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죽음

떠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언러브드 2016. 8. 22. 12:15


     떠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돌아옴과 떠남은 항상 가깝다.

얼마나 살지 아무도 모른다.

순간, 순간 떠나야 한다. 떠나서 춤추고 노래하고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은 그 순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자만이 춤을 추고 노래하고 통곡할 수 수 있다.


 니체는 그걸 니체 식으로 표현했다.

위험하게 살아라.’ 익숙함과의 이별이자 낯섦과의 만남이다.

 한 번 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위험하게 살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찾고 싶은 섬이 있다.

그걸 찾으려면 항구에서 떠나야 한다.

익숙한 항구와 헤어져야 한다. 떠남이 없다면 섬도 없다.”


떠날 수 있다는 그 사실에 만족하자.

돌아오고 못 돌아오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떠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자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