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투철한 공적 의식의 사사로운 통치 - 시사 IN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비선의 결정 사항을 비서실이 정책으로 만들고 내각은 집행만 하는' 구조였다. 그러다 보니 정책 결정의 경로가 엉터리였다. 엉뚱한 보고를 받고 와서 담당자도 아닌 참모에게 지시를 내렸다. 대통령직 파면이 확정되고 4시간여가 지난 3월10일 오후 3시께, 청와대 .. 세상과 사람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