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을 떠나다

[스크랩] 오봉을 오르면서

언러브드 2009. 5. 2. 16:32

  ○ 오봉을 오르면서...

 


 

 
  

    오르기 전

   암봉의 숫자를 셈해 본다.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응 !

   분명 오봉인데  셈을 해보면  여섯일까?

 

   다시 시작

   하나,둘.....여섯

   삼봉 바로 옆 뜀바위가  삼봉과 사봉에 가려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보이는데로 오봉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유일하게 머리에 얹힌돌이 없는 암봉은 그냥 넓은 바위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돌연변위이기 때문인가 보다.

 

   쪽감투봉 , 대감투봉,작은감투봉, 쪽두리봉,투구봉

   이것들은 머리에 연관이 있어 다섯형제측에 들지만

   뜀바위 머리는 평평하기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는 모양이다.

   그래도 나의 셈은 변함이 없다.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출처 : 산들바람의 세상구경
글쓴이 : 산들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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