황

분류

총인구

조선족

총인구 대비

1952년

  854,431명

529,081명

62%

1990년

2,079,902명

821,479명

39.5%

나. 지역별 거주 분포

중국거주 조선족의 대부분이 동북 3성에 밀집거주하고 있는데 주요 거주지역은 다음과 같다. (98.6.현재)

길림성 : 약 118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거주지역으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변, 길림, 장춘 등 지역에 밀집거주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82만명

길림시

16만 6천명

통화시

10만명

장춘시

 4만 8천명

흑룡강성 : 약 45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거주지역으로는 목단강시, 할빈시, 가목사시 등을 들수 있다.

목단강시

13만명

할빈시

5만명

가목사시

 5만명

계서시

3만 5천명

요녕성 : 약 23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거주지역으로는 심양시, 무순시, 단동시, 대련시 등이 있다.

심양시

8만 3천명

무순시

5만명

철령시

2만 3천명

단동시

1만 5천명

기타 지역 : 약 4만명 (북경시 : 7,600명)

- 한편 중국의 개혁개방정책 이후 농촌인구의 도시유입현상에 따라 최근 조선족의 경우에도 농촌을 떠나 북경, 천진, 상해 등 대도시나 연해지역 개방도시로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동북3성 주요 조선족 밀집지역]

길림성(1,181,964명)

흑룡강성(452,398명)

요녕성(230,378명)

연변조선족 자치주

821,470명

목단강시

133,963명

심양시

83,329명

길림시

166,474명

송화강지구

 78,527명

무순시

49,508명

통화시

 99,963명

할빈시

 49,963명

철령시

23,464명

장춘시

 48,042명

가목사시

 47,645명

단동시

15,045명

백산시

 25,286명

계서시

 34,952명

본계시

14,407명

사평시

  8,773명

밀산시

 25,624명

반금시

11,865명

료원시

  7,234명

치치하얼시

 19,115명

안산시

10,061명

백성지구

  4,713명

수화지구

 14,796명

영구시

 6,580명

 


그 외에도 조선족 인구 숫자가 한 지역 집단으로 천명은 넘지 못하지만 전 중국대륙의 29개의 성, 시, 자치구에는 조선족 동포들이 없는데 없이 분포되어 있다.
중국의 남쪽바다에 위치한 海南島(최근 省으로 승격)에도, 파미르고원에 위치한 신강(新疆)위그르 자치구나 서장(西藏) 자치구에도 우리 동포들이 흩어져 살고 있다.
조선족 동포들의 분포상황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두만강 서안에 위치한 속칭 北間島 땅인 길림성 延邊自治州(자치주는 소수민족들이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地區보다는 적은 면적에 두 개의  市縣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구역 단위)를 중심으로 하여 북, 서, 서남 으 로 퍼지면서 점점 희소해 진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 연길시의
공공건물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포 젊은이들


2)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타민족과 섞여 거주하지만 분산된 가운데에서도 모여서 거주하는 특징을 가진다.
넓은 범위에서 볼 때 조선족 동포들은 전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으나 주로 길림, 흑룡강, 요령 3省에 집거해 있으며 구체적 거주 지점에 조선족 촌락을 형성하고 있다. 마치 타민족들로 형성된 바다 가운데 조선족 부락들이 크고 작은 섬처럼 흩어져 있는 것과 같다.

3) 조선족 농민들은 그 다수가 물이 풍부한 평지에 모여 살고 있다. 연변 조선족자치주 경내에 살고 있는 조선족은 전 자치주 총인구의 40.3% 점하지 못하지만 수원이 풍부하고 평지가 많은 연길시, 도문시,용정현시, 화룡현, 훈춘시, 경내에서는 조선족 인구가 각각 57%, 65%, 60%, 56%로 우세하며, 반대로 산악지대인 안도현, 왕청현, 돈화시에서는 조선족 인구가 28%, 34%, 5.3%를 점할 뿐이다. 이러한 사정은 조선족 동포들이 주로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사실에 기인한다.

4)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점 더 농촌에서 도시에로, 그리고 집단 거주 지역에서 분산 거주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동포들의 분포지역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본주의 개방 후로 도시로 진출하고 있는 인구가 남녀 모두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출처 : 두만강
글쓴이 : 두만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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