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 54위→47위, 도화엔, 삼우건축 순위 진입
전세계 엔지니어링시장 10년전보다 3배 이상 커져
세계 200대 엔지니어링순위에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총 7개의 기업이 포함됐다. 전세계 엔지니어링시장 규모는 652억달러 규모로 2010년 577억달러 보다 13.2% 증가했고, 이중 한국은 1.2%인 7억8,97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의 엔지니어링전문지 ENR이 세계 200대 설계회사 순위(The Top 200 International Design Firms)를 집계한 결과 1위는 34억6,27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미국의 Fluor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개사 늘어난 총 7개사가 200대 기업에 진입했다. 톱은 지난해 54위였던 현대엔지니어링이 7계단 상승해 47위에 랭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억 8,900만 달러의 해외설계매출을 기록했으며, 석유화학분야가 전체매출의 69%, 발전분야가 22%를 차지했다.
총 2억3,780의 매출을 달성한 SK건설은 지난해 104위에서 49계단 상승한 55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기술은 1억9,08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6계단 상승한 67위 올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73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183위 보다 26계단 상승한 157위를, 포스코건설은 1,480만달러를 수주해 192위에 랭크됐다.
도화엔지니어링과 삼우건축은 각각 1,470만달러, 1,520만달러를 올리면서 200대기업에 신규진입했다. 도화(193위)는 발전과 교통부문에서 81%의 매출을 올렸고, 삼우(189위)는 건축과 산업단지분야에서 100% 매출을 이뤄냈다. 지난해 199위였던 희림종합건축은 올해에는 200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ENR순위 1위에 오른 곳은 미국의 FLUOR(34억6270만달러)로 지난해 7위였다. 이후 2위는 FUGRO(네)-34억2,900만달러, 3위 WORLEYPARSONS(호)-34억1,380만달러, AECOM TECHNOLOGY(미)-30억2,700만달러, 5위 JACOBS(미)-24억3,420만달러 순위다.
국내 및 해외 설계매출을 합산한 GLOBAL DESIGN FIRMS 150순위에서는 AECOM TECHNOLOGY가 68억7,52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URS(미)-53억3,400만달러, JACOBS(미)-52억2,27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현대엔지니어링(3억9,700만달러)이 전년보다 3계단 하락한 83위를, SK건설(2억3,860만달러)로 116위에 랭크됐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억3,140만달러로 120위, 삼우건축이 2억2,290만달러로 124위에 올랐다.
국가별 엔지니어링 점유율은 미국이 200대 기업에 69개 228억1,010만달러를 수주하며 34.9%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유럽연합은 57개사 241억4,050만달러로 37%를 점유했다.
▲ 국가별 전세계 엔지니어링산업 점유 현황(자료출처:ENR) |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20개사를 200위권에 랭크시키고 22억9,84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일본(9개, 12억5,100만달러)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전세계 엔지니어링시장은 2002년 189억달러→2003년 210억달러→2004년 240억달러→ 2005년 263억달러→2006년 331억달러→2007년 430억달러→2008년 526억달러→2009년 525억달러→2010년 577억달러→2011년 653억달러로 10년전에 비해 3배 이상 신장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ENR 200 LIST(자료출처:ENR) |
▲ENR 200 LIST(자료출처:EN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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