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유상증자 결과분석 -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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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i000illl	2009.01.14 21:48
오늘 유증이 몇년내에 대대적 성공으로 끝났다고 보도되었다 근래의 시장상황이나 공모시장의 냉랭함에 비추어 볼때 이례적인 일이라 하겠다 유증이 성공리에 끝날수 있었던 이유는 물론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겠으나 신주 배정방식이 주주배정이나 제3자 배정이아닌 일반공모라는 점이 제일 크다 볼 수있다 이 경우 신주발행에 따른 권리락이 없어 청약자들은 공모가와 시세와의 차익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이유만으론 오늘 경쟁률을 설명 하기는 어렵다 일반 공모 방식 채택외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 본다 권리락이 없다 하더라도 신주발행에 따르는 주식가치의 희석화로 주가하락이 필연적으로 예견되기 때문에 오늘 종가인 6730원과 공모가 5400원의 차액만으론 치열한 경쟁율이 설명이 안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단순히 계산해 볼때 주식가치 희석률은 13%가량인데  오늘 종가에서 13%할인하면 대략 870원이 되고 그 가격은 5850원이 되어 공모가 와의 차액이 450원 밖에 안되어(이는 주식가치 희석화률을 감안해 오늘 종가를 신주상장일인 1월 30일 현재로 산정한 가격임)  그 차액을 보고 그만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무은 이유로 경쟁률이 그만큼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때문 인 것이다 오늘 하이닉스 회사채에 대한 등급이 하향 되었고 심지어 삼성전자마저 순익이 적자로 예상되는 시점 임에도 ,역으로 바로 그 이유때문에 이제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통과 했다는 기대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기대가 오늘의 높은 경쟁률을 가져다 준 원인인 것이다       오늘 기관과 외인은 왜 대량 매도를 하였는가? 조회 515추천 0투자의견 0 의견없음신고 llli000illl 2009.01.14 21:57   이 또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내 생각은 주식가치의 희석화가 나타나기 이전의 선매도라고 본다 즉,유증참여로 취득하게 될 주식을 주식가치의 희석화 효과가 나타 나기전에 미리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길려는 목적에서 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의도는 4.81%의 주가하락이라는 작은 희생으로 그들은 일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보여진다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유증인수물량의 선매도가 나올 것이라는 점도 예상이 된다     누가 얼마나 가져 갔는가? 조회 403추천 0투자의견 0 의견없음신고 llli000illl 2009.01.14 22:04 경쟁률이 16대1이 넘는다는 점을 제외하고 누가 얼마나 가져 갔는지에 관하여는 아직 정보가 없는 상태라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으나 14시 현재 경쟁률이 대략 1.85대1이었고 개인들의 청약은 그 시간까지 대략 마쳐졌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나머지는 기관과 외인의 청약분이 된다 신주 6000만주중 개인이 가져갈 물량은 6000만주의 16분의2,즉750만주 가량이고 나머지는 기관투자가,외인의 몫이 된다     주가 하락은 필연적인가? 조회 312추천 0투자의견 0 의견없음신고 llli000illl   2009.01.14 22:31 단순논리상으로는 주식수가 증가함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화로 주가하락은 필연적이다 증자시 배정방식을 일반공모 아닌 주주배정등으로 할때 권리락이 있는 것은  바로 그 이유때문이다 그런데 권리락이 없는 경우는 반드시 그러하지 아니하다 주가하락 여부는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이다 이 점에 관하여는 심지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조차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그들의 논리는 단순하다 회사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수가 많아졌으니  한주당 주식가치는 당연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견 그럴듯해 보이는 이 논리에는 함정이 있는 것이다 만일 현재의 주가가 심리적 요인이나 시장상황에 의하여 적정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오히려 현재가에 그러한 주식가치 희석화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어 청약 이후에는 상승이 얼마던지 가능한 것이다 5400원에 산 주식이  현재가가 6730원이라면 반드시 매도 할 것인가?  아니다  더오른다는 전망이면 절대 팔지 않는다  요약해서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5400원 에 오늘 청약한 물량이  1월 30일 이후  매도물량화되고 또 그때문에 주가하락이 필연적이라는 것은   잘못된 논리라는 뜻이다  내일의 주가,혹은 1월 30일의 주가는 아무도 모른다  그건 신의 영역일뿐이다  요는 반도체 업황이고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될 뿐 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