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을 떠나다
지리산 국토기행('06년 여름)
언러브드
2006. 8. 10. 10:30
지리산으로 가자.
맑은 물 푸른 나무 들이 울울창창한 지리산으로 가자,
가서 한참 동안 잃어버렸던 본연의 나를 만나자, 나여! 너 어디에 있느냐?
실상사에 도착
백장암
함양상림
정여창 고택
청계서원, 남재서원
단속사터 -- 세상과 인연의 끝
덕천서원에서 1박하였다
중산리에서 두어시간 걸어 내려옴
산천재
정철생가
남사리
덕천서원에서 2박
대원사 입구에서 걸어 하산
평사리--벌판을 가로질러 걸었다
하동
화계장터
쌍계사 입구
벗꽃십리길 섬진강따라 걷고
가덕리
남원 용담사와 만복사지
귀향
폭염속에서도 잘도 걸었다.
저멀리 계곡물과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걷고 또 걸었다.
비라도 한줄기 쏟아 부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결국 그 간절한 소망이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남원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마치자마자
이루어졌다.
억수같이 퍼붓는 폭우속에서 귀향..
지난 3일간의 800리길 지리산 주변 기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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