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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도에서 암리써르및 파키로 오시는분들을 위한 안내문-수정분

언러브드 2009. 1. 27. 12:48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오시는분들을 위한 안내문

1. [ 암리써르 오시는 방법 ]

1. 기차로 암리써르 오시는 방법.

우선 타임 테이블까지는 필요 없으나 파하르간지 한국인 식당에 가시면 타임테이블 빌려볼수 있는곳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 사실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뉴델리역 2층 외국인 예약창구에 가시면 우선 접수하실 종이를 한 장 챙기시고 입구 왼쪽을 보시면 벽면에 커다란 게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찾아보시면 암리써르 가는 기차의 번호와 출발시간 도착시간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이를 참고로 마음에 드는 (아마 새벽에 도착 하시는게 좋으므로 밤 7~8시 사이에 출발하는 기차가 좋겠지요) 종이에 기차번호를 기재하시고 성함과 차량등급을 기재하시고 창구에 접수하시면 (모르시면 그냥 보이는데로만 적어 내시면 알아서 해줍니다. 걱정마세요 ㅋㅋ) 얼마 내라고 합니다 . 미리 잔돈 맞춰서 가세요 ... 인도는 잔돈 안주기로 유명한곳이라 ... 대략 250루피정도 그러면 기재되어 있는 시간에 역내에 대기하시고 인도의 암리써르 가는 기차는 다른 곳에서(예 뭄바이) 출발하 는기차가 경유해서 가므로 연착이 잦으며 승차표에 기재되어있는 게이트로 안오는 경우도 있으니 항시 전광판을 주시하고 안내방송을 잘 들으세요 ... 기차를 타시기전에 약간의간식이나 물, 과일등을 가지고 타세요 ... 은근히 배도 고프고 기차내 음식은 먹을만하지 못합니다.

새벽에 도착하면 삐끼들을 물리치시고 역앞에 있는 사이클릭샤로(15루피) 골든템플을 갔다오세요. 가시다보면 역에서 150미터쯤 가면 우측에 아이스콘을 파는곳이 있는데 15루피입니다. 사이클릭샤한데 잠시 세워 달라고해서 하나 빼물고 다 먹을때쯤 골든 템플에 도착합니다. 일단 이곳은 음식이나 물등이 전부 공짜이며 시크교의 총본산이라 구경한번 하고 가죠. 그런데 이곳은 야경이 사실 더 좋습니다만. 오후에 국경을 넘어야 한다면 야경은 못보겠지요. 그리고 주의사항은 이곳은 금연구역이라 골든템플의 근처에서 조차 못피우니 참고하시고 그곳이 마음에 드신다면 숙박도 무료이오니 걱정마시길 ... 그러나 여름에는 지내기가 고역일겁니다. ㅋㅋ

거꾸로 암리써르에서 델리로 가실때에는 기차예매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냥 입석이라도 끊어서 타시고 차장에게 표를 구하는 방법이 제일입니다. 아니면 역 앞에 있는 구두닦이애들에게 물아보면 알려주긴 하는데 말이 되어야겠지요. 그래서 전 버스로 갑니다.

2. 버스로 오시는 방법

일단 델리에서 기차예매하기 짜증나고 왔다 갔다하기도 구찮고 짐도 묶기도 그런 ... 특히 저 같은 사람 ... 저는 이구간을 몇 번 다녀보아 이제는 버스로만 다닙니다. 델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랄낄라(붉은성)버스정류장에 여러 여행사가 모여있습니다만 어에컨이 있는 라주(RAJU-TRAVELS)에 버스가 서며 이회사 버스더라구요 ... 다른 볼보(550루피)도 있으나 라주버스는 티브는 없는대신에 400루피에 갈수 있습니다. 단 에어컨을 세게 틀어줄 수 있으니 덮을 것을 꼭 가져가시길 ,,, 시간은 9시반에 떠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0시반 11시 심지어 12시에도 떠납니다. 그러면 아침에 6~7시에 도착하는데 암리써르 역에서 1킬로 떨어진곳인데 그곳까지 릭샤로(10루피)가시거나 그곳에서 골든템플을 보시고 가시든 아니면 바로 국경마을 까지 가셔도 됩니다. 근처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서 타셔도 되고 아니면 암리써르 역앞에서 타셔도 됩니다.

3. 델리에서 바로 라호르까지 오는 직행버스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최소 3개월전부터 예약을 해야 탈수 있으며 오는 코스는 같습니다. 국경넘는것도 같고 ... 단지 한버스로 이동한다는것이고 중간에 내릴수 없다는것도 ... 일주일 3번 운행을 합니다. 저는 아직 못타봤어요...

제가 인도에서의 출발지를 갔었는데 기억이 ... 무슨 운동장 근처였는데 ... 팜플렛도 가져왔는데 찾으면 다시 올려드릴께요.

2. [ 암리써르 역에서 국경까지 ]

일단 골든 템플도 보시고 오후에(3시반에 문받으며 반드시 그전에 입장해야합니다) 국경을 넘으시려면 너무 일찍가도 그렇고 너무 늦으면 닫히는 수가 있으니 점심을 먹고 슬슬 출발을 해야합니다. 인도의 식당은 파키에 비해 맛도 별로이고 먹을만한게 없습니다. 단지 과일이 싸니까 삶은 달걀과 바나나 그리고 계절별로 의 과일을 사서 가셔야합니다. 과일은 국경마을인 아타리에가면 살수 있으니 미리 사시지는 마시고 간단히 요기후 출발 ... 역바로앞 그러니까 역을 등지고 길 건너지말고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와가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아마 아주 드물게 옵니다. 그래서 아타리까지만 가는걸로 만족하시고 ... 어느버스나 물으면 와가간다고 합니다만 아타리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ㅋㅋ 첨에는 따졌는데 이젠 알아서 내립니다. 약 15루피(버스마다 다릅니다) 주면 아타리까지 가고 아니면 합승릭샤를 타면 일인당 50루피면 와가에 데려다 주기도 합니다. 택시도 흥정을 잘하면 일인당 50에 국경까지 갑니다. 일단 아타리에 내리면 과일과 음료수 물 등을 꼭사시기 바랍니다. 국경통과시간도 그렇고 파키스탄을 넘어서 국기하강식을 보고 가려면 배가 고픕니다. 아타리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신후 사이클릭샤로(15루피) 국경을 갑니다. 가시다보면 들판과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인도에서의 시원섭섭한 마음을 뒤로하고 국경도착을 하면 삐끼들의 극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방까지 들고가는놈도 있으니 ... 암튼 먹을것이 있으니 굳이 상점에 가실 필요없습니다. 물론 비디오씨디나 국기 환전은 알아서 하시고 ... 국경 바로앞 왼쪽에 보시면 조그만 짜이집(여름에는 소다수도 팝니다)이 있는데 그친구는 제 친구입니다. 빠 아샤라프(제이름)의 코리아 친구라고 하면 알것입니다. 영어를 못하니 이해하시고 한잔 팔아주세요...아들을 학교를 보내야하는데 돈이 궁한것 같더군요 ... 어디나 다 그렇지만 ㅎㅎ 암튼 잘생긴 인도친구를 뒤로하고 국경을 넘습니다.

3. [국경 통과하기 ]

국경을 통과하기전에 만약에 인도돈을 가지고 계신다면 모두 다른지갑이나 다른곳에 넣어두시고 달러도 많으면 통과 안됩니다. 물론 물어볼때도 있지만 아주 조금밖에 없다든지 아니면 난 카드 쓰므로 현금이 없다고 하세요. 인도법상 인도돈이 밖으로 못나간답니다. 그리고 외화도 5천불이상 반출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돈이 있다고 하면 바로 옆에 있는 은행으로 델구 가서 바꿔야한다고 난리입니다. 물론 환율 엉망이구요. 그러니 무조건 없다고 하시고 미리 다른 곳에 두세요. 짐은 거의 뒤지지 않습니다.

인도의 국경통과는 들어가자마자 왼쪽책상에서 패스포드 검사를 하고 조금 걸어가면 왼편에 이미그레이션 건물이 있습니다. 창구에 패스포드를 주면 종이 한장을 주고 쓰라고 합니다. 이때 가끔 인도애들이 돈을 요구합니다. 스탬프가 이상하다는 둥 ... 심지어 너는 돈이 많으니 주고가라는 둥 ... 엠피쓰리나 저한데는 디카를 달라고 했었습니다. 무조건 쌩 가세요 ...인도주소 등등 ... 써서 주면 조금 기다리면 다른 종이 한 장 주고 가라고 합니다. 그럼 그종이에 가방 갯수와 직업 이름 등등을 적고나면 좀 높은사람이 스탬프 찍어주면 끝입니다. 가방검사 여지껏 한번도 안받아 봤으나 장담은 금물이지요 ... 그러면 이제 국경까지 약 100미터 걸어갑니다, 국경에서 패스포드 보여주고 국경 넘기전이나 넘은후 파키쪽에 패스포드 보여주고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 대부분 됩니다. 그러면 국경사진 맘대로 찍으시고 파키족으로 오셨다면 걷다가보면 오른편에 책상하나놓고 있는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에게 패스포드보여주고 사인한번 하시고 다시 걸어오시면 왼편에 건물이 있습니다. 그건물 젤 왼편에 보시면 테이블에 종이있습니다 그곳에 인도와 마찬가지로 기재하시고 스탬프 받으신후 같은 건물 이미그레이션 오른편에 커스텀에 가셔서 패스포드 보여주시고 가방검사대에 가방을 놓으라고 합니다 이때 사무실 직원이 아닌 삐끼가 검사한다고 지랄합니다. 그냥 신경 쓰시지 마시고 패스포드 받으시고 나면 그놈이 뭐라고 물어봅니다. 사실 동양인은 짐검사 거의 안합니다. 근데 이놈이 항상 물어봅니다 돈있냐? 어느나라 돈있냐고 한국돈있으면 자기가 모은다고 ... 달러도 좋답니다. 그놈한데 여럿이 당했으니 돈 절대로 주지마세요. 돈 보여주기만 하라고 하고선 얼릉 뺏어 갑니다. 전 천원짜리 뺏겼지만 다른분들은 달러나 만원권도 뺏겼으니 절대 보여주지도 말고 지갑은 열지도 마세요. 그놈은 사무실 직원도 아니고 삐끼입니다. 하도 돈타령을 해서 망가지는 셈하고 한번 대판 싸웠는데 ... 나중에 보니 사무실 직원이 아니더라구요. 한국돈 동전도 주지마시고 그냥 가방이나 검사하라고 하세요 ... 돈은 없고 난 카드 쓴다고 하세요. 그럼 그냥 가라고 합니다. 아주 질 나쁜놈입니다. 그후 나오시면 담장을 끼고 돌아서 나오시면 끝입니다.

4. [국기 하강식 ]

국경 통과후 시간이 작당하면 국기 하강식을 보고 오세요. 그게 론니에도 나와있는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봐두면 좋고 사진도 찍을만하니 준비하시고 그동안 허기진 배를 과일이나 국경 앞에있는 식당에 앉아서 로띠(짜파티)몇장 시켜서 드세요. 인도보다는 먹을만합니다. 국기하강식은 6시에 하니 시간 맞춰서 들어가셔서 보시고 전 인도에서만 봤는데 파키스탄은 사람이 많지않아 보는데 불편하시지 않을겁니다. 인도에서 보는건 애들이 너무 많이 힘듭니다.

5 [ 우리집 오시는방법 & 샬리마르 정원 ]

국기하강식을 보신후 지치시면 라호르까지(우리집까지 400~500루피) 택시(우리집 아는사람도 있는데 전화를 잘 안받습니다. 국경이라 통신이 별로 - 모하메드 우라프 아쉬프라는 친구인데 저하고 400에 해주기로 약속한 사람입니다.-근처에서 물어보시는게)를 타셔도 되고 4번 버스가 있으면 4번을 타시고 없으면 미니버스를(8루피) 타시고 잘로모르(JALLO MORE)에 내리셔서 4번을 타시고 샬리마르촉에서 내리세요. 여기는 유명한 샬리마르정원이 있는곳으로 시간이 허락하면 들려보세요. 그래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곳입니다. 만약에 국기하강식 때문에 늦으면 다음에 보셔도 됩니다. 이곳에서 22번(16번)을 버스를 타고 R.A 바자르로 오셔서 릭샤로 오셔도 되고 R.A바자르에서 5번 대우버스를 타셔도 됩니다. 나머지는 우리집 주소를 보시거나 약도를 보신후 오시면 됩니다. 내리시는 버스정류장은 아딜 호스피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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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리집 주소는 226-A DEFENCE (D H A) LAHORE 입니다. 못찾으시면 전화주세요 ... 디펜스 메인게이트 바로 옆입니다. 주택가 이구요 아딜 호스피탈 근처에 보시면 디지탈시계가있는 메인게이트(DEFENCE HOUSING AUTHORITY) 옆  꽃집이 있는 골목으로 50미터만 오시면 됩니다. 우축 편에 있습니다. 

핸드폰 : 0333-416-3880(직원), 0322-470-2957(제것)

집전화 : 042-573-3883, 042-853-8873

 

감사합니다. ^^*

이렇게 총 4대입니다.

 

[ 수정사항입니다 ]

1. 델리 암리써르간 버스는 겨울에는 버스비가 쌉니다. 250~300루피 침대칸과 의자칸 이렇게 구분되는데 의자칸도 잠자기 좋습니다.

 

2. 와가 국경의 파키스탄측 이미그레이션건물이 새건물로 이사했습니다.

인도에서 오시다 보면 국경 넘어서 50미터 우측에 새로지은 건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인도에서 오실때에는 왼쪽 방향으로 통과하시면 되구요. 반대로 파키스탄에서 나갈때도 왼편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시설이 아주 훌룡합니다.

출처 : 웰컴투파키스탄
글쓴이 : 코리아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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