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 팁(Tip)

대구 팔공산 등산 순환버스

언러브드 2010. 4. 4. 21:02
팔공산 순환버스 4일부터 달린다
'팔공3번' 일·공휴일 운행… 무료환승 등 편의제공
기사입력 | 2010-04-02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갓바위에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거쳐 동명까지 왕복하는 팔공3번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노선 번호는 팔공산을 연상케 하는 '팔공3번'으로 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등산객의 피로함을 고려해 좌석버스를 배정했으며, 도로 굴곡이 심하여 안전운행을 위해 신차를 배정했다.

하산 연결지점(칠곡 동명, 지묘삼거리, 백안삼거리, 갓바위 주차장등) 승강장에 운행시간표를 부착함으로써 등산객의 휴식등 예측가능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팔공산 등산 시 갓바위, 동화사, 수태골, 파계사 등 어느 곳에 하산 하더라도 승용차 없이 편리하게 귀가 할 수 있으며, 팔공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산은 하루평균 방문자가 5만4천 명, 시내버스 이용자가 휴일 하루 평균 1천600명 정도다.

영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휴식처로서 지금까지는 동대구~갓바위 맞춤노선('팔공2'번으로 노선번호 부여)을 포함 총 7개 노선이 대구 도심과 팔공산을 연결해 운행해 왔다. 그러나 팔공산순환도로를 통해 팔공산을 종점으로 하는 7개 노선의 종점 간을 연결하는 노선이 없고, 특히 대구시 칠곡 및 칠곡군 동명에서 팔공산의 수태골, 동화사, 갓바위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없어 노선신설에 대한 시민요구가 많았다.

팔공 3번 운행으로 노선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환승이 가능하므로 갓바위가 종점인 401번, 동화사가 종점인 급행1·팔공1, 파계사가 종점인 101-1번과 101-1번, 동명교통이 종점인 급행3·427·527·칠곡3번으로부터 환승한다면 편리하게 팔공산의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박무환기자
 
 

대구 팔공산 등산 순환버스로 어디든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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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시민들의 팔공산 등산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

대구시는 4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갓바위에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거쳐 동명까지 왕복하는 팔공 3번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 번호는 팔공산을 연상케 하는 '팔공3번'으로 정했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등산객의 피로함을 고려해 좌석버스를 배정했다. 배정된 차량은 도로의 굴곡을 고려해 신차를 배치한다.

하산 연결지점인 칠곡 동명, 지묘삼거리, 백안삼거리, 갓바위 주차장 등의 승강장엔 운행시간표를 부착, 등산객 이용 편의를 도운다.

팔공산 등산 시 갓바위나 동화사, 수태골, 파계사 등 어느 곳으로 하산 하더라도 승용차 없이 편리하게 귀가 할 수 있어 팔공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산은 1일 평균 5만4000명이 방문하고, 시내버스 이용자가 휴일 하루 평균 1600명이다.

그렇지만 팔공산순환도로를 통해 팔공산을 종점으로 하는 7개 노선 종점 간을 연결하는 노선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대구시 칠곡과 칠곡군 동명에서 팔공산 수태골과 동화사, 갓바위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없어 노선신설을 요구했었다.

팔공 3번 운행으로 노선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환승이 가능하므로 갓바위가 종점인 401번, 동화사가 종점인 급행1·팔공1, 파계사가 종점인 101, 101-1번, 동명교통이 종점인 급행3·427·527·칠곡3번으로부터 환승하면 편리하게 팔공산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팔공3번 운행으로 칠곡·동명에서 파계사·동화사·갓바위를 찾는 등산객 및 방문객,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하더라도 입산 지점과 하산 지점이 다른 등산객, 동대구역에서 401번, 급행1번, 팔공2(동대구∼갓바위 맞춤노선)번을 이용해 수태골이나 파계사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운행초기 주요 정류소에 안내현수막 설치, 반회보 게재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맞춤노선 이용자수와 시민반응 등을 분석해 토요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휴일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맞춤노선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