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주식과 파동..

언러브드 2009. 1. 18. 16:09

주식은 메뚜기가 아니다. 개구리 점프라는 생각을 하시길..... 조회 142추천 0투자의견 3 중립신고

100uksin

 

2009.01.18 15:13

 

주가는 여하튼 파동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앞으로 어떤 파동이 발생할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본인이 생각한 것과 유사하게 주가가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식에 투자해 놓고 불안해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어떤 파동이 완성되면 그 파동을 무너뜨리는 큰 파동이 엄습해

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급락 파동을 맞게 되면 순식간에 계좌가 도마위의 생선처럼 거의 반토막이 나게 됩니다.

그 충격은 이루말할수가 없습니다.세상 살기 싫어지고, 죽음도 고려해보고, 괜히 신경질이 나고 세상을 비관하게 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파동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욕심을 줄이고 적당한 선에서 이익실현한후 기라렸다가 그런 급락이 오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매수가에 재매수하면 되는 거지요.

 

주가라는 녀석은 최고점을 찍고 하락할때는 공을 10m 높이에서 떨어뜨린 것처럼  통통통통통 또르르르 움직입니다.

즉, 하락파동이 완성되는 거지요. 그럼 공이 영원히 멈춰버릴까요?

멈춘 공을 집어 땅에 대고 손으로 치면 탄력이 살아나 점점 높이 튕기게 됩니다.

공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의 힘으로 튀기느냐에 따라서 그만큼 솟아오르게 됩니다.

그러다 튀기는 힘을 빼면 다시 점점 낮게 튀기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춰서게 되겠지요.

 

주가가 오를때는 100m 달리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처음 출발시에는 가속이 붙지 않지만 점점 가속이 붙게 되는 거지요.

100m를 질주하고 나면 에너지가 소모되어 지쳐서 숨을 할딱거리게 되겠지요.

 

자자, 쉽게 생각해봅시다.

일부 탐욕스러운 개미투자가들은 주가가 오르면 마치 메뚜기처럼 순식간에 튕겨오르기를 갈망합니다.

오르면 끝없이 오를것으로 생각하고 매도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떨어지면 아까워서 팔지 못하고 매수가 이하로 떨어지면 놀라 손절하거나, 마음 고생하며 그대로 붙들고 있을 뿐입니다.

주가는 파동이기 때문에 매수가에서 5~10% 수익만 생겨도 분할매도 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올랐다는 것은 다시 매수가 밑으로 떨어지는 파동이 오기 때문입니다. 오를때는 안팔고 있다가, 떨어지면 불안해서 손해보고 파는 겁니다.

주식에서는 욕심을 버리면 손실은 줄고, 수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올해는 많은 수익 거두는 한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