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을 떠나다

Philippine-5-지프니

언러브드 2006. 11. 6. 12:18

 

 한달간의 여행으로 필리핀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정말 부지런히 발품을 판 결과 조금은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간 곳은 원래 계획과는 조금 다르지만

 주로 메트로 마닐라(마닐라시티,퀘손시티,마카티,등등) 였고

 바기오, 사가다,본톡,바나웨 근처 등이다.

 가고 싶었던 라와그, 비간은 감기로 가지 못했다

 

 1. 지프니의 나라 필리핀

 

 

 

 

바로 이것들이 지프니-- 많은 매연과 교통체증의 중심에 있고,

필리핀 도시의 가장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한달간 거의 매일 2~3번 이용하였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7.5 ~ 15페소(150원 ~ 300원)

처음타는 사람들은 힘들다.

수없이 탔지만 한국인은 한번도 볼 수 없었다.

택시비 90 ~100페소가 나오는 거리를 약 11페소면 간다.

 

지프니가 많으니 지프니 문화가 있다.

필리핀인을 알 수 있는  좋은 곳 이다.

 

지프니 행선지, 주요장소별 타는 곳 등등 알만하니까 한달이 지났다

내가 머무르던 숙소에서는

퀘손 MRT역, 근처 North SM(쇼핑몰), 쿠바오(상업지역), 키아포, 디비소리아 시장(3번 갈아타야),

차이나타운, UP(필리핀국립대)....는 지프니로

그외 지역(마카티,아얄라,바클라란,마닐라베이근처 말라테등, 큰시장이나 수많은쇼핑몰등)은

지프니 & MRT나 LRT로 갔다.

MRT,LRT는 다합쳐도 역이 50개 쯤 될려나?

요금은 10 ~ 15페소

 

이것이 MRT 

 

 

택시는 필리핀 간 다음날과 귀국하는날 두번 탔다. 

나같은 사람 빼면 아무도 고약한 매연과 덥고 열악한 교통수단인 지프니 이용하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

한국인들은(유학생이든 관광객들이건) 어디가든 대체로 표시가 난다.

지프니 타보세요.

많은 것(사람,문화,살아가는법 등등)을 알게 됩니다.

친절하고 좋은 아저씨나 할머니도 만납니다.

50회 이상 타시고.

그리고 난 후 필리핀에 대해 누구에게 말하시길.

목과 코는 조금 아리겠지만...

 

 

골목골목 거리거리를 누비고, 정체와 매연과 무더위와 소음과 함께

남여노소 20명을 구겨넣고 질주하는 지프니...

차비 계산은 어찌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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